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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생활/캠핑 용품

[제품 사용기] 아날로그 감성을 태우는 가스 랜턴 - 미니멀웍스 마이티랜턴 (MIGHTY LANTE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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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전식 LED 랜턴의 편의성을 알기에

가스 랜턴 따위 사지 않겠다고 다짐한 게

엊그젠데...

또 샀다...

에디슨랜턴 버블UP 산 지도 얼마 안 됐는데...

또 샀다...

그래서 소개한다 ^_^

▼ 하루를 바쁘게 보낸 3월 4일 퇴근길,

인스타그램을 훑어보는데

마이티 랜턴 예약판매!!! 글이 보인다!!!

▼ ㅋㅑ~

에디슨 랜턴이 애들 장난감이라면

이것은 어른들의 랜턴이라는

말도 안 되는 회로를 돌리며

구매욕을 끌어올렸다!!!

곱다... 고와...

▼ BUT 그러나...

고민할 새도 없이

들어가 보니 이미 품절~

▼ 혹시나 해서

엔보트 더현대 서울점을 찾아보니

다행히 선결제 후 예약 판매를 하고 있었다!

엔보트가 근처에 생기니 지갑 탈탈 털리고 참 좋다!

▼ 그리하여 선결제

2주 정도 기다리고 받은

나의 소중한

미니멀웍스 마이티랜턴을 소개한다.

색상실버이고

가격59,000원 정가 구매!

현대백화점 카드를 만들어야 하나...

▼ 습관처럼 찍어보는

상자 겉면의 상세 정보

사이즈는 5*5*9.7cm, 무게는 133g

실외전용 랜턴이라고 적힌 건 지금에서야 봤...

▼ 뭔지도 모르지만

사전 예약 시 50% 할인한다길래 구매했던

SST 메쉬 글로브

▼ 포스팅하려고 찾아본

SST 메쉬 글로브의 기능

메쉬 사이사이로 온화한 불빛과 따뜻한 온기가 더욱 가까이 느껴진다고 한다. (출처 - http://www.minimalworks.co.kr/goods/goods_view.php?goodsNo=456)

가격은 원래 20,000원에 책정되어 있으나

사전 구매자는 50% 할인하여

10,000원에 구입할 수 있었다.

이게 이렇게 비쌀 일입니까!!!

▼ 그래도 이왕 샀으니

상세 스펙은 찍어놔야지...

5.1*4.5cm, 8g

스테인리스 스틸 304 사용!

게다가 한국 생산! 그래서 비쌌구나...

▼ 아무튼 2개 다 질렀으니까

같이 개봉 및 사용기를 올려본다.

개봉방지 스티커가 있는 건 좋았는데...

이렇게 티 안 나게 떨어지는 건

개인적으로 참 별로!

비싼 제품은 아니지만 그래도 사용자 경험을 중시하는 회사를 좋아한다.

마이티랜턴전용 틴케이스에 담겨

제공된다.

에디슨처럼 고급 진 우드케이스를 기대했는데... 흑...

▼ 이번에도 찍어보는 케이스 뒷면

제품 상세 스펙

박스와 동일한 내용이 기재되어 있으니 박스는 버려도 좋습니다.

▼ 내친김에 에디슨 랜턴도 가져와

1:1 비교해보았다.

가격 만 원에 케이스를 뺀 것인가...

▼ 딱 봐도 고급스러움이 묻어나는

우드 케이스의 에디슨 랜턴,

그리고...

그냥 마이티 랜턴

심지(맨틀) 교체식 랜턴

심지가 깨지지 않게 조심히 들고 다녀야 하는데

다행히 뚜껑이 제품을 살짝 눌러주게끔

두께감 있게 제작되어

한시름 놓을 수 있다.

맨틀이 깨지면 멘탈이 나간다

▼ 뚜껑이 눌러주기 딱 좋은 사이즈로

케이스에 들어가 있는

마이티랜턴

(MIGHTY LANTERN)

도깨비 눈과 불꽃을 재해석한 형상...

▼ 케이스에 보관 시

이런 느낌

음... 매뉴얼은 빼놓고 다닐까 했는데 맨틀 보호용으로 넣어놔야 하나...

마이티랜턴풀샷

작고 아름다워~

▼ 최근 제품에 스토리텔링이 많이 쓰이는 것은

알고 있으나...

자꾸 한국 고유의 미를 들먹이며

국보 제145호 귀면 청동로를 모티브 하였다는 등...

받아들이기 힘든 컨셉을 가져가는데

크게 와닿진 않는다.

