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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생활/제품 사용기

[제품 사용기] 층간 소음 안심 Zone을 꿈꾸며 - 베베앙 TPU 퍼즐 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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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 소음으로 이슈가 참 많은 요즘이다.

원인을 따지자면 한도 끝도 없고...

나는 아들 둘을 키우고 있고,

아랫집에서 몇 차례 연락이 왔었고,

어쩔 수 없으니 최선의 선택을 해야만 했다.

수많은 검색과 후기를 찾아보고 결정했던

베베앙 TPU 퍼즐 매트

집 평수가 39평 정도 되는데...

방 하나를 제외하곤 대부분 공간에 설치해야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고민이 깊어지고,

금액도 중요한 부분이 되었다.

합리적인 가격에 매트 시공을 할 수 있는

베베앙을 선택하였고,

후기를 남긴다고 할인이나 서비스를 받는 건 없지만

내 기록용으로 리얼 후기를 남겨본다.

 

 

참고로 TPU는...

고무의 탄성을 가진 플라스틱으로

휴대폰 케이스, 운동화 밑창, 축구공, 도마 등

다양한 용도로 쓰이는 재질이며,

열을 가하면 형태 변형이 생겨 잘 휘어지고

충격 흡수력이 뛰어나다.

고무 PVC와 달리 TPU는 약품을 첨가하지 않아

환경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한다.

에누리 참고

 

▼ 시공에 7시간 이상 소요된다고 하여

아침 일찍 매트를 가지고 오셨던 기사님...

매트 크기는 1m x 1m x 2cm

 

 

▼ 검색해서 봤을 때랑 또 다른 느낌이었다.

거대한 녀석들

 

 

▼ 전체적으로 집을 한 번 스캔하시고선

곧바로 집도를 시작하셨다.

 

 

▼ 사각 매트에서 끝부분을 뜯어내면

퍼즐 모양이 나왔다.

이래서 퍼즐 매트인가봉가!

 

 

▼ 생각보다 빠르게 타다다다닥~ 설치!

7시간 안 걸리겠는데...? 싶었던 순간

 

 

▼ 중앙 부분은 시공 없이

그냥 매트 끼워 맞추기를 하고

중요한 건 가장자리 끝부분이었다.

 

▼ 끊임없이 간섭하는 아들 1, 2호

매트 시공 후 단점은... 실내에서 붕붕카를 못 타게 됐다는...

 

 

▼ 전반적으로 깔끔하게 설치된 모습

주방은 대리석 바닥으로 되어 있기에

그 앞까지만 매트를 설치하였다.

중앙의 빈 공간은 식탁 가구 설치할 예정!

 

▼ 생각보다 마감을 잘 해주셔서

퀄리티에 깜짝 놀랐다.

 

▼ 물론 약간의 유격이 보이는

공간도 있었지만...

이 정도 퀄리티를 뽑아내야 하기에

7시간 이상이 소요되는 부분...

 

▼ 이사 후 큰 가구를 아직 들이지 않았기에

미리 공간을 빼고 매트를 설치하였다.

 

▼ 퍼즐 매트를 가까이서 보면

대략 이런 느낌...

걷거나 활동할 때 퍼즐 부위가 눌리긴 하지만... 금세 복원된다.

 

 

▼ 매트 높이가 2센티 정도 되었기에

문이 있는 공간은 시공하지 않는다.

 

▼ 이케아 수납장을 사용 중인데..

매우 깔끔하게...

한 몸인 양 구멍을 뚫어주셨다!

 

 

▼ 9시쯤 오셔서 17시까지 하셨으니

대략 8시간 이상...

중간에 2호는 잠이 들어버렸...

 

▼ 시공하다 보면 자르고 남거나

뜯어낸 퍼즐 매트 부위가 많이 생기는데

혹시 몰라 여분들 달라고 하여

퍼즐끼리 짜 맞춰놓았다.

애들이 사고 칠 걸 미리미리 대비!

 

▼ 소파나 식탁을 그냥 매트 위에

올리는 경우도 있다는데

혹시나 기우뚱할까 봐 그 공간은 애초에 제외했다.

 

▼ 시공 제외한 공간은 아래와 같이

마감 처리되어 있다.

밟고 다니면 저 부분이 헐거워지는 단점이 발생!

 

▼ 그래도 만에 하나지만

안전에서 의심되는 부분은

미리미리 시공에서 빼버렸다.

 

▼ 아이들 놀이방도 깔끔하게 시공된 모습

 

 

▼ 책장 앞까지 선을 잘 맞춰주셨다.

 

 

▼ 문 열리는 공간도 딱 맞춰서 집도!

 

 

▼ 퍼즐 자투리 부위 외에도

시공 후 남은 매트들을 예비용으로 챙겨뒀다.

분명 활용할 날이 올 것이다...

 

 

▼ 시공이 끝난 후 최종 모습!

소파와 식탁이 다음 날 들어올 예정이라... 하루 차이로 시공이 먼저 진행되었다.

 

 

▼ 주방 쪽 라인도 깔끔하게 마무리된 모습!

 

▼ 냉장고와 서랍장 앞 시공 모습

 

▼ 혹시나 냉장고와 수납장의 문 열림에

매트가 걸리진 않을까 염려하였으나...

기우였다.

 

 

▼ 매트를 깔라고 만들어 둔 집처럼

무척이나 딱딱 맞춰 진행되었다.

 

▼ 문 닫히면 더 완벽한 모습을 보여줌!

 

▼ 4개의 레이어로 층을 이루는 매트의 단면

덕분에 푹신푹신~

 

 

▼ 설치가 끝난 후

간단한 유의사항을 알려주신다.

 

 

▼ 아마도 클레임이 많은 부분들...

꼭 읽어주세요!로 강조하고 있다.

 

▼ 끝으로 문 앞에 붙이라며 주신

층간 소음 안심 ZONE

안내판

이런 걸 준비한 베베앙의 센스에 감탄했지만... 뭐 자랑이라고... 굳이 붙이진 않았다 ㅋㅋ

 

 

 

한 달 정도 사용하고 느낀 점은...

[장 점]

1. 비쌌지만 설치해두니 마음이 편하다.

2. 그 이후로 아랫집에서 연락 오지 않았다.

3. 아이들을 까치발로 다니라고 혼냈던 상황이

지금은 없어졌고,

4. 강화 마루에서 넘어지거나 굴렀을 때 보다

TPU 매트에서 장난하고 노는 게 훨씬 안전해서 좋았다.

5. 다소 어두웠던 바닥 색상이 밝아져서

집안 분위기가 무척이나 화사해진 것도

의도하지 않았던 장점!

[단 점]

1. 비싸다. 39평을 다 설치하는 건 미친 짓이었다.

하지만 어쩔 수 없었...ㅠㅠ

2. 매트 위에 공기청정기를 두거나,

가구를 올려두면 눌린다.

장시간 눌려있으면 복원되지 않는다.

3. 밝은 매트 색에 먼지가 잘 보이지 않는다.

덕분에 마음은 편하다.

4. 아이들 붕붕카를 실내에서 탈 수 없게 되었다.

일단은 이 정도로 정리하고...

생각하면 추가하는 걸로...

층간 소음의 스트레스가 있다면,

돈을 써서라도 해결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어차피 폴딩 되는 매트 가격도 만만치 않기에

추천하고 싶은 아이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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