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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생활/캠핑 용품

[제품 사용기] 감성 캠핑 필수템 드디어 구입! - 미니멀웍스 에디슨 랜턴 버블UP 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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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을 시작하고 나니…

처음엔 다양한 용어, 장비, 피칭하는 방법 등이 어렵다가

이젠 난민 캠퍼를 벗어나기 위한

감성 캠핑 장비를 자꾸 기웃거리게 된다.

때마침 엔보트여의도에 매장 오픈한다는 소식을 들었고

오픈 기념행사로 에디슨 랜턴한정 판매한다고 하여

힘들게 구입한 랜턴 구입, 개봉, 사용기를 기록하여 본다.

2021년 여의도

더현대 서울

드디어 오픈하게 되었다.

▼ 10년 넘게 버려지고

공사가 멈춰있던 땅이었는데...

퇴사 전에 완공을 볼 수 있을까 싶었던 지난 모습...

▼ 통일교 땅에서 삼성물산이 공사를 했고 등등...

여러 속 사정은 잘 모르겠지만,

어찌 됐건 여의도 랜드마크가 될

파크원, 더현대서울, 페어몬트 호텔

드디어 완공되어 오픈을 하게 되었다.

테크노마트 여의도점 아님

▼ 2/26(금) 오픈하면 가봐야지...

하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음???

사람들이 줄 서있는 모습을 발견!

빨간색 줄은 임의로 그어본 줄입니다.

▼ 여기저기 검색해보니

2/24 부터 프리 오픈을 시작하였고

각 브랜드별 오픈 행사까지 진행하고 있었다.

엔보트가 여의도에 들어오는 줄도 몰랐는데 행사까지 하고 있다!!!

미니멀웍스 에디슨랜턴

구하기 힘든 아이템이라

사실 크게 구매 욕심은 없었다.

But 그러나...

▼ 5분도 안되는 거리에서 이런 행사를 하는데

발을 안 담가보는 건 예의가 아니기에

나도 참여하기로 결정!!!

관심 없었지만... 이게 또 찾아보니 예쁘네...

▼ 아무튼 그리하여 프리 오픈 시기에

미리 더현대서울을 탐색해보기 시작했다.

1층에 위치한 약 12m 높이의 인공폭포... 워터폴 가든

▼ 5층에 올라와보니 실내 녹색 공원인

사운즈 포레스트도 직접 볼 수 있었다.

약 1000평 규모의 휴식 공간... ㅎㄷㄷ;;;

▼ 지하 2층 NVoT CITY 매장도 가보고

위치도 직접 확인해두었다!

OK! 지하 2층 엔보트 위치 및 동선 파악 완료!

▼ 이벤트 시간이 지나니 다소 한산해 보였던

엔보트 시티 더현대서울점의 모습

세상에나 여의도에 캠핑 용품 매장이 생기다니...

▼ 최근 대유행인 캠핑 모습을

다양하게 꾸며둔 엔보트 여의도점

매일 점심시간마다 와서 구경해 줄 테다!

▼ 미니멀 백패커 마네킹 모습도 보이고...

애들 다 키우고 나면 나도…

미니멀웍스 파워스토브W, 오피넬 나이프,

베어본즈 레일로드, 비컨 등등

최신 유행하는 자사 및 타사 제품들을

한자리에서 구경할 수 있었다.

작년 한 해가 캠핑 용품 대란이 났던 터라 괜히 신기하고 재미있고 그랬다.

▼ 매장 중앙에 진열된

감성 캠핑 잇템!

각종 에디슨랜턴들...

분명 관심 없었는데... 보고 있으니 빠져든다...

▼ 크지 않은 매장이지만

다양한 캠핑 모습을 잘 구현해두었다.

그 말인즉슨 구매욕 을 자극한다는 의미...

▼ 평소 사고 싶었으나 비싸서 망설였던

미니멀웍스 에픽글러브도 직접 착용해보고…

이렇게나 다양한 사이즈별로 있는지 몰랐당~

▼ 최근 출시된

파워스토브W 캐리백도 구경!

