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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생활/카메라, 렌즈

사진을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삼각대와 볼헤드 (TMK-194 + AP-29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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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와 폰카로 사진을 찍어오다 DSLT를 접하고 사진을 찍어온지 2년의 시간이 흘렀다.

아직도 책도 보고 SLRCLUB도 다니고 사진 강의도 들으며 사진 찍는 다양한 재미를 배우고 있는 중인데

문득 야경사진(좀 더 자세하게 얘기하면 빛 갈라짐)을 보고 나도 찍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카메라 구입 시 받았던 번들삼각대를 꺼내들고 사진을 찍어보기 시작했다.

 

셀프 사진찍기도 편하고 야경사진을 담는 것도 탁월해 항상 휴대하며 필요시 사용하곤 했는데

번들삼각대의 한계를 느끼고 새로운 삼각대 구매를 위해 찾아보던 중 좋은 기회가 있어

조금 더 편한 삼각대와 볼헤드를 사용해보게 되어 사용기를 올려본다.

 

 

 

에이스상사에서 국민삼각대로 알려진 TMK 시리즈 중 최근 출시된 'TRAVELER TMK-194' 제품.

여행용으로 최적화하여 설계되었고, 다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삼각대이다. 

 

 

 

같은 업체 볼헤드 제품 'AP-29B'

 

 

  

먼저 삼각대 제품을 살펴보면-

TMK-194 삼각대를 포함한 캐링케이스가 함께 포함 되어 있다.

 

  

 

상황에 따라 케이스의 길이를 늘려서 사용 가능하도록 배려해줬는데

볼헤드를 장착하였을 때 확장하여 사용하면 딱 들어가는 사이즈가 된다.

 

 

 

어깨끈에 Ace Photo의 마크가 붙어있는 쿠션 패드가 달려있어

장시간 들고다녀도 어깨에 무리가 덜한 편이다.

 

 

 

케이스 내부에 지퍼형 주머니가 있어 간단한 소지품을 보관할 수 있는데

이런 작은 배려가 사용하는 사람에게 만족감을 주는 것 같다.

  

 

 

여행에 최적화된 트래블러형 삼각대 TMK-194 제원

최대높이 : 1300mm

최저높이 : 175mm

접은길이 : 410mm

지지하중 : 10kg

구      경 : 19mm

단      수 : 4단

무      게 : 976g

 

 

 

삼각대 다리에 있는 파란 버튼 하나로 3가지 촬영 각도 조절 및

트래블러 타입 변환을 할 수 있다.

 

 

 

캐링케이스를 이용하지 않을 경우 아래와 같이 걸쇠 부분에 끈을 연결해

별도 삼각대만 휴대할 수 있는 기능도 지원한다.

 

 

 

삼각대 중간다리인 센터컬럼 하단 걸쇠 부분으로 미사용 시 분리할 수도 있지만

보통은 가방이나 다른 짐을 걸어 흔들림을 줄여주는 기능을 해준다.

 

 

 

아래와 같이 센터컬럼 분리 시 기본 높이보다 더 낮은 구도로 카메라를 위치시킬 수 있다.

 

 

 

예전에 사용했던 번들삼각대에선 지원하지 않는 기능이라

구도를 낮출 땐 삼각대를 분리하곤 했는데 참으로 감개무량한 부분이다.

 

 

 

삼각대 다리는 원터치 락 장금장치로 되어 있어

손쉽게 길이 변환이 가능하다.

 

 

 

평상시엔 고무발로 사용하고 모래나 좀 더 미끄러운 상황에 이용할 수 있는 스파이크

역시 몇 번의 손놀림으로 바꿔줄 수 있다.

 

 

 

견고한 체결력을 자랑하는 볼헤드 AP-29B 제원

높       이 : 9cm

볼    구경 : 29mm

볼헤드 지름 : 42mm

지지 하중 : 10kg

무       게 : 0.3kg

 

 

 

플레이트 고정나사가 풀려 혹시라도 발생할 수 있는

장비의 이탈을 막아주는 스토퍼가 2중 잠금 장치로 준비되어 있다.

 

 

 

AP마크가 붙어 있는 플레이트 몸통 부분-

왼쪽의 볼고정나사를 조절하여 플레이트를 이동시킬 수 있다.

 

 

 

TRAVELER TMK-194 삼각대와 AP-29B 볼헤드를 같이 장착한 모습!!!

 

 

 

삼각대를 사용해보기 위해 반포대교를 찾았는데

매우 아쉽게도 무지개 분수쇼는 10월까지만 운영한다고 해 순간 멘붕!!!

그래도 나왔으니 반포대교 야경을 담아봤다.

 

 

 

삼각대에 DSLT 카메라를 달아본 모습-

얇은 다리가 아쉬웠지만 예전 사용하던 번들삼각대보단 훨씬 편하게 이용할 수 있었다.

 

 

 

지개 분수쇼도 없고 체감온도가 0도를 찍은 11월의 한강은 매우 추웠지만

그래도 밖에 나오니 제품 배경이 매우 만족스럽다 ^^

 

 

 

M모드에서 F값과 셔터스피드를 조절하면 빛갈라짐 사진을 찍을 수 있는데

손에 들고는 담아내기 힘든 사진으로 삼각대를 이용하면 매우 쉽게 담아낼 수 있다.

 

 

 

비교를 위해 카메라를 손에 들고 찍은 사진

당연히 눈에 보이는 모습대로 사진이 담긴다.

 

 

 

평소 눈에 보이는 것과 다른 나만의 사진을 담고 싶다면

삼각대를 이용해 빛갈라짐과 더불어 빛과 물의 흐름을 담아낼 수 있다.

 

 

 

어두운 상황에서 사진을 찍을때 ISO값을 올리지 않으면 사진이 흔들리기 마련인데

역시나 삼각대를 이용한다면 ISO값이 높지 않아도 노이즈 없는 사진을 담아낼 수 있다.

 

 

 

언제 어디서나 빛이 있는 곳이라면 삼각대를 이용해

빛갈라짐 사진을 담을 수 있다.

 

 

 

 

카메라를 좋아하고 사진을 좋아하는 많은 사람들이 삼각대를 사용하고 있을거라 생각되지만

아직 내 주위만해도 카메라는 좋은걸 샀지만 삼각대가 왜 필요한지 또 언제 써야하는지 몰라

활용하지 못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이 사용기를 보고 조금이나마 삼각대를 사용하면 다양한 사진을 담을 수 있고

또다른 사진찍는 재미가 있다는 걸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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