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 - 2012 핵안보 정상회의

3월 26~27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핵안보 정상회의가 있었다.

핵안보 여파로 그 일대는 난리가 났는데 물론 아무 상관없는 사람도 있겠지만

근처를 오며가며 너무 피해를 받았던 이틀이였다.

과연 누구를 위한 도심속 정상 회의인지...

유쾌하지 않았던 이 틀간의 사진을 담아보았다.

지원이가 글라스타워에서 찍어보내준 회의 당일 풍경.

정상들의 회의를 위해 코엑스 상점들은 문을 닫고 출입 통제를 하고 있었다.

개와 시민은 출입하지마시오~

이번 정권의 상징인 버스산성은 어딜가나 등장한다.

곳곳을 울타리로 막아놓았다.

수~~~~~~~많은 경찰들이 나와서 고생을 했고 또한 원치 않았을 통제도 했다.

둘 째 날, 또 다시 코엑스에 볼 일이 있어 느지막히 나갔다가

생전 첨 보는 조명쇼를 보게 되었다.

갑자기 보게 된 조명쇼라 무얼 의미하는지 몰랐지만 첨보는 광경은 신기했다.

이게 뭥미~~~~

배트맨을 불러보려다 뒤에 잠복하고 있던 아저씨에게 제지당했다.

풀옵션 조명을 밝히고 있는 코엑스 정문 앞.

회의는 끝났지만 도로 절반을 통제해놓고 대낮처럼 조명쇼를 하고 있다.

트레이드타워가 이런 조명을 받은 모습도 처음이야~

정상들의 회의라...

이해하는 부분이 있지만 테러범 취급 받을 때마다 느껴지는

불쾌함은 어쩔 수 없는 부분이겠지...

그래도 덕분에 좋은 구경하고 좋은 사진 담을 수 있었으니 만족! 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