예쁘지 않다는 건 아닌데... 그게 국보급은 아니지 않나...

▼ 그래서 찾아봤다!!

이것이 진짜

귀면 청동로

진짜가 나타났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 잡설은 그만하고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개인적으로 마이티랜턴

좀 더 예쁘게 보이게끔 만들어주는 건

가스 체결 부위의

강렬한 오렌지 빛깔이 아닐까 생각해 봤다.

안 이쁘다는 게 절대 아님! 예쁨!!!

▼ 또다시 습관처럼 찍어보는

제품 검사 필증

에디슨 랜턴과 마찬가지로 소형 제품이다 보니 이렇게 주렁주렁 달아서 제공되는 것 같다.

▼ 한국 가스 안전 공사의

KC 인증 마크

안심하고 사용해볼게요.

▼ 어찌 됐건 사진은 찍었으니까...

분리!

에디슨랜턴도 분리해서 케이스 내에 보관 중...

▼ 접었다 폈다 할 수 있는

광량 조절 레버

랜턴마다 레버와 밸브 접속부 색상이 달라서 각각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오렌지색 밸브를 이소가스와 결합하여 주는

마이티 랜턴하부 부위

▼ 꺼낸 김에

에디슨랜턴마이티랜턴을 같이 두고

비교샷을 찍어보았다.

마이티랜턴이 작긴 작다...

미니멀웍스에서 만드는 제품이니

미니멀하게 만든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결과물

맥시멈 캠퍼를 위해 맥시멈웍스도 창업해 주셨으면...

마이티랜턴에디슨랜턴 버블업 실버 제품은

모두 이소가스 전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체결 부위가 그러하다.

틴케이스에 들어있는

사용설명서 및 2장의 맨틀(심지)

맨틀은 현재 엔보트에서 미판매 중이나 추후 판매 예정이라고 한다.

▼ 간단한 연소실험을 했기에

색상이 변색되어 출고된다.

그리고 가스사고배상 책임보험에 가입되어 있다.

▼ 친절한 전문리뷰어의

사용설명서 전문 사진

나중에 내가 볼라고 찍어놓음

▼ 다른 내용은

틴케이스에도 기재되어 있으나

'가스소비량 12g/h' 은 빠져있길래

기록으로 남겨두었다.

▼ 제품 구성은

본체+유리 글로브+광량조절 레버로 구성

▼ 설명서를 보고 추가 구매했던

SST 메쉬글로브를 장착해보기 위해

박스 개봉을 해보았다.

망사망사망사망사망사

▼ 먼저 기본 장착된

유리글로브 해체 방법!

▼ 무척 쉽고 간단한다.

글로브 보호용 스틸 가드 하부

살짝 눌러주면 하고 체결이 풀린다.

▼ 가드가 풀리면

이렇게 전체 분리되는데

유리글로브가 고정되어 있지 않으니

떨어트리지 않도록 주의 필요하다.

유리글로브는 살짝 얹혀져있다.

▼ 빼낸 김에 찍어보는

마이티랜턴유리글로브

SST 메쉬글로브

유리글로브두께감이 있어 좋았고

메쉬글로브는 두께감은 없으나

스테인리스 스틸 304를 사용하여

가볍고 견고하며 깨질 걱정이 없다는 게 장점!

▼ 동봉된 맨틀(심지) 장착 준비

심지(맨틀)을 태우기 전

모양을 잘 잡아놔야

예쁜 불빛의 랜턴을 만들 수 있다.

인스턴트가 있지만 커피를 글라인더에 갈아 마시는 듯이 심지식 가스 랜턴이 주는 소소한 즐거움이 있다.

▼ 모양 잘 나오라고

예쁘게 다듬어 주는 중...

너무 만지면 미리 부서질 수도 있다 ㅎㄷㄷ;;;

점화를 시작하지-

활용도가 많은 소토라이터 ^^

▼ 처음 심지식 랜턴을 접하면

이 모든 과정이 어려울 수 있고

이해가 안 될 수도 있다.

그래서 찍어본 맨틀 태우는 영상 첨부!

맨틀을 태울 때

그을음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유리글로브는 씌우지 말고

환기가 잘 되는 야외에서 하는 것을 추천한다.

그래놓고 나는 집에서 했.... 으나 창문은 활짝 열어두었음!!!

▼ 모양을 너무 정확하게 잡지 않아도

대략 이런 예쁜 모습을 만들 수 있다.

진짜 너무 대충만 하지 않으면 어느 정도는 성공~

▼ 음... 불 꺼지고 보니

그리 예쁘지는 않...지만

그래도 이 정도면 만족!

