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 기록

[방콕 여행] 3박 5일 태교여행 - 태국 방콕 4~5일차

반응형




여행은 짧았지만 포스팅은 매우 길어지고 있는...방콕 태교 여행기 4~5일차!

 


보는 이도 지겹겠지만 올리는 본인도 매우 힘들어 하고 있다. ㄷㄷㄷㄷ;;


어찌됐든 마무리 코스~




마지막 날까지 맑게 시작하는 방콕의 아침!

 




마지막 날이라고 조식 사진 따윈 찍지도 않았다는...ㅎㄷㄷ;;;

 


3박 5일의 일정에 저녁 비행기라 체크아웃 이후 평소 같으면 어디든 돌아다녔겠지만


아내는 임산부라 좀 더 쉴 곳이 필요했다.


그래서 같은 숙소에 묵기보단 길 건너에 있던 모드 사톤 호텔로 가보게 되었다.


숙박 외에 다른 옵션은 없었기에 몇 시간 있다 떠나야 했지만 숙박을 결정!


 



간단하게 짐만 풀고 바로 수영장을 찾았다.


 



깔끔하게 준비되어 있는 모드 사톤 호텔의 수영장~

 

 



이른 시간이 아니였지만 수영장엔 사람이 없었다.

 

전세내고 노는 기분으로~

 





선베드가 준비되어 있지만 해가 쨍한 날씨는 아니라 이용하진 않았다.

 

 



조금전까지 묵고 있던 이스트 사톤 호텔이 보이는 수영장 뷰~

 


저...호텔이...저렇게 컸구나...싶었던...


 



날씨가 조금 아쉽긴 했지만 한적해서 좋았다^^

 

 



사람들이 조금씩 입장한 모습

 

 



중앙에 위치한 바에서 간단한 음료를 주문하기로 한다.

 




알콜은 많이 마셨으니 시원한 코코넛&망고 쥬스로~

 

 



이스트 사톤에서 12시쯤 체크아웃하고 1시쯤 모드 사톤으로 체크인

 

수영장 잠깐 이용하고 나왔더니 어느새 밖은 어둑어둑하다.

 




여전히 많은 자동차와 오토바이를 볼 수 있는 흔한 방콕의 퇴근길 모습-

 

 



이스트 사톤 옆, 모드 사톤 호텔 길 건너편에 위치한 블루 엘리펀트


마지막 저녁식사를 하기 위해 찾았다.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방콕 유명 식당이다.

 




입구에서부터 확인할 수 있는 수많은 맛집 인증 딱지

 

 



초저녁이라 대기 없이 바로 입장할 수 있었다.


덕분에 내부 사진도 한 컷~


실내는 고풍스러운 인테리어로 꾸며져있다.


 



무척이나 인상적이였던 황금빛 양식기와 쟁반이 기본 셋팅되어 있다.

 

 



코끼리 그림이 인상적인 메뉴판!

 

 



식사 메뉴판 사진을 찍었어야 했는데...어찌 음료 메뉴판 사진뿐이다..ㄷㄷ;

 

 



와인 리스트도 별도 메뉴판이 준비되어 있다.

 

 



웰컴 음료로 내어주는 탄산맛이 나는 요구르트?

 

 



아내가 주문한 산펠레그리노 탄산수~


예쁘게 담겨 나온다.

 




시원한 레모네이드도 한 잔 같이 주문하였다. 


라임 한 조각 푝~

 




나는 운전할 일 없으니 맘 놓고 맥주로~

 

 



방콕에서의 마지막 만찬...

 

 



맛의 신세계를 보여줬던 푸팟퐁커리~!


그리고 밥이랑 같이 먹으면 좋다고 해서 주문한 모닝글로리 볶음

 




세계 3대 스프라고 불리는 대망의 똠양꿍!

 

방콕에 올 때 마다 주문하는데 항상 시큼한 맛에 적응 못 하고 남기곤 했던 음식이다.

 




비주얼은 한국의 탕, 그것과 비슷하다.

 

 



작은 그릇에 담긴 또옴양꿍


하지만 들어있는 새우살은 훌륭했다.


과거에 접했던 똠양꿍보다 덜 자극적이였는지 맛있게 잘 먹었던...

 




밥을 먹자며 주문했던 카오팟꿍~


태국식 새우볶음밥이다.


 



주문하고 보니 꿍(새우) 파티...

 

 



태국 음식은 전반적으로 다 입맛에 잘 맞는 편이였는데


가장 맛있었다고 뽑을 수 있었던 건 블루엘리펀트의 푸팟퐁커리였다.


원래 커리도 좋아하지만 전반적인 밸러스와 맛이 너무너무 훌륭했다.

 




아내도 푸팟퐁커리가 맛있었는지 같이 먹자며 맨밥(Wild Jasmine Rice)을 따로 주문하였다.


한국에서도 공깃밥 추가하면 돈을 내듯이 맨밥이지만 추가비용이 발생된다.

 




내 인생 음식!!!


명예의 전당에 올릴 수 있는 푸팟퐁커리~


 



전쟁같은 식사를 마무리하면 파란 코끼리에 계산서가 담겨 나온다.

 

 



마지막 식사라 무리했다.

 

탄산수가 생각보다 비싸서 충격.... 대략 9만원 정도 나온 것 같다.

 




식사 후 짧고 길었던 방콕 여행 일정을 마무리하고 

스완나품 공항으로 이동~

 

 



공항에 오면 언제나 설레임~

 

 



쇼핑했던 물건들 Refund 까지 빠지지 않고 챙겨준다.

 

 



귀찮아서 패스할까 했지만 받고나니 꽤나 짭짤하다.

 

 



마지막 만찬을 배부르게 했지만...기내식은 또 거를 수 없기에..ㅎㅎㅎ

 

 



이게 뭐라고 또 꾸역꾸역 다 먹어주며 

3박 5일의 방콕 태교 여행 끝~!!!

 

 





마지막 포스팅을 올린 줄 알고 있었는데...


오랫만에 블로그 포스팅하려고 보니 임시 저장에 떡하니 기다리고 있었다는...ㄷㄷㄷ;;


즐거웠지만 지겨웠던 방콕 여행기 끝~!!!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