꼭 내가 산 다음에 출시하고 행사해서 지급하고 그러더라...

▼ 작년이었으면 다 구매하고 싶었겠지만

이젠 중복되는 아이템이 많아서

아이쇼핑만 해줬다.

▼ 아 근데 이게 또...

의자 있는데 바꾸고 싶고,

테이블 있는데 바꾸고 싶고...

캠핑 은 개미지옥 ... 게다가 감성 캠핑 은 무한 개미지옥 ...

여의도 더현대서울 엔보트 매장

오픈 기념으로 판매하는

(아직까진) 한정판 버블업 랜턴

입구에 전시되어 있었다.

에디슨 랜턴 버블업 실버! 딱 기다려!

▼ 2/26 정식 오픈 당일

회사 후배와 신나게 달리기 한 결과

각자 랜턴 구입 번호표를 받아낼 수 있었다!

버블업 100개 + 레이스 25개 = 총 125개 수량이었는데 뒤에 10명 남겨둔 커트라인 수준이지만 어쨌거나 성공~!

에디슨랜턴은 구매할 때 오픈하여

파손 여부를 직접 확인시켜주고

구매 후엔 교환/환불 불가하다는 안내를 해주고 있었다.

그래서 구매하는데 엄청나게 오래 걸렸....

▼ 보통 구매 후 카메라로 개봉기를 찍어줘야 하기에

오픈을 잘 안 해보는데

이건 이미 오픈해서 검수한 제품이니

과감하게 열어주었다!

하아앜... 예뻐...

▼ 점심시간을 통해 추가 이소가스까지 구입해서

아무도 모르게 살짝 켜보고

다시 밀봉해두었다 ^_^

사장님이 내 블로그 보는 일이 없기를...

▼ 다시 전문 리뷰어(?)로 돌아와

안 뜯어본 척 개봉기를 찍어보았다.

▼ ‘이거 케이스가 반값은 하겠는데...??’

싶은 고급스러운 우드 케이스

주관적인 첫 느낌입니다.

▼ 습관적으로 찍어두는

제품 이곳저곳 스펙들...

제품의 재질 및 사이즈, 무게 등이 표시되어 있다. 추가로 Made in Korea!

▼ 상자 좌측에 적혀있는

토마스 에디슨의 명언

I haven't failed

I've just found 10,000 ways that won't work

(나는 실패하지 않는다

단지 효과가 없는 10,000가지 방법을 발견했을 뿐)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

▼ 후면엔 제품 종류품번, 색상,

판매 가격 등이 기록되어 있다.

음... 개인적으론 엄청 비싸다고 생각하는 가격대이다.

▼ 우드 케이스 측면엔

불도장으로

MINIMAL WORKS

OUTDOOR MADE EASY

라는 문구가 새겨져있다.

덕분에 지갑 많이 가벼워졌습니다.

▼ 하얀색 종이 포장지에 있는 그림이

앞면 케이스에도 각인되어 있다.

저런 디자인을 만들고 아이템을 개발하고 판매하고 대박치는 느낌은 어떨지… 참으로 부러운 재능이다.

▼ 케이스 전면부는 상하 슬라이드 방식으로 개방되는데

뻑뻑하거나 불편함 전혀 없이 부드럽게 열린다.

SSG~

▼ 요렇게 쭉 슬라이딩하면 됨…

▼ 오픈하면 바로 보이는

UPCYCLE 안내문

사무실에서 개봉해 볼 땐 읽지 않았으나…

나는 전문 리뷰어(?)이기에 간략히 내용을 요약해보면,

에디슨랜턴백열전구재해석하여

아날로그 감성으로 한땀한땀 장인들이 수제로 만들기에

모양이 약간씩 다를 수 있으며,

기존 에디슨랜턴 중 불량품(미세흠집)

버블 코팅으로 재탄생 시켰다는(응???)

말 같지도 않은 환경보호 드립 내용

애플이 기업 여럿 버려놓았다…

▼ 뭐 그래도 애플급은 아니라 생각하기에 일단 패스!

이후 나오는 에디슨랜턴 사용설명서

랜턴 사용 및 분리 방법 및 스펙​ 등이 안내되어 있다.

