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을 찾아서~/서울의 맛

[양재역 맛집] BTS도 먹었다! 방탄회식에 나온 바로 "그집"

반응형


즐겨가던 양재역 술집에
방탄소년단이 회식하러 왔었다니!!!

나만 아는 맛집이라
과감하게 경리단길에 비유하며
소개하고 그랬었는데...
역시 내 눈은 정확했다!
(괜히 혼자 뿌듯 ㄷㄷ)


http://taisuni.tistory.com/11818000




 방탄소년단의 데뷔 5주년을 기념하는
'방탄 회식'이라는 컨셉으로
유튜브에 올라온 영상이다.


출처 - Youtube / BANGTANTV



▼ 완전 깜놀...
ㄷㄷㄷㄷ


출처 - Youtube / BANGTANTV



 그래서 나도 기념으로
5월에 다녀왔던 그집을 포스팅하려 한다.




 여전히 양재역에선
대체 불가한 술집이라 생각하는 그집!
(반짝이 기린도 방탄TV에 함께 등장한다)




 할로윈 귀신도 매스컴을 타긴 했지만
자세히 안 보면 모를 수도 있다는...




 5월의 어느 날...
친구들 모임이 있어 오랜만에 그집을 찾았다.
여전히 분위기는 좋다!




 바로 저 The House 앞에서
방탄이 회식을 했었다는... ㄷㄷㄷ




 코리안타임을 정확하게 지켜주는 친구들...
거진 혼자서 20분 넘게 기다린 것 같다..




 기다림에 지쳐 찍어본 메뉴판
(누르면 커집니다)





 못 보던 신메뉴가 많이 보였다.





 다양한 주류도 골라 마실 수 있다.





 아이를 키우는 아빠로서
원산지에 관심을 갖는 건 당연한 모습 ^^
좋은 재료를 써야 음식도 맛있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프레첼, 새우칩

마트 카트를 타고 등장한다.




 사진으로만 보면
던전 입구인 줄... ㄷㄷㄷ




 그나마 덜(?) 늦은 친구 덕에
시원한 맥주 먼저 주문!!




 식사 대신 먹는 안주니까
골뱅이무침으로 시작~




 소면 양이 다소 적어 보이는 듯하지만...
실제 비벼보면 양이 엄청나다!




 푸짐하게 넣어주는 통골뱅이!




 또 다른 친구가 도착하여
추가 주문한 치킨




 튀김 옷이 두껍지 않아
개인적으로 옛날 치킨 스타일을 좋아한다!




 양배추 샐러드와 소스들...
플레이팅이 참 예쁘다.




▼ 사진 찍는 걸 잘 기다려주던 친구들이
더 이상 못 참고 먹고이싿 ㅋㅋㅋㅋ




 배고프니까 나도 냠냠~~




 오랜만의 외출이라 그런지...
맥주가 달았다~




 2시간이 지나서 도착한 녀석들...
개녀석들....ㄷㄷ




 늦었지만 도착하자마자
폭풍 주문을 시작한다.
사천 짜장 떡볶이




 바삭하게 튀겨진 꼬마 만두와 김말이도
떡볶이에 투입되어 있다.




 그집의 삶은 달걀은 모두 반숙이라
무척이나 맘에 든다.




 끓여서 꺼낸 달걀이
여전히 반숙을 유지하고 있다!




 제수씨가 도착하니
코젤 다크 시나몬을 주문해준다.
나... 나도 맛이 궁금했지만...
그냥 생맥으로.. ㅜㅜ




 늦게 온 인원이 치킨을 먹고 싶다고 했는데
먼저 기다리면서 먹었으니
닭볶음탕을 먹자고 유도하였다! 후후
(내가 좋아하는 메뉴)




 특이하게 당면이 올려져 있다.



 보글보글 한소끔 잘 끓여주고...



 보글보글 끓는 음식들을 보니
못 참겠다며 밥을 주문한 친구 녀석
ㅋㅋㅋㅋㅋ




 아 역시 밥에 먹어야 맛있다며...
ㅎㅎㅎ
참으로 귀여운 녀석이다.




 훌륭한 밥반찬이 되어준
닭볶음탕
매콤하고 정말 맛있게 먹었다.




 오늘의 하이라이트 메뉴
벌집 크림 쉬림프!
(방탄도 먹었다!!의 주인공)




 음!?
이게 무슨 사진이지...??




 사장님이 갑자기 쇼를 보여주시는데
깜짝 놀라 사진을 찍었더니
위 사진처럼 감성 사진이 찍혔다 ㅋㅋ




 시선 집중하게 만드는 불쇼!




 캠핑장에서 느낄 수 있는 불멍을
잠시나마 도심 속에서 느끼고 싶다면
벌집 크림 쉬림프를 주문하면 된다 ^^




 맛있게 구워진 치즈와 새우들...




 이 메뉴가 나오고 기분이 좋아졌는지
나에게 사진 찍으라며
친절하게 새우를 들어주고 있다 ㅋㅋ




 따뜻하게 나온 빵인데
치즈에 찍어 먹으니 엄청 궁합이 좋았다.
두 번이나 리필해서 먹었.....




 치즈에 찍어 먹는 나초도 진리




 숙녀분들이 특히나 좋아했던 메뉴
그래서인지 무척이나 협조적이다.




 다코야키 불판에 살사소스? 치즈 등을 넣고
보글보글 끓여
퐁듀처럼 찍어 먹는 메뉴!!
누가 이런 걸 생각했는지~
칭찬해~~




 치즈에 빠진 새우...
사진 찍으라고 매우 협조적인 친구...
ㅋㅋㅋ




 연말 모임하고 거진 반년 만에 다시 만난 거라
다들 푸짐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맥주 먹다가, 코젤 먹다가, 소주 먹다가~
난리 났음 ㅎㅎ




 과잉 친절을 베푸는 친구들 ㅋㅋㅋ
그래도 손 민망하니까 찰칵~




▼ 안주가 너무 많은데
또 주문을... ㄷㄷㄷ




 오믈렛 차돌 숙주볶음
거대 계란말이를 주문한 건가 싶었던
비주얼 ㄷㄷㄷ;;




 주문자 외에 다들 메뉴 이름을 몰랐기에
'이거 뭐야~ 뭘 또 시킨 거야~' 하고
잠깐 난리가 났었다 ㅋㅋ




 계란을 걷어내면 차돌과 숙주가 나오는데
위에 뿌려진 소스에 찍어 먹으면
간이 딱 맞다.




 넘나 많이 시켰지만
다들 넘나 잘 먹는 것...




 '치즈' 하면 생각나는 '그집'
치즈는 아끼는 거 아니야~~
맞아!!




 끝으로...
카운터에 있던
손이 지나가면 고개를 돌리는 고양이





인테리어 소품에 관심이 많은 가장으로
다양한 구경을 할 수 있어
즐거운 그집이었다.

경리단길 부럽지 않은 양재역 맛술집으로
재방문 의사는 100%
(이미 일주일에 두세 번씩 갈 때도...)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