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역 - 양팔출(양재역팔번출구)

양재역 분당선 8번출구 근처에 최근 오픈한 양팔출.

얼핏봐선 체인점 느낌이지만 양재역 팔번 출구라는 이름을 보면 체인은 아닌 듯~

오픈 전 공사로 불편을 끼쳐 죄송하다로 시작해서 기분좋은 글귀를 적어놓은

큰 플랜카드를 걸어두어 눈여겨 보고 있다가 오픈했길래 방문해봤다.

 

 

 

 

 깔끔하고 보면 왠지 기분이 좋아지는 외관의 양재역 팔번 출구, 양팔출

 

 

 

 실내 인테리어도 매우 깔끔한 편

 

 

 

 사장님이 글솜씨가 좋으신지 여기저기 글귀를 많이 적어두셨다. 개인적으론 좋았던 인테리어

 

 

 

 구석이였지만 왠지 안고 싶었던 공간에 자리했다.

 

 

 

 가장 많이 먹는 메뉴는 고불한판, 찍불한판인듯 했으나 둘이라 가볍게 묵은지김치찜으로 주문.

가격대가 양재역 부근에선 그나마 저렴한 편. 소주가 3000원이라 맘에듬!

 

 

 

 기본 찬 셋팅. 마른 김을 주는게 특이했다.

 

 

 

 어릴 때 추억을 되살려 김에 밥을 말아서 냠냠~

 

 

 

 순댓국 육수를 주셨는데 건더기가 없어서 그랬는지 맛은 그냥 국물맛~

 

 

 

 늦은 시간 방문이라 묵은지김치찜에 포함된 공기밥이 하나밖에 없다며

나머지 밥 한공기 대신 만두를 서비스로 주셨다.

역시~ 잘보고 들어왔다라고 다시 생각드는 순간~

 

 

 

 수제 만두로 추정되는 거대한 만두

 

 

 

 속이 꽉 차있고 맛도 매우 좋았다. 서비스라 더 맛있는듯!!

 

 

 

 메인 메뉴 묵은지김치찜. 잘 익은 묵은지에 큼직큼직한 고기가 함께 있다~

 

 

 

 먹음직스러운 묵은지~ 아 군침~

 

 

 

 흔들렸는데 확 빨려드는 느낌이 재밌는 김치 썰어주는 사진

 

 

 

 큼직한 돼지고기도 먹기 좋게 썰어준다.

 

 

 

 푹 익혀진 돼지고기와 묵은지는 그냥 슥슥 찢어지고 부숴진다~

 

 

 

 잘 익어 부드러운 식감의 돼지고기

 

 

 

 시큼하니 잘 익은 묵은지가 식욕을 돋궈준다.

 

 

 

 고기와 김치를 같이 콜라보하여 한 입~

 

 

 

 양이 많진 않지만 고기랑 한점씩 먹으면 식사하기 딱 적당한 양인듯~

 

 

 

 이건 다른 날 방문했던 사진. 시원한 맥주 한 잔이 생각나서 다시 찾았다.

 

 

 

 시원한 생맥주 한 잔. 양팔출은 맥스 생을 취급한다.

 

 

 

 순대를 주문하면 기본 찬이 살짝 다르다. 안주용 셋팅~

오랫만에 형을 만나 순대시켜놓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눈다.

 

 

 

 가볍게 먹기 좋은 콩나물 부추 무침.

 

 

 

 생각없이 먹으면 끝없이 들어가는 고구마 스틱

 

 

 

 토종순대 中 사이즈로 기억. 왠만한 순대 전문점 뺨치는 맛이다. 완전 괜찮았다.

 

 

 

 간혹 안주는 곳도 많은데 새우젓을 기본으로 내어주신다.

 

 

 

기본간이 되어 있지만 새우젓과 함께 하면 좀 더 풍성한 맛을 낸다.

 

 

 

집 근처라 이래저래 자주 찾을 것 같은 양팔출.

일단 가격대도 좋고 분위기와 친절하신 사장님 내외도 손님을 부르는 요소가 아닐까 싶은 곳.

다음번엔 메인메뉴로 다시 포스팅 할 예정~!!!

 

 

 

위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