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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을 찾아서~/서울의 맛

[이태원 맛집] 쌀국수가 맛있는 베트남 음식점 - 꾸잉(Quy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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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과 "힙"한 곳을 가보자며 찾아간 이태원!

아직 애들이 어리다 보니 조금 더 깔끔하고
최소한 아기 의자 정도는 준비된 곳을 찾았다.
기분 좋게 다녀온 음식점이 있어 소개한다!



▼ 이태원 
큰길부터 먹거리 골목을 돌고 돌아
다시 역 앞에 있는 깔끔한 쌀국수 집으로 결정했다.
상호는 "꾸잉 (Quynh)"




▼ 평소 쌀국수는 아내도 좋아하고
애들도 워낙 잘 먹기에
거부감 없이 입장할 수 있었다.

(입구가 계단으로 되어 있어 유모차 입장이 조금 힘들었는데...
식사 중이던 외국인 손님이 버선 발로 뛰어나와
유모차를 번쩍 들어주었다!
역시 외국인들  매너... 엄지 척! b)




▼ 식사 시간대가 지나서인지
한산했던 내부 매장 모습




▼ 카페 느낌이 강한 인테리어!




▼ 후식으로 차까지 내어주면 더 좋았겠지만....
그러진 않았다 ^^;




▼ 그러고 보니
기본으로 차가 제공되는구나 ㄷㄷㄷ;;;




▼ 꾸잉의 심플한 메뉴판




▼ 크게 쌀국수와 요리류로 나뉜다.
가격대는 요새 볼 수 있는 살짝 비싼 수준...




▼ 오픈 기념이라며
꾸잉이 적혀있는
코코넛 칩스를 선물로 주셨다!!
기분도 기분이지만... 맛도 괜찮았고,
애들한테 쥐여줄 수 있어 더 좋았다!




▼ 먼저 주문한 양지 쌀국수
깔끔하고 차분한 그릇이 마음에 들었다.




▼ 건지가 풍부하고 맑은 육수라
아이들이 먹기에도 좋았다.




▼ 쌀국수에 들어있는 생면
누들 누들~한 식감




▼ 고기가 담겨 있는 새콤달콤한
'느억맘 국물'




▼ 넴, 분면, 채소를 느억맘 국물에 적셔먹으면
그것이 분짜이다!




▼ 우리나라에 있는 국수와 비슷한 분면
식감이 좀 더 꼬들꼬들하다고 해야 하나...
비슷하면서 다르다.




▼ 먹다 보니 푸짐했던 채소류




▼ '짜조'처럼 보이는 '넴'이라 부르길래
검색해보았다.


짜조는 베트남 남부 사투리로 “다진 돼지고기 소시지”를 의미한다. 짜조는 지역에 따라 불리는 이름이 다른데, 북부에서는 ‘넴(Nem)' 이라고 한다고...




▼ '느억맘 국물'에서 고기를 제외하고 나온
'넴' 소스




▼ 양지를 듬뿍 넣어 먹으니
식감도 좋고 국물 맛도 좋고
딱 내 스타일이야~~




▼ 태국 여행 몇 번 다녀오고
'고수'를 사랑하게 된 아내는
항상 추가 요청을 한다. (금액 X)




▼ 그렇게 우리는 또
푸짐하게 먹고야 말았습니다.




▼ 정통 분짜를 먹기 위해
고기, 분면, 채소를 준비하고...




▼ 고기(를) 국물에 첨벙~~
새콤하니 불 맛(향)도 나고 맛있다.
괜히 요새 유행하는 게 아닌 듯하다!




▼ 먹으면서 계속 '짜조'와 뭐가 다른가...
궁금했던 '넴'
지역별 호칭만 다른 걸로 정리~~




▼ 맛있게 식사 후 건너편을 바라보니
평소에 즐겨 쓰던 단어가
상호로 쓰이고 있길래 찍어보았다.
"적셔~"




▼ 늦은 점심을 먹었더니

해가 뉘엿뉘엿...

이태원의 풍경~



지난번 포스팅한 부자 피자

방문 이후
오랜만에 이태원을 찾았는데
이번에도 맛있는 음식을 먹고
젊음의 거리를 걸으니 나름 힐링이 되는 기분이 들었다.
일부러 찾아갈 정도의 특별함은 없지만
정통 '쌀국수'와 '분짜'를 맛보고 싶다면
가봐도 좋을만한 맛집이다!


위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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