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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을 찾아서~/서울의 맛

[양재역 맥주집] 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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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역 부근 맥주 한잔하기 좋은 '그집'


서로의 부탁(?)을 들어주기 위해 친구와 약속 장소를 잡다가

양재역에선 그집 외에 딱히 갈만한 곳이 없어 찾아갔다.



양재역에 살다보니 자주 가는 곳이지만 이제서야 포스팅하게 되는;;;

느낌적인 느낌이라 좋아하는 곳~





초저녁에 찾아갔더니 아직은 한산한 모습이였다.





첨 보고 깜놀했던 거미 인테리어...ㄷㄷㄷ;;;





나름 단골이라 메뉴판과 동시에 치즈볼부터 내어주신다.

마트 쇼핑카트에 담겨 나온 치즈볼 ㅎㅎ





친구에게 부탁했던 호가든 1L 전용잔!!

말만 들었지 실제로 구하게 될 줄은 몰랐는데 

판진이가 특별히 아는 사람 건너~ 건너~ 구해다주었다.

짱짱맨~





호가든 1L 잔에 맥주를 달라고 하고 싶었으나...

꾸욱 참고 그냥 500cc 두 잔을 주문하였다.

평소 소주를 즐겨 먹는 편인데 이 친구를 만나면 맥주를 먹게 되고...

각자 3000cc는 기본으로 먹는 듯 하다 ㄷㄷㄷ;





맥주엔 치킨이지!

고민없이 후라이드 치킨을 주문했다.





옛날 통닭 스타일의 깔끔하게 내어오는 후라이드 치킨~





일식 느낌 나는 소스 그릇들...

살사, 양념, 머스터드 3종 소스에 양배추 샐러드 구성이였다.





빠지면 섭섭한 치킨무도 함께~





안주 나왔을 땐 이미 500cc 두 잔째~

친구 녀석의 부탁은 Macbook Air를 사용 중인데 윈도우를 설치해달라는 요청~

호가든 잔을 받았기에 즉시 그 자리에서 노트북 셋팅도 같이 진행해주었다.





그렇게 맥주만 6잔씩 마셨을 때 쯤...서비스를 주셨다;;

안주는 많이 안시켜도 매상킹이라며...ㄷㄷㄷㄷ;;

서비스이지만 맛 좋았던 미니 핫도그와 쥐포 튀김~





둘이서 마셨는데 잔이 왜 셋이지....ㄷㄷㄷㄷㄷㄷ;;;;;;





이건 양재 그집 폴더에 있길래 같이 올리는 사진~

같은 친구를 만나서 한 잔 했던 11월의 어느 날...

소고기 타다끼를 주문했었는데 기대했던 것보다 비주얼도 좋았고 맛도 괜찮았었다.





밖에 자리했더니 추운 날씨에 금세 식어버리긴 했지만 

처음 따뜻하고 부드러운 소고기 육질이 좋았다는...





레페 브라운을 판매하고 있다고 해서 친구 녀석이 한 병 주문~





주문하고 너무 추워 다시 실내로 자리를 이동했다.

레페를 주문할테니 맥주 잔을 달라고 부탁드려 겟 할 수 있었다. ㅎㅎㅎㅎ





타다끼가 식어버려 추가로 주문했던 소세지 감자튀김

비주얼이 훨씬 좋았는데 사진찍을 땐 이미 다 썰어놓은 상태~




감자튀김도 모둠으로 섞여있어 골라 먹는 재미가 있었다.





야속하시겠지만 다시 500cc 생맥으로 주종 체인지~





이때 성제형님이 합류했던 걸로 기억...

아마도 친구 녀석 결혼한다고 청첩장 돌렸던 날로 기억한다. ㅎㅎ

레페는 생맥에 말아주면 훨씬 맛있다고 해서 제조!





양조절 실패로 맥주 거품이 넘치는 사태 발생~ ㅎㅎㅎㅎㅎ





레페가 진한 흑맥주의 씁쓸한 맛이 강한 편이라

실제로 생맥을 섞어주니 맛이 오히려 더 풍부해진 듯한 기분이였다.





머리 위 인테리어 사진을 찍은거보니 슬슬 취기가 오른듯 하다.ㅎㅎㅎ





흔한 상호명으로 검색은 힘들지만

예쁘고 맛있는 안주가 있는 양재역 술집

The House






위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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