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드롭탑에서 카카오빵 먹던 중
갑자기 삼천포 쥐포가 먹고 싶다며 급 다녀온 삼천포 여행.
응답하라 1994 때문에 알게된 삼천포시는 지금은 사천시로 통합되었는데
검색해보니 삼천포 대교 사진 포인트가 있는 것 같아서
쥐포도 먹고 사진도 찍을 겸 무작정 출발!!!
서울에서 삼천포 쥐포를 먹고 싶었다면 인터넷으로 주문을 했겠지만
진주 혁신도시에선 약 29km만 이동하면 삼천포에 도착할 수 있다.
네비에 삼천포 대교를 찍고 도착하니
가장 먼저 우리를 반겨주는 거북선
거북선 내부에 들어가서 직접 구경도 가능~
어릴 때 이러고 놀았다며 나에게 반지를 만들어주는 아내
덕분에 삼천포 대교 구경하는 동안은 꽃반지를 계속 끼고 다녔다는~
다양한 역사가 공존하는 곳으로 조선시대 유배객들의 나루터였고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역사적인 해전을 벌였던 장소라고 한다.
창선·삼천포대교를 구성하는 4개의 다리 중 하나인데,
이외에도 초양대교, 늑도대교, 창선대교 등이 있다.
천천히~ Slow~
6시가 되어도 해가 떨어지지 않는...ㄷㄷㄷ;;
그래도 계속 담아보는 삼천포 대교 사진!
느낌있어~ 털ㄴ업~
낚시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나는 사진을 찍어줬다. ...음?
늘 내가 보는 만큼 사진으로 표현이 안되어 아쉽다.
대부분 팔고 있을 줄 알았지만 한 마리 단위로 파는 곳은 흔치 않았다.
바로 2장 구매~
근데 자세히보니 순수 쥐포가 아닌 가공품...ㅠㅠ
더운 날씨에 뜨거운 쥐포를 직접 찢어 줬다.
맛은 흔히 먹을 수 있는 열불나는 쥐포맛...
포기할 수 없다며 어시장으로 이동!!
허탈한 마음에 찍어보는 항구 사진...
아래 사진이 요즘 추세라고 하는데 둘 다 마음에 든다.
모르쇠 표정으로 다른 곳을 바라보고 있다.
인터넷에서 구매하면 24000원? 정도 하는 것 같은데
이곳에선 흥정없이 2만원에 구매할 수 있었다. 나이쓰~
삼천포 쥐치포는 아직 맛보지 못 했지만
조만간 제대로 구워서 후기 한 번 남겨줘야겠음!!
이상! 평생 갈일 없을 뻔했지만 이제는 너무 가까워진 삼천포 방문기~끝!
위치는~
'여행 기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진주 남강 유등축제 in 진주성 (0) | 2014.10.15 |
---|---|
진주시 - 2014 진주남강유등축제 (0) | 2014.10.10 |
남산 - N서울타워 (0) | 2014.07.09 |
장충동 - 장충단공원 (0) | 2014.07.07 |
마카오 - 타이파 마을 (Taipa Village) (0) | 2013.11.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