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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생활/맥주잔 수집

롯데마트 - 듀벨, 바이엔슈테판 맥주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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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이웃 블로그 글을 보던 중 마트에서


수입 맥주잔을 구매할 수 있다는 정보를 알게되었다.


근데 하필 롯데마트......


아무리 찾아봐도 집근처 가까운 롯데마트는 보이질 않고...


퇴근 후 서울역으로 들려볼까 했는데 폭염이라는 날씨에 엄두가 나질 않아


일단 집으로 퇴근했다가 9시쯤 부모님 차를 빌려 다녀올 수 있었다.





이게 뭐라고...!!! 괜히 급한 마음에 주류 코너로 달려갔더니


나를 반갑게 맞이하고 있는 듀벨 리미티드 에디션!!!


가격이 착하질 않아 평소같았으면 패스했을텐데 뭐가 씌였는지...


옆에 호가든 6병이 13000원대인데... 암튼 구매!!!

 




듀벨 전용잔 셋트를 득템한 후 주류코너를 아무리 둘러봐도

 

바이엔슈테판 전용잔 셋트가 보이질 않았다.


답답한 마음에 카스 행사하는 직원에게 물어봤으나 모른다는 답변...


한참을 기다려 주류 코너 담당직원을 만날 수 있었고


창고에서 찾아봐달라는 요청을 해서 겨우 받아볼 수 있었다!!!  >>ㅑ~





저녁을 굶은 상태라 조리 코너에서 치킨 한마리랑 같이 구매해서

바로 집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찍어보는 인증샷~


혼자남의 생활을 하다보니 이런게 새로운 즐거움으로 다가오는....





사실 비투스 전용잔이 너무너무 갖고 싶어서 시작된 구매였다.

집에서 찍는 사진에 비투스 잔은 최고의 인테리어 소품~~





아내에게 뭐가 예쁘냐고 물어보니 듀벨 전용잔을 초이스하길래

각 1셋트씩 구매하였다.





박스 뜯기 전까지 좋았는데.......

너무 흥분을 했었는지 사진 모드가 변경된지도 모르고 계속 촬영 ㅠㅠ


아......일러스트모드 예쁘다 ㅠㅠ





듀벨 맥주 전용잔은 이런 모양.... 사진...아..흑~





바이엔슈테판 전용잔은 와인 글라스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에

밑둥(?)이 굵직한게 너무너무 맘에 들었다.





두 잔 모두 제조국은 독일~

보이는 것과 같이 스티커에 선명하게 적혀있다.





치킨을 셋팅해놓고 듀벨 맥주 먼저 마셔보기로 했다.





330ml 전용잔에 한 병이 딱 깔끔하게 담긴다.





듀벨이라는 말은 벨기에 북부지역 플랑드르 지방의 사투리로

악마를 의미한다고 하는데,


향긋한 호프향과 깊고 풍부한 과일향, 쌉쌀한 끝맛이


조화를 이루는 맥주라는 표현이 딱 어울리는 듯 하다.





듀벨을 마신 후 바로 이어지는 바이엔슈테판 맥주 시음기~

맥주 맛보다 더 설레이는 잔을 향한 나의 기대감~





와인 잔이라 작게 봤는데 500ml가 가득 담길 정도로 큰 사이즈였다.

죠타죠타 딱 죠타~





거품은 많이 생기지 않고 또 빨리 사라지는 편이였다.

듀벨이 진한 흑맥주 맛이였다면 바이엔슈테판 오리지날은


크리미한 목넘김이 기가막힌 맥주!!!





정신차리고 찍은 사진...

둘 다 흔적만 남아있었다.


아직 3병이 더 남아있으니 To Be Continued...





 

기쁘고 설레이는 마음으로 사진을 찍고


PC로 옮겨서 확인했을 때의 그 충격...!!!


다음 포스팅엔 집에 있는 다른 맥주잔과 같이 담아서 더욱 풍성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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