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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을 찾아서~/서울의 맛

[논현역 맛집] 수준급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중식당 - 리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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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지인들과 모임이 있어 찾은

강남 논현역

코로나 이슈도 있고 번화가를 피해

프라이빗 한 공간(룸)을 원했는데

술을 마실 수 있는 공간으로

횟집, 참치집, 그리고 중식당 정도가 떠올랐다.

최근 가족 식사를 했던 곳이 있었기에

단톡방에 추천하고 급 결정!

두 번째 방문이었지만

단골이 될 것 같은 좋은 느낌에 소개해본다.

▼ 논현역 7번 출구 쪽 골목길에 위치한

중국요리 전문점 리차이

▼ 들어가기 전 벽면에 붙어 있던

메인 메뉴들을 살펴봤는데

짬뽕, 짜장 외에 중앙에 집중되어 있던 메뉴인

불향 잡채 볶음밥과 어향동고가 눈에 들어왔다.

▼ 최근 덥기도 하고

카메라를 잘 들고 다니지 않았기에

간만에 열심히 찍어 보았다.

일단 입장~

▼ 이제 일상이 되어버린

체온 체크와 QR 인증

▼ 홀에도 테이블이 있긴 하지만

주로 룸이 많이 보였는데

인원이 많지 않았기에

큰 룸보단 작은 공간으로 자리하였다.

▼ 일전에 카메라 없이 가족 모임을 했던

대형 룸

손님이 없었기에 슬쩍 들어가서 사진을 찍어보았다.

사진을 더 찍고 싶었지만

가장 늦게 도착하였기에

얼른 자리하고 주문부터 진행하였다.

▼ 일전 가족 모임 때

폰카로 찍어둔 사진들 대방출!

점심 식사 모임이었기에 조명 빛이 없다 ㅎㅎㅎ

어향동고
해물누룽지탕
인기 폭발이었던 오렌지 크림새우
생일 모임이었기에 낮술도 즐겼다 ㅎㅎ
한국인의 마무리는 식사로...ㅎㅎㅎ

▼ 다시 현실로 돌아와

리차이의 메뉴판부터 소개한다.

▼ 번화가가 아닌 골목에 위치해 있기에

런치/디너 스페셜 코스 메뉴와

점심 세트 메뉴가 준비되어 있는 모습

▼ 그리고 요리 전문점이기에

식사류보단 요리류 메뉴가 많이 보였다.

밥, 면류도 물론 준비되어 있다!

▼ 고량주 같은 주류와

소주, 맥주류도 당연히 있다.

강남인데 소주 가격이 4,000원~~ 맘에 들어~~~

▼ 주문 후 바로 준비되는

밑반찬들...

▼ 소금에 버무려진 구운 땅콩

▼ 짜고 기름진 음식 먹을 때

입안을 개운하게 해주는

오이, 양배추 피클

▼ 개인적으로 메인 음식 나오기 전

술안주로 즐겨 먹는 짜사이

짜사이란? 중국에서 생산되는 채소의 일종인 착채를 절여서 만드는 반찬 요리

▼ 어질러지기 전

상차림 모습도 담아보았다.

▼ 중식당에 가면 내어주는 따뜻한 차

시원한 걸 좋아하기에 잘 안 먹었는데... 나이 드니 홀짝홀짝 마시고 있다.

▼ 시작은 좋은 술로...

연태고량주 250ml 주문!

가격대가 있으니 시작만 좋은 술로... ^^;

▼ 안주하라며

계란탕 국물을 내어주셨다.

고량주를 주문해서 일까...??

▼ 아무튼 시작과 동시에

든든하고 시원하게 속을 달랠 수 있었다.

▼ 술안주로 훌륭한 짜사이

▼ 가장 먼저 등장한 요리인

어향동고

지난번 가족 식사때도 너무나 잘 먹었기에 강력 추천하여 주문하였다.

▼ 어향동고란?

표고버섯 안에 새우살을 다져서 넣어주고

겉은 바삭하게 튀겨준 뒤에

새콤달콤한 어향 소스를 얹어낸 음식이다.

맛있다. 먹어 보면 안다.