▼ 앞/뒷모습이 조금 달라서...

많이 아쉽지만

그래도 한번 태운 건 절대절대 건들면 안 된다.

파사삭 바스러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유리글로브를 씌워본 모습

▼ 작긴 하지만

디자인은 나쁘지 않다.

전기 없는 오지 캠핑을 갈 것도 아니고...

마이티랜턴과 에디슨랜턴

비교 풀샷

갑자기 훅 들어온 아들의 레고 자랑...

▼ 아빠 취미 생활하는데

자기가 만든 검치호랑이도 찍어달라며...

얘도 입에서 불 나온다며...

약속 지키는 아빠

▼ 다시 전문리뷰어로 돌아와...

둘 다 점화하여 실제 밝기비교해보았다.

확실히... 심지식 랜턴 밝기가 압도적이다.

▼ 밝기를 강제로 낮추고

랜턴에 집중해보았다.

역시나 마이티랜턴 압승!~

▼ 위에서 보면

마이티랜턴의 문양이 도깨비불을 연상시켜

좀 더 예쁘게 보인다.

예쁜거 인정!!

심지식 가스랜턴 특유의

소음(화이트 노이즈)이 발생하긴 하지만

그래도 훨씬 밝고 유용하고 예쁘다.

적당한 광량으로 적당한 예쁨을 보여주는

에디슨랜턴

너는 타오르지만 내 마음은 이미 식었다~

▼ 아름다운 귀면 청동로의 도깨비불

항공샷

마이티랜턴입니다.

▼ 잠깐의 사용 후 소화하여

다시 제품을 살펴봤는데...

스테인리스고열로 인해

변색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어차피 불 켜놓고 사용하려고 구입한 거니 불 끈 모습은 중요치 않다!

▼ 이런 사소한 부분에선 또

유리글로브만 있는 에디슨랜턴

이래저래 고급 진 느낌을 주긴 한다.

그래봤자 둘 다 소토라이터 없이 점화도 못 한다!

▼ 불 꺼진 두 랜턴의

평소 모습

불꺼진 모습은 에디슨랜턴 승!

▼ 집에 세팅해둔 캠핑 구역

랜턴들을 깔아놓고

점등식을 가져봤다.

왼쪽부터 베어본즈 레일로드, 던킨 굿즈 랜턴 , 샤오미 이라이트, 에디슨랜턴, 마이티랜턴, 베트남 여행 기념 선물 조명 ㄷㄷ;;;

▼ 일반인이 보면 다 똑같은 랜턴이겠지만

나는 가격을 알고 있기에...

미니멀웍스 랜턴들이 예뻐 보인다.

자본주의 감성

▼ 밝기를 낮추고 찍어 본

랜턴들의 밝기 모습

마이티 랜턴이 타제품 대비 확실히 밝다. 그리고 뜨겁다.

가스 랜턴 생기니까

막 노지 캠핑 막 가고 싶고 막...

그럴 일은 없겠지만...^^;

사진을 많이 찍어 귀찮았지만...

SST 메쉬글로브도 바꿔 장착해 주었다.

아직도 얜 왜 필요한지...

▼ 오 뭔가... 다르다.

스테인리스 망사에 빛반사가 되어

좀 더 전체적으로 밝고

따뜻한 기운이 세어 나온다.

근접샷

유리글로브와 느낌이 살짝 다르다.

전체적으로 빛이 뿜어지는 느낌적인 느낌

▼ 그렇다.

사실 큰 차이는 없다.

그냥 좀 더 온기를 느낄 수 있고

빛 반사가 다소 많이 된다는 정도...

그 작은 차이가 감성...^^

▼ 내 기준엔

조금 밋밋해 보이는 에디슨 랜턴

좀 더 초심자용? 랜턴 같은 느낌이다 ^^;

▼ 좀 더 뜨겁고 사운드까지 멋있는

상남자의 심지식 가스 랜턴

마이티랜턴!

▼ 잠깐의 점화 테스트 후

메쉬글로브를 살펴보니...

역시나 그을렸다.

스테인리스304고 뭐고... 그을린다.

마이티랜턴과 마찬가지로

불 켜놓고 사용하려고 구입한 제품이기에

크게 신경 쓰지 않고 사용할 예정이다.

 

이번엔 간략하게 포스팅해야지... 했는데

욕심을 채워 넣다 보니 또 많다.

많아졌다.

그래도 누군가에게 소소한 도움이 되길 바라며

나의 소중한 마이티랜턴 사용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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