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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을 찾아서~/서울의 맛

[이태원 술집] 이태원 경리단길 - 방범포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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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핫플레이스 이태원-

그 중에서도 요즘 매우 핫하다는 경리단길에 위치한 방범포차를 다녀왔다.


아는 형님이 방범포차는 음악땜에 찾게 된다며 늘 추천하셨던 곳인데


직접 찾아가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 ㅎㅎ;



 

크래프트웍스에서 맥주 한 잔씩 하고 2차로 어딜갈까~ 하던 중

갑자기 생각나서 방범포차를 가게 되었다.

후미진 골목에 위치하고 있지만 대기 손님까지 있는 유명스러운 모습!





처음 입장했을 땐 아직 손님이 많지 않아서 내부 사진을 좀 찍어봤다.

서대문 형무소 컨셉으로 인테리어 했다고 어디선가 봤었는데


실제 방범포차라는 이름에 잘 어울리는 내부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내부가 매우매우 어두운 편이라 흔들리는 사진이 자꾸 찍히는...





인테리어인지... 예비 옷인지... 7번방의 선물에 나오는 

수감자들이 입는 옷들도 벽면에 장식되어 있었다 ㅎㅎ





겨울철에 잘 어울리는 고백탕이 추천 메뉴로 적혀있다.

고동+백합+홍합탕~





벽면에 적혀있던 의미심장한 문구!

정성껏 조리하고 바르게 써빙하자





수제 맥주도 즐거웠지만 

역시 술은 소주라며 바로 1병 주문!





소주를 주문해서 나온 건지 원래 기본 안주인지는 모르겠지만

시원한 된장베이스의 국물이 같이 나왔다.


소주 안주로 좋은 궁합!





안주로 주문했던 차돌숙주볶음

맛은 그냥저냥...비주얼도 그냥저냥...


사실 안주는 기대 이하였다^^;





그래도 이름에 충실하게 차돌과 숙주는 충실하게 들어있는 모습~

2차라 하나 먹어보고 추가 주문하려고 했는데...


차돌숙주 하나만 시켜서 적당히 집어먹고 나오게 되었다.





그래도 정말 오래전부터 유명하다고 들어본 곳을 직접 가보게 되어

마음은 벅찬 느낌으로 가득했다.





방범포차 인테리어의 핵심은 바로 이 경광등!





번쩍~번쩍~ 방범포차의 실내 분위기를 띄워주고 있다.





실제 형무소에 있을 법한 철장문 인테리어






분위기는 이태원 핫플레이스 답게 북적대는 사람들과 경광등 효과로 좋았지만


음식 맛이 살짝 아쉬웠던 곳이다.


그냥 술 마시러 가기엔 좋은 경리단길 방범포차~


3차 정도에 간다면 재방문 의사가 있다 ^^;





위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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