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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을 찾아서~/지방의 맛

[군산 맛집] 주부들의 성지(?) - 밥하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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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다녀왔던 내용을 올리게 돼서 민망한데...

미루다가 못 올린...

네이버 지도에 다녀온 지역을 늘리고 싶은

소소한 마음에 포스팅한다.

갑작스런 군산 여행으로

8월에 다녀왔던 곳인데...

밥하지마!

라는 가정식 백반 식당이다.






▼ 전통 한옥 스타일의 가게 외관!

군산 여행을 해본 사람은 알겠지만

오래된 가옥, 일본식 가옥 등이 잘 보존되어 있다.


▼ 내부는 상당히 넓었으며

크게 두 개의 주방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 한쪽은 한우소고기뭇국을,

다른 한쪽은 시골된장시래기국을

끓여서 내어주신다.


▼ 들통(?) 가득 끓이고 있는

뭇국, 시래깃국들~


▼ 솥밥을 자유롭게 퍼(?) 먹을 수 있는

자율배식대도 보인다.


▼ 내가 시골에서 농사짓고 살았던 건 아니지만...

솥밥을 보면 뭔가 아련하고

더 맛있을 것 같은 느낌은 왜 받는 걸까~?


그거슨 배고픔~


▼ 배추김치와 깍두기는

식사하는 테이블 위에

자유롭게 덜어 먹을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다.


▼ 적당히 익은 김치는

국밥이랑 찰. 떡. 궁. 합!


▼ 착한 가격도, 메뉴의 가벼움(?)도

아침 식사에 어울리는 느낌이 강했다.


▼ 뭇국은 엄~청 맛있다는 느낌은 아니었지만

해장을 하거나 정말 집 밥이 생각날 때

먹기 좋은 그런 맛(?)


▼ 자극적이지 않다는 건

아이들 먹이기 좋은 메뉴라는 뜻~


▼ 두 가지 메뉴가 전부라

하나씩은 먹어볼 수 있었는데...


▼ 그나마 어른 입맛에 잘 맞는 건

시골된장시래기국!!!


▼ 밥은 자율 배식이었지만

나도 눈치가 있는 사람이라

아이들을 위한 뭇국도 주문하였다.


사장님이 바로 앞에 계셔서 눈치를 안 볼 수가 없다...^^; (농담)


▼ 국밥의 특성상 빠른 식사를 마치고,

가게를 좀 둘러보았는데

전통찻집이 생각나는

고즈넉한 인테리어로 예쁘게 꾸며져있었다.


▼ 물레 방아가 천장에 조명으로 쓰이고

뭔가 투박한 듯... 심플한 듯...

그래도 신경을 쓴 티가 많이 나는 내부 모습!


▼ 장독대의 모습도 볼 수 있었는데

항아리가 비어 있는지, 쓰고 있는지는

확인할 수 없었다 ㅋㅋ;;


▼ 기존 4,000원에서 4,500원으로

가격이 인상되었다는 안내 문구...

서울에서 밥 먹다 내려오니

뭔가 반값 할인받는 듯한 기분!


▼ 식사를 마치고 나면

숭늉도 자유롭게 떠먹을 수 있다.


물론, 식사를 마치지 않아도 자유롭게 먹을 수 있다.


▼ 시골 할머니 집에서 밥 먹고

숭늉까지 챙겨 먹는 것 같은 기분~


가마솥에서 나오는 리얼 숭늉~


▼ 가게 상호와 잘 어울리는

'밥은 먹고 다니냐?'


(Feat. 엄마의 마음)


로컬 맛집으로 검색해서 찾아간 곳인데

개인적인 느낌으론...

굳이 찾아갈 정도의 맛집은 아니지만

근처에서 숙박을 하거나

군산의 뭇국(왜 유명한진 모르겠지만 뭇국이 유명하다)이

먹고 싶다면 가볼 만한 곳이다.

가벼운 금액으로 가볍게 식사하고

해장하기 좋은 식당!

재방문 의사는...

위에 적은 대로~

위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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