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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기록

[방콕 여행] 3박 5일 태교여행 - 태국 방콕 1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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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기를 가지기전부터 태교여행을 꼭 가고 싶다고 했던 마눌님...


다양한 후보국이 있었으나 진주로 내려가게 되며 주말부부 생활을 했던 것도 있고


막상 임신이 되니 비행기 타고 떠나는 외국 여행이 걱정스럽기도 하고 그랬다.


그래도 아내의 뜻을 거스르지 못 하고 다녀오게 되었던 방콕 태교여행기!!!


작년 11월에 다녀왔는데 이제서야 포스팅 한다. ㄷㄷㄷㄷ;;;; (벌써 6월이라니...)




주말을 포함했지만 3박 5일의 일정을 다녀오는건 쉬운 일은 아니였다


하지만 계획했던거니 출발~!!!


항상 양재역에서 인천공항행 버스를 타고 이동했었는데


코엑스 도심공항터미널을 이용해보기로 하고 아침 5시에 일어나 준비,


6시쯤 도심공항터미널에 도착!

 

간단하게 탑승수속을 하고 미리 짐까지 부치고 나니 맘도 가볍고~ 몸도 가벼워졌다. 

 




그렇게 리무진 버스를 타고 1시간만에 인천공항에 도착!


이른 시간에 도착하니 한산했던 공항모습~





탑승수속을 도심공항터미널에서 완료했으므로 바로 탑승동으로 이동!!

 

가는 길에 면세점에서 구입했던 물품을 찾았다.


쿠폰쓰고 5만원에 구입하게 됐던 투미 가방하고


아내가 미리 구입해놨던 에르고 아기띠 외 각종 아기 용품들...





해외 여행을 가려는 목적 중에 하나인 PP카드를 통한 라운지 이용!!


항상 둘이 같이 이용했던 라운지였지만 카드를 바꿨더니 나는 더 이상 PP카드가 나오지 않았다.


그래서 아내 혼자  공항 라운지에 입장하여 간단하게 조식 ㄷㄷㄷ;;


그래도 아침부터 남편 술 마시라며 버드와이저를 챙겨가지고 나왔다는...ㅎㅎㅎ

 




그렇게 면세점에 라운지까지 이용하고 대기시간 없이 

 

방콕행 비행기에 탑승~! 

 

아시아나 마일리지 사용을 위해 시간대가 적절한 항공편을 찾다보니 타이항공을 타게 되었는데

 

태국 국적기인 만큼 좌석이나 서비스도 국내 항공사 못지 않았다.

 




불편하지만 담고 싶은 사진이 있어 카메라를 들고 탑승...




한국하고 시차 2시간, 방콕용으로 시계 셋팅~!!!

 




그렇다. 남들의 고퀄 기내식 사진을 보며 항상 '나도 찍어주겠다!' 라는 생각으로


무거운 카메라를 들고 타게 되었던 것이였다!


기대했던 것보다 훌륭하게 나왔던 타이항공의 기내식~


코코넛 치킨 커리와 무..물고기 요리였나...;;

 




그렇게 길고 긴 5시간을 날아 방콕을 향해간다.

 

나에게 이코노미 좌석은 항상 불편한...흑.....ㅠㅠ

 




내리기 한 시간 전쯤 희안한 간식을 내어준다.


Cabin Snack 이라고 적혀 있고 안먹을까 하다 열어봤더니


아채로 된 소스의 스낵랩이 들어있다.


한 입 먹고 맛있어서 결국 전부 흡입.... ㄷㄷㄷㄷ;;;

 




그렇게 비좁고 더부룩한 속을 가지고 드디어 수완나품 국제공항에 도착!

 

지난번 왔을 땐 밤비행기였는데- 그게 어느새 4년 전...

 

당시 여자친구였던 지금의 와이프와 임신하고 다시 오다니...


왠지 감회가 새로웠다.





입국 심사 줄을 서있는데 아내는 임산부이기 때문에 

Priority Lane으로 하이패스~ 

 

신경쓰이던 부분이였는데 새삼스럽게 고마웠다는...





'오랫만이야~'


이렇게 공항 땅을 밟아줘야 


'아~ 내가 무사히 잘 도착 했구나~' 싶다.





다른 교통수단도 있지만 아내가 힘들 수 있으니 


택시를 타고 숙소로 이동하게 되었다.

 




반가움도 잠시~

 

'잘 있어 수완나품~~'

 



 

이스틴 그랜드 사톤 (Eastin Grand Hotel Sathorn Bangkok)

 

이번 방콕 여행에서 숙박과 식사를 해결해 줄 호텔. 

 

BTS와 연결되어 있고 조식/석식 포함된 패키지로 


맥주도 무제한! 그야말로 해피아워!


다양한 조건이 잘 맞아 선택하게 되었다.





체크인 할 땐 짐이 많아 사진을 못 찍고

 

저녁 시간에 다시 찍어줬던 이스틴 그랜드 사톤 호텔의 전경.

 

오른편 살짝 보이는 하얀 건물은 조만간 포스팅 할 블루엘리펀트-


유명한 타이 레스토랑이다.

 




32층 이그제큐티브 라운지에서 진행됐던 체크인-

 

시원한 물수건과 웰컴드링크가 제공된다.





