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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생활/제품 사용기

[Preview] 10개월의 기다림... 결국 선택! - 볼보 V60 크로스컨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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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자동차는 최신 기술의 집약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제조사마다 신기술을 뽐내며 탑재하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소비자 입장에선

"이왕이면... 이왕이면..." 하면서

고민의 뫼비우스 굴레에 빠져들게 되는데...

나 역시 수입차를 구입하겠다고 마음먹고

여러 매장을 구경 다니고 또 시승도 해봤는데...

그중 나의 마음속에 쏘옥 들어온 볼보(Volvo),

그리고 크로스컨트리를 구매하게 되어

인수하기 전 프리뷰를 기록해본다.

 

▼ 볼보 매장도 여러 곳을 다녀봤지만

최종 결심을 하게 된 볼보 강남 신사점!

어차피 사람이 하는 일인데... 이왕이면 친절하고 진심으로 대해주시는 딜러를 만나는 게 중요하다!

V60 크로스컨트리 출시 소식을 듣고

퇴근 후 바로 찾아갔던 볼보 매장

사실 XC60부터 관심 가지고 다녔던 곳인데

긴 대기가 싫어 계약은 XC40을 하였고,

그 또한 길어지자 중간에 V60으로 갈아타게 되었다.

국내 출시 소식도 없었지만... 해외 뉴스를 보며 V60을 사전 계약하였다!

▼ 사전 계약 때만 해도

‘한 달 이상을 어떻게 기다리나...’ 했었는데

현재 타는 차가 있었고,

또 여기저기 다른 차 구경하고

정보도 수집하고 하다 보니

생각보단 기다림이 길지 않았다.

그래도 많이 기다린 건 팩트!

▼ 내가 차 계약한 것도 가물가물해질 때쯤...

매장에 전시차가 도착했다는 소식을 들었고

드디어 실물을 보게 되었다!

이때가 2019년 3월 5일로, 정식 판매 전 전시차만 도착했던 시점!

▼ 처음 전시된 차는

V60 크로스컨트리 T5 Pro 블랙 색상!

구매를 도와주셨던 딜러분도 블랙으로 계약하셨다고... 실제로 보니 실물 깡패였다.

▼ 개인적으론 큰 차를 타는 게 꿈이었으나...

현실은 아내가 운전할 일이 더 많고

국내 주차장 환경도 여의치 않을 것 같아서

나름 최선이었다고 위안하고 있다.

트렁크 크기는 XC60보단 크다며 만족 최면 중...

▼ 내가 뒤에 탈 일은 없지만...

유튜브에서 본 건 있어가지고

앞 좌석을 나에게 맞춰놓고 뒷좌석에 앉아봤다.

좁다... 아니 넓지 않다...

내 키가 185cm인 걸 감안하면... 뭐 일반적으론 넉넉한 편!

▼ 그렇게 실물 구경을 마치고

크로스컨트리의 공식 판매와 함께

2주 후 다시 한번 매장을 찾았는데...

화이트 색상으로 전시차가 바뀌어있다!

오스뮴 그레이를 선택했다가 화이트로 마음을 바꿨는데... 잘했다고 생각되었던 순간...^^

▼ 국내에선 왜건이 인기가 없다지만...

난 왜 그런 것들이 좋은 걸까~~

비주류 감성~

내 눈엔 무척 예쁜 V60 흰둥이

▼ 마침 오른쪽에 V90 크로스컨트리도

같이 전시되어 있어서

치명적인 뒤태색상을 비교해볼 수 있었다.

▼ 뭐... 더 컸으면 좋겠지만...

그래도 높이 쌓을 수 있으니

지금 타는 승용차보단 트렁크 공간이 커진 셈이다.

캐... 캠핑이 목표인데 루프 박스를 달아야 하지 않을까 싶긴 하다. 응? 여보?

파노라마 선루프 기본 적용!

다른 수입차 기본 트림에선

파노라마 선루프를 볼 수 없는데...

트림별 옵션에 큰 차이가 없는 건

정말 장점 중의 장점이라고 생각된다!

그래도 Pro 트림을 선택했는데 좀 더 티가 났으면 하는 것도 솔직한 나의 속 마음....:$

▼ 도어록 센서가 내장되어 있는

심플한 디자인의 손잡이

군더더기라곤 찾아볼 수가 없다!

▼ 볼보의 시그니처 리어 램프

내심 다른 디자인이면 어쩌나... 했는데

브랜드 상징이 그대로 반영되어 개인적으론 좋았다.

네, 저한테만 예쁜 거 맞아요

▼ 도대체 국내에선 왜 V60을 떼고

CROSS COUNTRY라고 불러야 하는지 알 수 없지만...

친절하신 딜러분께서

서비스로 엠블럼 장착을 해주신다고 하여

크게 개의치 않았다.

역시 나 혼자 좋은 MADE BY SWEDEN

▼ 보통 머플러 디자인이 원형이냐 사각이냐에 따라

기본형/고급형이 나뉜다.

그렇지만 볼보는 모두 사각!!

역시 볼보!

외쳐! 볼보!

▼ 왜건 차량이다 보니 C 필러 쪽 창도

큼직하게 잘 빠져있다.

전반적으로 창문이 작은 건 다소 아쉽...

▼ 별건 아니지만...

캡을 돌려서 여는 주유구가 아니길 기대했는데

나이스~~~

이것 땜에 차를 포기하진 않겠지만 나름 중요하게 봤던 부분!

▼ Pro 트림에 적용되어 있는 19인치

5-더블 스포크 매트 그라파이트 다이아몬드 컷 휠

콘티넨탈의 ‘프리미엄 콘택트6’ 타이어 장착!

