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파 마을 (Taipa Village)
흔히 마카오 하면 카지노, 화려한 호텔과 야경, 각종 공연 등이 떠오르곤 하는데
최근 홍콩여행의 옵션이 아닌 마카오 여행을 전문적으로 다니기 시작하며 알려진 곳이 있다.
그곳은 바로 타이파 마을~!!!
본래 전형적인 시골이었지만 타이파 섬과 콜로안 섬 사이의 바다가 매립돼
코타이 스트립(Cotai Strip)이 등장하면서 인근에 호텔이 많이 들어서고
접근성이 좋아지니 많은 사람들이 힐링하는 장소로 찾고 있다.
더 베네치안 마카오, 갤럭시 마카오 호텔에서 길 하나만 건너면 갈 수있는
타이파 마을 (Taipa Village)
방문했던 때 마침 골목길 도로정비를 하고 있었는데
찾는 사람이 늘어나니 시설투자를 하고 있는 듯 한 느낌~
16세기 포르투갈의 지배를 받아서인지 유럽의 클래식함을 간직한 집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다.
마을 안으로 들어가면 큰 공원이 나오고 대륙느낌의 용 모양 울타리를 볼 수 있다.
좁은 도로 양편으로 작고 아담한 화단이 유럽의 정취를 그 대로 닮은 듯 하다.
작은 마을이지만 관광객을 위한 이정표가 잘 준비되어 있다.
길을 다니며 흔히 볼 수있던 무성한 나무숲이 매우 인상적이였던...
타이파 하우스 뮤지엄으로 가는 길에 볼 수 있었던 유럽스타일의 교회-
측면 모습도 거대하고 예뻤지만 정면에서 십자가와 담아보니 더 예쁘다~
앞에서 사진을 찍는 많은 사람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멀지 않은 길을 지나 도착했던 '타이파 하우스 뮤지엄(Taipa House M useum)'
이 곳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그냥 스쳐 가는 지역인 데에 비해 홍콩 사람들은 주말 여행지로 즐겨 찾는다고 한다.
결혼 사진을 찍는 예비 부부들의 모습도 볼 수 있었다.
박물관 앞쪽으로는 호수가 있고
그 뒷 편으로 코타이 스트립(Cotai Strip) 호텔의 모습도 볼 수 있다.
현지 관광객으로 보이는 단체의 점프샷 찍는 모습~
동작이 맞지 않아서 여러번 점프했는데 그래도 다들 싱글벙글~
조용하고 작은 마을이지만 많은 관광객을 볼 수 있었다.
모든 식물이 다 무성하게 자라 있었지만 개중 가장 TOP로 보였던 아름드리 나무~
크고 아름다워~~
타이파 하우스 뮤지엄 오른편 공원에 마련되어 있는 미니모형들~
오리, 소, 양 등의 동물이 나무 모형으로 전시되어 있다.
사진 찍으라고 해둔건지 농장을 표현한건진 모르겠지만
올라타기도 애매하고 옆에 서서 사진을 찍어도 딱히 예쁘지 않았던;;;
공원에서 바라본 타이파 하우스 뮤지엄 방향 모습~
모양이 예쁘던 구리던 사진찍고 즐거워하는 사람들~
모델하우스(?) 전경
마을 돌아다니다 보이는 예쁜 꽃을 주워 감성 사진 한 장~
아내의 손톱과 꽃잎의 콜라보 아름다움~
마을 공원쪽으로 내려와 세라두라를 맛보기 위하여 먹자골목으로 이동!!
아래 사진은 골목 초입에 있는 포루투갈 음식점으로 유명한 '갈로(GALO)'
세라두라와 육포, 아몬드 쿠키, 기념품 등을
판매하고 있어 많은 관광객을 볼 수 있다.
타이파 마을의 방문 목적!!!
포르투칼식 디저트 세라두라를 맛보기 위하여~!!!
가장 유명하다는 '비터 스위트(Bitter Sweet)'에서 더위를 식혀줄 냉커피와 가볍게 티타임~
비터스윗에서 세라두라를 맛보고 육포와 아몬드 쿠키를 시식하며
골목을 지나오면 페인팅이 되어 있는 건물을 볼 수 있다.
나에겐 이 골목을 끝으로 타이파 빌리 구경이 끝이였지만
이 곳에서부터 마을을 둘러보는 코스도 있다.
생각보다 넓지 않으니 발길 닿는 곳으로 이동하면 된다.
마카오 여행은 광장, 호텔이 전부가 아니다.
이 곳 사람들의 모습과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타이파 빌리지는
색다른 모습을 경험해 보고 싶은 이들에게 충분한 만족감을 줄 수 있는 장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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