▼ 아직도 볼 수 없는 랜턴…

그리 두껍지 않은 스펀지 아래

버블업 랜턴이 살짝 보인다~^^

너…넘나 오래 걸리는 개봉기 ㅋㅋ

▼ 쨔쟌~!!!

영롱영롱한

에디슨랜턴 버블UP 실버의 자태

아…제품명 넘나 긴 것…

버블업 디자인을 좀 더 예쁘게 표현해보려

이렇게 저렇게 요렇게 찍어보았으나

빛 반영으로 그나마 이 정도로 만족…

사진 찍는 내 모습이 넘나 비치는 것…

▼ 일단 애플 제품과 비슷한

제품 개봉 시 느낄 수 있는 돈 쓰고 난 후의 만족감,

내/외관 모두에서 풍기는 고급스러움

첫인상은 무척이나 좋았다.

주위에서 보고 ‘오~?!’ 할 수 있는 그런 퀄리티

▼ 알리에서도 몇 가지 제품을 구입해봤는데

제품 퀄리티도 중요하지만 보관 케이스가 부실해서

파손되는 경우도 많이 겪어봤다.

이 정도 맞춤형 보호재 가 들어간 케이스라면… 만족만족 대만족!

버블업 디자인을 정확하게 설명하기도 어렵고,

사진으로 담아내기도 어렵다.

정말 이름처럼 보는 각도에 따른

비눗방울의 알록달록함매력적이다.

이렇게 보면 실버 코팅 같다는…

▼ 외형적으론 에디슨 전구가 생각나는 디자인인데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참 매력적이다.

버블 코팅은 자세히 찾아보면

아래와 같이 다양한 스크래치를 발견할 수 있었는데

구입 때 안내받았기에 큰 불만은 없었다.

그래도 신경 안 쓰인다면 거짓말…

▼ 제품 손잡이 부분에 달려있는

제품 검사 필증(?)

소형 제품이다 보니 이렇게 액세서리처럼 주렁주렁 달아서 나오는 듯하다.

▼ 일단 보이는 건 모두 기록하는

전문 리뷰어의 습관!

검사자 이름 과 번호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랜턴 하단부에 위치한

접이식 가스 조절 밸브

손잡이 에 미니멀웍스 로고 가 새겨져있다.

▼ 이렇게 펼친 후 돌려 사용할 수 있다.

가스 조절 밸브는 꽉 잠그면 사진보다 좀 더 돌아가는데 접고 난 후의 밸브 위치가 어긋날 수 있기에 위와 같이 접기 좋은 자리에 두고 보관하기를 권고하고 있다.

▼ 평평한 디자인이 아닌

살짝 뒤틀린 모양을 하고 있다.

조절하기 좋은 사용자 배려 디자인

화구도 기록해보았다.

찍고 보니 이건 왜…ㅋㅋ;;;

▼ 제품을 첨 꺼내보고 느꼈던 점이

‘와 글로브 엄청 두껍네!!’였다.

알리발 중국산 랜턴만 써보다 고퀄의 정품 제품 사용해보니… 역시 비싼 게 돈값을 하는구나 싶었던…

▼ 사진으로 표현이 잘 안되는 것 같아서

배경으로 나오는 매트를 제거해봤는데…

그닥…

▼ 아무튼 버블 색상이라 오묘하고

쉽게 깨지지 않을 것 같은 두꺼움을 볼 수 있다.

물론 유리 라서 큰 기대는 하지 않고 있다.

▼ 랜턴 테스트한다며 추가 구입해 준

미니멀웍스 230g 이소가스 숲 디자인

집에 이소가스 많은데… 감성이 이렇게나 무섭습니다 여러분

▼ 그래도 예쁘니까…

주변에 매장이 생겼으니 자주 가게 될 것 같은 느낌…

▼ 신선한 가스가 들어있는지 확인해보기 위해

역시나 사진으로 담아보았다😉

2020년 5월 생산품

에디슨랜턴이소가스 전용 제품으로

사진과 같이 돌려서 체결할 수 있다.

