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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을 찾아서~/서울의 맛

[고터 맛집] 파미에 스테이션 - 크리스탈 제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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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터미널 호남선 센트럴시티 자리에 들어선 파미에 스테이션


미식전문관이란 타이틀을 내세울만큼 다양한 맛집들이 들어서 있는데


전 세계 10개국 30여개 식음료브랜드를 한자리에 모아놨다고 하니


퀄리티 좋은 음식점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고속터미널은 진주를 오고가며 경부선만 이용하다보니


파미에 스테이션이 오픈했는지도 모르고 옆으로만 지나다녔다.


그러다 친구에게 소식을 전해 듣고 맛집 탐방에 나섰는데


함께 갔던 아내의 선택은 일전에 베이징덕을 맛있게 먹었던 추억을 되살려서


크리스탈 제이드 상하이 딜라이트를 선택! 


만족스러웠던 후기를 포스팅 한다.




크리스탈 제이드 파미에 스테이션점은 정통 상해식 요리를 선보이는 


상하이 딜라이트 컨셉의 캐주얼 레스토랑이다.





내부 모습은 대강 이런 느낌~


인터콘티넨탈 호텔의 크리스탈 제이드 펠리스와는 살짝 다른 분위기-





메뉴판 사진은 입장 전 외부에서 찍은 걸로..ㅎㅎ


딤섬을 포함한 밥, 면, 요리 음식 메뉴가 모두 준비되어 있다.

 

소롱포, 채소 볶음밥과 마파두부, 딴딴면을 주문했다.





자리에 앉으니 기본 테이블 셋팅은 되어 있는 모습




테이블 종이에 소롱포(Xiao Long Bao)에 대한 이야기와 


맛있게 먹는 법에 대해 설명되어 있다.





테이블에 직접 덜어먹을 수 있게 짜사이 통이 준비되어 있어

 

매우 맘에 들었다. 맛도 괜찮아서 몇 번이나 덜어먹은...


 

 

 

소롱포를 찍어 먹을 수 있는 생강이 절여져있는 흑식초


 

 

 

먼처 채소볶음밥과 마파두부가 부먹스타일로 나왔다.


 

 

 

간이 쎄지 않고 밥알이 고르게 잘 볶아져있던 채소 볶음밥!


 

 

 

매콤한 소스에 부드러웠던 마파두부!


 

 

 

볶음밥에 제공되는 밸런스 좋은 맑은 계란국


 

 

 

예전 같으면 바로 부먹했겠지만 볶음밥 고유의 맛을 느껴보려 한 입 떠먹어봤다.

 

얼른 마파두부를 부어먹고 싶었던 심심했던 맛 ^^;


 

 

 

매콤하고 부드러운 식감이 좋은 마파두부..

 

 

 

 

부먹의 시작!


 

 

 

부드러운 두부가 넉넉하게 들어있는 모습~


 

 

 

마파두부가 포함되어 있어서 그런지 섞었을 때 좀 더 밸런스가 좋은 느낌이다.


 

 

 

먹었던 메뉴 중 가장 만족도가 높았던 딴딴면!


 

 

 

매콤한 땅콩소스에 생면을 사용해서

부드럽고~ 담백하고~ 매콤하고~

 

완전 맛있게 먹었다!!!


 

 

 

무척 부드러웠던 탄탄생면~


 

 

맛의 비법은 매콤하면서 담백한 이 땅콩소스가 아닐까 싶다.

 

맛이 정말정말 좋았다 ^^


 

 

 

담백하고 매콤한 국물 맛에 유부를 담궈 먹어도 좋은 궁합!


 

 

 

앞에 덜어놓고 너무 맛있어서 사진을 또 찍어줬다. ㅋㅋ


 

 

 

다른 메뉴도 좋았지만 다시 찾는다면 딴딴면을 또 먹을 것이다!


 

 

 

볶음밥에 딴딴면을 열심히 흡입하고 있던 중

마지막으로 나왔던 소롱포(Xiao Long Bao)!


 

 

 

4개씩 3단 찜통에 내어온다.


 

 

 

둘이서 3메뉴를 즐기는 먹방 부부 ㅎㅎ


 

 

 

설마 2단이 끝이 아니겠지 싶어서 살짝 들어봤던.. 초조한 손길 ㅋㅋ


 

 

소롱포는 딤섬 메인 메뉴답게 테이블보에 적혀있는

 

순서대로 먹으면 맛있게 먹을 수 있다.

 

1번. 소롱포를 들어 (흑)식초에 살짝 묻힌다.


 

 

 

2번. 숟가락 위에 살포시 얹는다.


 

 

 

3번. 만두피 일부분을 조금 찢어 소롱포 안에 있는 육즙을 마신다.

 

소롱포가 어떻게 삶아졌는지에 따라 육즙이 많고 적을 수 있다.


 

 

 

4번. 약간의 생강채를 소롱포 위에 얹은 후 한입에 넣어 맛있게 먹는다!


 

 

 

맛은 물론이고 먹는 재미가 있는 소롱포

 

간혹 들어 육즙이 터져있거나 들어올리다가 터지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


 

 

 

육즙 복불복이지만 가끔 육즙이 흥건하게 담긴 소롱포를 만날수도 있다 ㅎㅎ

 

사실 큰 맛이 있는건 아니지만 담백한 고기육즙을 마시는 재미가 쏠쏠했다.


 

 

 

문득 식사하던 중 입구에서 봤던 배너 간판 사진이 생각났다.


 

 

 

찍어뒀던 사진을 뒤져보고 같은 메뉴이니 동일하게 연출해보고자 했지만

 

더러운 사진 한 장 추가요 ㅋㅋ;



 

 

 

 

파미에 스테이션에 위치한 식당 & 유명 맛집이 워낙 많지만

 

크리스탈 제이드 음식을 먹어보지 않은 사람에겐 가보라고 권해주고 싶은 곳이다.

 

아직 유명세가 없어서 줄을 서지 않아도 되는 것도 큰장점이다.

 

 

 

 

위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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