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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생활/사진이야기

DDP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 야경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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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비가 내리던 12월의 어느 날

DDP 야경사진을 찍기위해 동대문 롯데피트인 건물을 찾았다.




피트인 9층까지 올라가면 Klive 카페 테라스에서


야경 사진을 담을 수 있다고 하여 찾아갔는데...


이미 많은 사진사들이 다녀가고 진상을 부렸는지 사고가 있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아래와 같은 경고 문구와 모든 문제 발생 시 본인이 책임지겠다는 


서약서를 작성하고서야 출입할 수 있었다. ㄷㄷㄷ;;





원래는 음료도 한 잔해야 입장할 수 있는 장소지만

시간이 좀 늦어 그냥 기념 사진만 찍고 나오겠다고 말씀드리고 입장할 수 있었다. 


아래와 같은 목걸이도 나눠주신다;;





보안 직원의 감시 하에 테라스에서 살짝 찍어본 DDP 전경




차량의 궤적 및 장노출 사진을 찍으려 광각 렌즈를 가져갔으나

삼각대를 사용할 수 없어 그냥 셔터만 눌렀다;;


셔터속도 확보를 위해 ISO도 올렸더니 노이즈도 자글자글;;





DDP 외부조명은 실시간으로 계속 꺼졌다 켜졌다 하면서 이동하는데

타이밍만 잘 맞추면 나름 예쁜 모습을 담을 수 있다.




손각대로 최대한 찍어보려 했지만 1초만 되도 핸드블러가...ㅠㅠ

그래도 차량의 이동 궤적이 사...살짝 담기긴 했다.




역시나 조금 더 광각으로 DDP 전경을 담아보겠다며 도전했던 사진

그나마 건진게 이 정도...




문득 예전에 쇼핑하다가 찍었던 사진이 생각나 컴터를 뒤져보니 

두타 리모델링 후 카페에서 찍었던 사진을 찾을 수 있었다.




그땐 저걸 디자인이라고 해놨냐며 흉물스럽다고 평가했었는데...

시간이 지나고 내부에 들어가보니 오...예쁘네~ 라는 평으로..^^;


두타쪽에서 찍는 사진도 규제가 심한진 모르겠지만


다음번엔 두타에서 DDP 야경사진에 다시 도전해봐야겠다.






야경 사진의 묘미는 장노출로 찍어 낸 빛갈라짐과 궤적이라고 생각하는데


그 모든걸 담아낼 수 없어서 무척이나 아쉬웠던 출사였다.


내 기필코 다른 빌딩이라도 뚫어서 멋진 사진을 담아낼테다!!





위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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