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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을 찾아서~/서울의 맛

양재동 - 박고볼래(朴高볼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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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부터 제목을 넣은 메인 사진을 만들어 보기로 했다.


계속 진화할지...아예 안쓰게 될지는 알 수 없지만...


메인 사진을 만들면 썸네일로 보기 편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해왔던터라


생각난 김에 못 하는 포토샵으로 휘리릭~


나의 기록에 좀 더 좋은 영향을 끼치길 기대하며...




어느 날 저녁 맥주 한 잔하러 들렀던 양재동 박고볼래

간판 디자인은 맘에 들지 않지만

그래도 이것저것 먹을만한게 많아서 자주 찾게 된다.





항상 북적북적대는 편인데 이 날은 한가하길래 얼른 내부 사진을 찍어봤다.

1, 2층으로 되어 있고 평일 퇴근 시간엔 항상 만석이다.





기본 안주로 내어주는 유부 어묵 국물

늘 맛이 보장되는 편이라 술 한잔하고 떠먹기 좋다.





건지가 부실하지 않아서 좋은 기본 안주~




시작은 시원하게 소맥으로~~

요즘 카스 맥주에 대한 이런저런 소문이 많은데


그래도 소맥용으론 카스만한게 없다.





갈증 해소용으로 남은 맥주까지 싹 마셔주면~ 끝!




강남구청 박고볼래는 물회로 이효리 단골이라는 타이틀을 얻고 유명세를 탔는데


나는 현지인이라 인기 메뉴가 아닌 먹고 싶은 걸 시키는 편이다.


대부분 먹을만하게 나와서 실패가 없다.


오늘의 메뉴는 육전~





보통 육전하면 간장절임 양파가 같이 나오는데

박고볼래는 부추&미나리 무침이 같이 제공되는게 특이했다.





얇고 부드러운 육전을 부추 무침에 싸서 한 입~





새콤한 무침을 곁들여 먹으니 육전 특유의 

맛은 약해지지만 질리지 않아 좋았다.




"박고볼래에서 왠 육전이야?" 라는 생각을 안한건 아니였는데

결과적으로 맛있으니 만족~!!





소주 한 잔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훌륭한 안주

앞에 계신 형님께 더이상 요청하기 민망해서 셀프로 찍어본 사진 ㅎㅎㅎ





70~80년도 유행했던 영화음악 LP와 포차스러운 인테리어의 박고볼래





 

지겨울 정도로 자주 찾아도 항상 중박 이상 만족하고 나오는 박고볼래

 

육전은 처음 시도해봤는데 역시나 기대 이상으로 만족했다.


새로운 메뉴에 도전해도 실패가 없으니 늘 같은 메뉴보단 신메뉴에 도전하는걸로~





위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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