가스통과 랜턴 접합 부위 참고!

▼ 캠린이 시절엔 이소가스가 뭔지

체결 방식이 다른지 전혀 몰랐으나

이제 1년이라는 경력이 쌓였다!

크게 모양으로 부탄/이소가스로 나누고 있지만 실제는 함량이 더 중요하다. 이소가스 함량이 높으면 어는 점이 낮아 겨울에도 불편함 없이 버너를 사용할 수 있다.

▼ 이소가스 전용으로만 사용할 수 있는

미니멀웍스 에디슨랜턴 버블UP 실버의 체결 부위

▼ 확실히 디자인된 가스통에 체결해 주니

훨씬 잘 어울리고 예쁘다.

막 썬연료, MAX, 알프스 이런 게 적혀있으면 생계형 캠퍼가 된 듯한 기분..ㅋㅋ

버블영롱한 색상을 담긴 참으로 어렵다.

오히려 폰카가 더 잘 담을 수 있는 듯…

에디슨랜턴7만 원에 육박하는 가격을 가지고도

점화 장치가 달려있지 않다.

그래서 캠린이 시절 구입해

무척이나 애끼고 잘 쓰고 있는

소토라이터를 이용해 주었다.

점화 장치 유/무는 사용 중 잔고장이 발생하는 등 장/단점이 있다고 하는데 그래도 있는 제품을 쓰다 없는 제품을 쓰니 불편한 건 사실

소토라이터의 늘어나는 화구로

편하고 불안하지 않게 점화할 수 있다.

갑자기 소토라이터 뽐뿌...

 

▼ 아내의 도움을 받아

에디슨랜턴 점화 장면을 영상으로 담아보았다.

소토라이터를 이용한 에디슨랜턴 점화 모습

​​

▼ 쉽지 않은 불 붙이는 과정을 거치고 나면

감성 폭발하는 영롱한 불을 볼 수 있다.

사진으로 아름다움을 담아내지 못해 아쉬울 따름…

불빛을 보고 있으니…

에디슨랜턴이 인기 많은 이유를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었다.

그거슨 감성 …

▼ 확실히 만듦새도 그렇고

디자인고급스러움이 묻어있다.

대낮에 이 정도 예쁨 이라니…

다른 에디슨 랜턴을 못 구해서 그런 건 아니고

개인적으로 글로브에 이것저것 붙어있는 것보단

투명하게 불꽃을 볼 수 있고,

보는 각도에 따라 다른 불빛을 보여주는

버블업 디자인이 젤 예쁜 것 같다.

정신승리, 자기만족

▼ 카메라의 밝기 조절을 가장 어둡게 하니

좀 더 랜턴 본연의 활용성이 더 돋보인다.

에디슨랜턴은 단순히 불만 붙여서 사용하는 게 아닌

불 세기를 글로브 아래 조절기를 통해

키우고, 줄일 수 있다.

금색 조절기를 좌/우로 돌리면 된다!

▼ 내친김에 던킨도너츠와 콜라보 하였던

굳즈 랜턴도 꺼내와 비교해봤다.

가격 대비 참 만족했던 제품인데… 퀄리티 차이…ㅎㄷㄷ;;

던킨 굳즈 랜턴도 밝기나 사용적인 측면에서

절대 부족하지 않은데

감성적인 측면에서 큰 차이가 보인다.

역시나 감성 은 무한 개미지옥 …

글로브빛 반영이나 광택

4,900원은 넘볼 수 없는

69,000원 가치의 태가 난다.

굳이 가스를 소모하며, 돈을 태워가며,

랜턴을 쓸 필요 있느냐? 생각할 수도 있지만

전기 랜턴은 벌레를 모으고,

가스 랜턴은 뜨거운 열로 인해

벌레가 꼬이지 않는다!는 장점도 있다.

덤으로 얻어지는 감성은 보너스~

이상, 캠핑은 못 가고 집에서 사용해본

미니멀웍스 에디슨랜턴 버블업 실버

제품구입, 개봉, 사용기를 마친다.

여의도 더현대 서울 B2 <NVoT City>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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