호텔에 도착하자말자 매우 대접받는 느낌...ㅎㄷㄷㄷ;;


친절한 직원들은 설명해줄 때 무릎을 꿇고 눈 높이에 맞춰서 얘기를 해준다.

 




하...한국어 안내문까지....

 




혹시 전체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이곳을 선택하게 만들었던 조식/석식, 수영장 그리고 BTS연결고리~

 




그렇게 체크인한 곳 바로 옆에 있는 방으로 안내 해줬다.

 

'음...?? 이게 좋은 방 맞는건가??'


아무튼 고층에 뷰가 좋아서 대략 만족...



 


디럭스룸과 이그제큐티브 차이는 해피아워의 유무였는데,

 

방 사이즈는 같고 조식과 오후 해피아워를 라운지층에서 이용 할 수 있다.


 

 

그리 넓진 않지만 탁 트인 전망과 아늑한 침구가 마음에 들었던 방-



 

웰컴프룻으로 아오리(?)사과가 준비되어 있었는데

 

조/석식 부페에 항상 과일을 먹을 수 있어서

 

아마도 오는 날까지 건들지 않았던 걸로 기억...

 


 

 

깔끔하고 널찍한 욕실~

 

큰 거울이 무척 마음에 들었다.

 

그렇지만 욕조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해야 하는 이그제큐티브 디럭스룸 부터 포함사항이라 없었다.

 



 

단촐한 미니바-

 

늘 그렇듯이 건들지 않았던 걸로 기억...



 

 

호텔방에서 저 멀리 보이는 차오프라야 강 줄기-

 

날씨도 좋고 기분도 좋은 체크인 후 첫 뷰- 사진.

 


 

 

짐을 풀고 바로 저녁시간이 되어 라운지 바로 이동했다.

 

라운지 바에서 보이는 경치도 꽤나 훌륭하다.

 

수영장이 내려다 보이는 보라색 건물은 후에 쓰겠지만 반나절(?) 묵었던 모드사톤 호텔



 

간단한 식사, 음료, 알콜이 무제한으로 제공되기에

 

아내는 파인애플 쥬스, 나는 일단 시원한 싱하 비어 한 잔!

 


 

 

간단한(?) 음식들을 맛볼 수 있다.

 

조금 짠 음식도 있었지만 맥주 안주로는 훌륭한 수준!

 

 

 

 

싱하 비어를 원샷으로 마셔주고 다음으로 맛 봤던 창 비어~!

 

 


사진을 위해^^


아내가 심혈을 기울여 담아온 예쁜 음식들~


디저트 메뉴까지 훌륭한 편이다.

 


 

 

여행을 오지 않았다면 평범한 저녁시간이 됐겠지만


'방콕 호텔 32층 라운지바에서 식사를 하고 있다니~~!'


다시 한 번 내가 한국을 떠나와있구나 싶었던 기분 좋은 저녁 식사시간이였다.

 


 

 

어두워지니 더 아름다운 방콕 시내 모습으로 바뀐다.

 


 

 

저 멀리 높은 건물에 보이는 돔은 아래 이어져 나올 시로코 루프탑 바.



 


밥먹고 소화도 시킬 겸 슬슬 걸어나왔다.


호텔과 연결된 수라싹 역에서 한정거장인 사판탁신(사톤 선착장)까지


임산부와 함께 15분 정도 걸어줬다.


나름 대규모였던 로빈슨 백화점이 보인다.

 



방콕에서만 볼 수 있는 '사왓디~' 인사하는 로널드 맥도날드-


 

 

 

저녁시간 더 활기차진 로빈싼 앞 거리


어마어마한 전선이 인상적이다.

 

 

 

 

르부아 호텔(시로코 바)까지 걸어서 이동하기로 하고-

 

한 5-10분여 헤맸을까?

 



 

건물이 높아 잘 보이지 않아 지나칠 뻔 했다.

 

스테이트 타워(State Tower)를 찾아가면 된다.


 

 

  

1층에서 시로코 바 이용할거라 하면 짐을 보관해주고 직원이 엘리베이터로 안내 해준다.

 

아내의 수박쥬스와 나의 모히또

 

기본안주로 나온 올리브와 땅콩

 

63층에서 보는 방콕의 야경~

 

 

 

 

음료를 다 마셔갈 때쯤 직원이 다가와 묻는다. 


돔 까지 올라가보겠냐고- (식사를 권하는 듯)

 

64층에 위치한 레스토랑

 

이미 많은 사람들로 가득차 있다.

 


 

 

라운지 이용을 안했다면 아마 여기서 저녁을 먹었을지도 모르겠다.

 

뱃속 아기와 함께 한 방콕에서의 첫날이고. 야경은 아름다웠으니까-

 

 

 

 

그렇게 잠깐이지만 여흥을 즐기고 다시 호텔로 돌아왔다.


그리고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담아보는 방콕의 야경~

 

 

 

 

돌아오는 길 편의점에 들러 대용량 야쿠르트와 라면


그리고 방콕에서 맛볼 수 있는 대표 맥주들을 구입해서


오손도손 대화하며 마무리~^^







편히 쉬기 위해 왔던 여행이지만 나름 알차게 보냈던 첫째 날,


둘째 날은 방콕에서 규모가 가장 크고 전통이 오래된 왓포 사원을 둘러 볼 예정이다.


다음 포스팅에서 커밍 태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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