실내 인테리어는 심플 그 자체이다.

간결하지만 선이 예쁜 디자인

비록 직접 시트 색상을 선택할 순 없었지만... 한 번쯤은 저 색상 시트를 골라보고 싶었다.

▼ 뒷좌석까지 헤드레스트가 안정적으로 장착되어

불편함을 최소화하지만...

카시트가 장착될 예정이라

당분간은 큰 활용은 없을 듯...

▼ 트렁크 쪽에서 보이는 송풍구

아마도 공기 청정을 위한 흡입? 배기구가 아닐까 추측...

아...아님 말구요~

▼ 요즘 차에 달려있는

트렁크 가방 걸이도 기본 장착!

▼ 밖에서 티 나 진 않지만

Pro 트림에서 누릴 수 있는 360도 서라운드 뷰

화질이 무척이나 훌륭하다. 하지만 다소 이질감은 있는 편...

▼ 스티어링 휠 사이로 보이는 내비게이션

그리고 전자식 계기판!!!

계기판에서 지도를 볼 수 있는 건 초특급 장점!!! But 지도가 막 좋진 않은데... 또 막 구리지도 않다고...

스티어링 휠 역시 북유럽

스칸디나비아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간결한 모습이다.

그 감성이 뭔진 나도 잘 모릅니다.

볼보만의 부드러운 가죽은 스코틀랜드에 위치한

브리지 오브 위어사(Bridge of Weir Leather Company)의

최고급 가죽을 사용한다고...

볼보 시트가 안락하고 착좌감이 좋다는 평은 이미 많이 알려져 있다.

▼ 엔진 시동은 버튼이 아닌

오른쪽으로 딸깍하고 돌려주는 방식!

드라이브 모드 변경은 마우스 휠처럼 돌려서 설정할 수 있는데... 예쁘긴 하지만 버튼이 더 낫지 않을까 싶은 개인 생각!

▼ 기어 노브는 전자식이 아닌

수동형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시프트 패들이 빠져있다 보니 수동 운전을 대비하여 전자식을 채택하지 못한 게 아닌가... 하고 차알못의 생각 ^^;

 

▼ 앰버 브라운 색상이 적용된 시트

통풍 및 열선, 마사지 시트가 적용되어 있다.

물론 통풍은 앞 좌석만... 마사지 시트는 Pro 트림에 적용!

 

▼ 일반적으로 가로형 송풍구를 사용하는데

볼보는 세로형 송풍구가 적용되어 있다.

이유는 모름

▼ Pro 트림에서 볼 수 있는

뒷좌석 에어컨 및 열선 컨트롤 장치

터치 패널이 적용되어 있고, 아이들이 신기해서 계속 만지면 어떡하지 하는 불안감이 먼저 들었...

▼ 트위터가 각 문 안쪽으로 설치되어 있는데

너무 고급스럽지만 내구성은 약한 편이라

살짝 누르면 꾸욱하고 구겨진다고 한다.

아이들이 100% 누를 것이라 예상되어 무척이나 염려스럽다.

▼ 도어 캐처도 큼직하고

두툼한 크롬이 적용되어 있어 고급감과 더불어

훌륭한 조작감을 느낄 수 있다.

문 열기 좋아요~

▼ 고급 진 앰버 브라운 색상

무척이나 부들부들한 가죽 질감~ 고급감이 느껴진다.

▼ 파노라마 선루프 적용으로

실내 등은 양 사이드 문 위로 조작 가능하다.

스칸디나비아 감성으로 모든 조명도 직접이 아닌 간접 조명으로 눈에 피로하지 않다고... (사실 잘 모르겠...)

▼ 룸 미러도 요즘 추세에 맞는

베젤 리스 미러가 적용되어 있다.

포커스 죄송...ㄷㄷㄷ;;

▼ 독립된 4존 에어컨을 가능하게 하는

후면 사이드 송풍구

무더운 여름에 효율적일 것으로 기대한다!

▼ 거의 유일하면서 치명적인 단점은...

뒷좌석 센터 터널이 무척 높게 솟아있다는 것

중간에 앉을 생각하지마셈

▼ 카시트 장착을 위한 ISOFIX

클립형으로 예쁘기 준비되어 있다.

그동안 없는 차 타느라 은근 불편했다는...

 

▼ 펼쳐놓으면 무척 편한 암레스트

음료 및 간단한 수납도 가능하다.

▼ 그 어디에서도 얻을 수 없었던 정보!!!

사이드 미러가 A 필러가 아닌 도어에 달려있다.

비록 이중 접합유리는 아니지만 풍절음과 공기역학적으로 좀 더 유리하다고 딜러분이 말씀해주셨다.

▼ 알고 보니 보인다!

고급 스포츠카에 적용되는 방식이라고...^^

단가가 더 비싸기 때문에~

▼ 하부에 플라스틱으로 마감되어

좀 더 오프로드에 적합한 듯한 느낌을 준다.

교체하려면 비싸겠지만... 일단 긁혔을 때 가슴은 덜 찢어질 듯...

 

▼ 신형 볼보 차종의 시그니처 헤드 램프

토르의 망치

모델 별로 조금씩 다르게 디자인되어 있어서 그 또한 맘에 든다!

▼ Pro 트림에 적용되어 있는

코너링 램프

핸들 방향에 따라 점등된다고... 어두운 상황에서 보행자에게 알려주기 위한 용도

▼ XC40급은 아니지만

이곳저곳에 브랜드 네임을 적어두었다.

예뿨~

 

 

차 인수일이 코앞에 다가왔다.

앞으로 우리 가족의 수많은 추억과 안전을 담당해줄

V60 크로스컨트리

무사고 안전 기원~!

(불량도 안 걸리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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