▼ 급하게 앞접시로 옮기던 지인 형님이

아차! 하며 사진 찍으라고

다시 올려놓으셨다 ㅋㅋ

난 편안한데 주위에서 더 신경 쓰는 느낌 '_';;;

​​

▼ 바삭하게 튀겨진 표고버섯 안에

다진 새우 살이 들어가 있다.

▼ 이것이 진정한

겉바속촉

남녀노소 다 좋아할 만한 그런 식감과 맛이다.

​​

▼ 시국이 시국인 만큼

음식은 앞접시에 덜어 먹었다.

▼ 새우살이 꽉꽉 들어찬

어향동고 속살

▼ 나는 한번 먹어본 음식이지만

역시나 다들 좋아해 줬고

맛도 훌륭했다.

맨날 탕수육만 먹지 말고 한번 주문해보기를 강력 추천한다.

▼ 나이 든 아저씨들 모임이라 그런지

통마늘이 무척이나 인기 있었다.

다들 이게 맛있다며 슬쩍 슬쩍 빼 먹었다.

▼ 다른 곳 어향동고보다 채소가 풍부해서

집어먹는 재미가 있다.

아삭한 식감은 덤~

▼ 예전 중국요리는 짜고 자극적이었는데

요즘은 확실히 짜고 매운맛이 덜해졌다.

그래서 양념도 한 숟갈 해보았다.

▼ 바쁘게 먹고 있는데

또 다른 요리가 나왔기에

서빙하시는 분께서

작은 그릇에 음식을 옮겨주셨다.

▼ 탕수육도 몇 가지 종류가 있었는데

우리가 주문한 건 역시나 시그니처 메뉴인

생육즙탕수육

사진으론 양이 좀 적어 보이는데 하나하나 크기가 엄청났다.

▼ 일반 중식 탕수육보다

훨씬 큼직큼직한 사이즈

▼ 생육즙 탕수육에 제공되는

기본 탕수 소스

소스는 그냥 탕슉 소스이다.

▼ 탕수육을 한입 먹어보았는데

오우...

정말 육즙이 나오는 촉촉한 탕수육이었다.

육즙이 나올 만큼 고기가 두툼하다.

▼ 사천식 소스도 일전에 먹어 봤는데

기본 탕수 소스에 조금 매콤한 향이 나는 정도라

이번엔 기본으로 주문하였다.

▼ 도톰한 크기와 식감, 육즙에 감동하여

한 컷 더!

▼ 안주가 좋으니 술이 쭉쭉 들어갔다.

그래서 해장하면서 먹으려고

짬뽕탕(술안주용) 메뉴도 추가 주문!

계란 후라이가 올려진 게 좀 특이했다.

▼ 계란에 가려져 보이지 않기에

낙지를 메인으로 올려주었다 ㅎㅎ

재료가 신선한 것이 눈으로 보인다.

▼ 계란을 찢어 보았는데...

세상에나 지져스...

반숙이었다!

반숙은 못 참지...

▼ 다음 날 먹어야 할 해장 짬뽕을

미리 먹는 것 같은 느낌

▼ 재료도 풍부했고

신선하고 다양한 재료 덕에

국물 맛도 시원하고 너무 좋았다.

여럿이 왔을 땐 역시 개인 식사류보단 요리가 더 좋다.

▼ 요즘은 시간도 제한적이기에

해장까지 한자리에서 하고

즐거웠던 모임과 식사를 마무리하였다.

▼ 영업시간을 깜빡한 것 같아서

나가는 길에 찍어 보았다.

▼ 퀄리티 좋은 음식과

지인들과 단독으로 식사할 수 있는 공간이 좋았던

논현역 중식당 맛집 리차이!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된다는 얘기가 있어

불안한 요즘이다.

그래도 서로 간의 생일, 승진 등등 축하하고

또 모여서 풀어야 할 상황들이 있기 마련이다.

그럴 때 프라이빗한 공간에서

조용히 식사하기 좋은 중식당!

지인들의 집과 가까운 곳이라

앞으로 단골 삼아 자주오고 싶은 식당으로 등극하였다.

조용하게 맛있는 중식 요리를 먹고 싶다면

논현역 리차이 방문을 추천한다!

 

서울 강남구 논현역 <리차이>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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