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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을 찾아서~/서울의 맛

[떡볶이 맛집] 추억의 떡볶이 - 아이러브 신당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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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아내가 문득 '동대문 새벽시장도 가고 싶고...쇼핑 후 신당동 떡볶이도 먹고 싶다~' 라고 얘기하길래

바로 형 커플을 불러 같이 동대문 쇼핑을 갔다. 그리고 항상 마무리 코스로 들려주는 신당동 떡볶이 타운

불금이나 불토에 쇼핑 후 자주가던 곳인데 임신하고 아기 낳고는 정말 오랜만에 다녀온 듯 하다.

그 순간을 기록하기 위하여 포스팅한다.



2년만에 찾은 신당동 떡볶이 타운





원래 단골집은 '마복림 셋째 아들네' 이지만

첨 와보신 형수님이랑 같이 가기엔 '아이러브 신당동'이 더 괜찮을 것 같아서 이곳으로 입장!





초입에 가장 큰 규모로 자리하고 있다보니

떡볶이 골목 마스코트도 바로 가게 앞에서 볼 수 있었다.

잡아먹히는 줄도 모르고 즐거워하는 떡볶이 일당들...





아이러브 신당동떡볶이 메뉴 가격표





워낙 대표 장소이다 보니 많은 연예인들이 다녀가고

방송 촬영도 많이 한 곳이다.





입장해서 볼 수 있었던 전체 메뉴판





부담없는 가격에 다양한 분식류를 즐길 수 있다.





평소 즐겨먹지 않는데 이곳에선 시원하게 나오는 단무지가 별미라 잘 먹는다.





다들 닭발을 먹지 않지만 내가 먹자고 해서 주문했던 닭발..

뼈가 있는 레알 닭발을 사용한다.





비닐 장갑이 아닌 비닐 봉투가 제공된다.

크게 불편하진 않지만 비닐을 이용해 집어먹기엔 닭발이 뜨겁기 때문에 그냥 포크로 먹는 편...





추억의 순대도 한 접시~





마지막에 나온 대망의 신당동 떡볶이 3인분!





2만원 정도로 즐길 수 있는 신당동 분식 풀셋트~





형은 순대를 좋아하고~





나는 닭발을 좋아한다.





그리고 형수님과 아내는 떡볶이를 즐긴다. ㅎㅎㅎ (개취존중)





즉석떡볶이라 국물을 조금 졸여줘야 맛이 우러난다.



밀가루 떡을 좋아하진 않지만...

특유의 추억? 느낌? 때문에 한 번씩 먹게 된다는...




삶은 계란은 반반씩 쪼개 넷이서 사이좋게 냠냠~





누른밥도 먹고 사진도 찍을 겸 해서 볶음밥을 주문하였다.





능숙한 손놀림으로 볶아주고...





맛있게 마무리 흡입~

떡볶이 소스에 비벼먹는 밥은 꿀맛이다!!





결혼 전엔 친구들하고 자주오고 아내와 데이트할 때도 자주 찾던 곳인데
오랜만에 방문했더니 옛날 추억도 떠오르고 떡볶이도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신당동떡볶이 골목이 오래 유지되어 아들 데리고 같이 가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




위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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