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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생활/캠핑 기록

[번외 캠핑일기 #01] 캠핑은 가고 싶고... 예약은 어렵고... 그래서~ - 진주 홈캠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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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신축년 새해가 밝았지만...

캠핑은 코로나19로 인해 또 한파로 인해

나가기 어려운 상황이다.

그리하여 오늘도 게으른 블로거는

예전 사진을 꺼내어

소중한 내 시간들을 기록해본다.

Start~!!!

▼ 캠핑을 3회 다녀왔지만...

가족끼리 간 단독 캠핑은 1회뿐이었기에

뭔가 캠핑과 장비를 쓰고 싶은 것에 대한

갈증(?) 같은 것이 계속 남아있었다.

그리하여 홈캠핑 시작~!

아들 둘이기에 온 집에 TPU 매트를 깔아놨는데... 그것을 걷어내야 홈캠핑을 할 수 있는 악조건의 상황!!!

▼ 뭐든 일이라고 생각하면 일이고!

아니라고 생각하면 즐거움인 것이다!

-by TaiSuNi

자동차 루프박스에 실려있던 장비를 꺼내와서 펼쳐야 하고... 귀찮은 일 잔뜩이었지만 귀찮은 줄 모르고 착착착!!!

▼ 캠핑장 나가서 노가다(?)하는 거에 비해

별것도 아닌 일인데

뭔가 집에서 하면 더 귀찮은 느낌이다.

그래도 판을 크게 벌릴수록 아이들과 아내는 더 즐거워한다!

▼ 지금처럼 홈캠핑이 유행하기 전이라

나름 초기 홈캠퍼였다고 자부할 수 있다.

사진 촬영 일이 20년 5월 9일이다!

▼ 첫 홈캠핑이라 쓰는 장비도 대부분 신상에

첫 사용이었다.

1차 재난지원금으로 질렀던

미니멀웍스 파워스토브W

집에서 쓰는 무쇠 냄비 조합!

집 근처 탑마트에서 공수한 이소부탄가스 조합으로 첫 스토브 요리를 시도해보았다.

▼ 첫 사용이라 무척이나 깨끗한 모습의

파워스토브W

불을 쓰는 제품은 사용 전/후 모습이 많이 달라진다.

▼ 해바라기 버너를 사고 싶었으나...

부피도 크고 다소 무식해 보인다는 말에

파워스토브로 만족하게 되었다.

열 전달이 나름 저가형 스토브 대비 고르게 퍼진다는 장점도 있다.

▼ 집 근처 촌뽕에서 포장해 온

해물짬뽕

요리 담당인 아내에게 부담 주지 않고 심플하게 진행하는 것이 홈캠핑을 성공할 수 있는 필수 요소이다.

▼ 2~3회 사용해 본

크레모아 3페이스로 조명을 쏴주니

뭔가 스튜디오 요리 느낌도 나온다.

그러나 너무 긴 준비 끝에 면은 우동 수준으로 불어있다...

▼ 나름 예쁘게(?) 잘 그을려진

파워스토브W의 화구 모습

나중에 사용기를 하나씩 올리겠지만... 지금 모습이 그나마 예쁘게 사용된 흔적이다.

진주의 명물 땡초김밥,

충무공동의 명물 촌뽕 해물짬뽕,

우리 엄마가 싸주신 파전까지...

코로나19 시대에 알차게 주말 보내기

대성공이다!

막걸리 는 거들 뿐...

이때만 해도 5월이면 한창 날이 좋을 때라...

홈캠핑을 할 이유도 없고,

하는 사람도 많지 않았는데

그놈의 코로나19 때문에 이렇게나마

기분도 내고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행복할 수 있었던 한때였다.

혹시 캠핑을 가고 싶은데 망설이고 있다면

번거로워도 홈캠핑으로 기분이라도 내보는 걸

매우 강력하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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