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7 속사케이스, 28-70렌즈 필터, 메모리 구매

a7 바디의 재질이 스크레치에 약하다는 말을 듣고 주문하게 된

디그니스(Dignis) 속사케이스

선글라스를 연상시키는 포장디자인~

박스를 열면 고급스럽게 담겨있는 속사케이스와

제품보증서, 클리어융, 속사케이스 장착용 50원짜리 동전이 나온다.

속사케이스를 삼각대 체결부위에 고정시킬 때 필요한 아이템으로

50원짜리 새동전이 들어있는 모습 ㅎㅎ

이런 센th~!!

제품 보증서 및 간단한 사용 안내서

그리고

이태리 Badalassi Carlo사의
미네르바 복스 가죽을 사용했다는 인증서가 추가로 들어있다.

디그니스 속사케이스 종류는

그리지오, 나폴리, 빠빠베로, 네로+레드스티치 등의 다양한 모델이 있다.

내가 선택했던 디자인은 Nero+Red 조합으로

클래식한 디자인이 블랙의 a7과 잘 어울릴거라며 아내가 추천해준 색이다.

전체적으로 무난한 색상과 디자인을 보여준다.

타회사 제품들과 비교해서 디그니스를 선택했던 결정적인 이유였던

바디 왼쪽의 충전 단자를 가려주는 사이드 스냅버튼~

다른 케이스는 왼쪽 바디 부분이 보호가 안되겠다 싶어서 이 제품으로 결정했다.

케이스 안쪽은 벨벳 소재로 마감이 잘 되어 있었다.

손이 큰 편이라 속사케이스를 씌울 경우

손안에 꽉 차는 만족스러운 그립감이 완성된다.

젤 아쉬운 바닥 부분~ 디자인은 예쁘게 빠졌으나...

배터리 교체 시 케이스를 벗겨내야 한다는 치명적 단점이 있다.

그러나 a7은 휴대폰처럼 micro 5핀 충전 케이블이 직접 꽂히기 때문에

예전만큼 배터리 교체할 일이 많지 않을 거라는 생각을 하며 위안을 삼아본다.

케이스 구매하며 같이 질렀던 28-70 번들렌즈 보호용 필터

겐코 Pro1 Protector(W) 55mm 제품이다.

DMC 멀티코팅으로 UV필터 등

기본적인 사진 촬영에 도움을 주는 역할을 지원한다.

필터는 렌즈 보호용으로 장착하는 편이라

크게 비싼 제품보단 많이 추천하는 가성비 괜찮은 제품으로 주문해봤다.

Kenko PRO1D PROTECTOR(W) 55mm

그냥 슬림하고 깔끔하니 맘에 드는 디자인!

28-70 번들렌즈 촬영한 사진인데

원하는 포커스를 기가 막히게 잡는 것 같다.

대용량의 사진을 좀 더 빠른 속도로 Read/Write 할 수 있는

MicroSD 32GB 카드도 같이 주문했다.

무려 95MB/s 쓰기 속도 지원!!!

좀 더 즐거운 사진 생활을 위한 다양한 악세사리를 구매해봤는데

역시 소소하게 지르는 재미가 꿀재미!!!

스트랩은 기존 칼자이스 통가죽 스트랩을 이용하면 될 것 같고

손목스트랩을 알아봐야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