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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기록

마카오-홍콩 2박4일 여행 1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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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마니아 아내를 따라 다녀온 마카오-홍콩 여행기

보통 홍콩-마카오 일정으로 많이 다니지만 이미 몇 차례 다녀온터라

마카오-홍콩 일정으로 계획하게 되었다.

금요일 휴가쓰고 토,일 그리고 월요일 아침 한국에 도착하는 금까기 여행.

직장인에게 다소 힘든 일정이지만

이렇게 하지 않으면 합리적인 가격에 해외여행을 하기 힘들기에 강행군!!

 

 

 

 

2박 4일을 알차게 보내기 위해 새벽같이 준비하고 나와 도착했던 인천공항

에어마카오 항공편을 이용하여 다녀왔다.

 

 

 

PP카드가 있어 허브라운지와 마티나라운지 그리고 탑승동에 있는 동방항공 라운지 이용이 가능했는데

역시 익숙한 Hub Lounge로 고고~

 

 

 

허브라운지는 티켓팅을 끝내고 지루한 대기 시간을 알차게 보낼 수 있는 공간으로

간단한 쪽잠이나 PC사용 및 프린트, 간단한 식사, 음주(?) 등을 할 수 있다.

 

 

 

작은 접시에 양껏 담아보았다.

배고프니까~ 역시 아침엔 거품 가득 생맥이라며~~

 

 

 

로밍을 하려 갔으나 아이폰5, 옵티머스G Pro는 별도 신청할 필요없다는 기쁜 소식~

여행 전 구매했던 면세품도 찾고 Air Macau 탑승동으로 이동!!

 

 

 

아시아나와 공동운항 하는 에어마카오

마일리지 적립은 안되지만 저가항공이라 그저 감사한 마음으로 탑승~

 

 

 

아침 하늘을 날아~

 

 

 

마카오 관광청에서 신청하여 받은 여행 책자를 비행기에서 읽어보며

녹차죽&스팸밥 기내식을 먹어줬다.

관광책자 신청은 아래 링크에서 가능 (택배요금 3000원)

스마트폰이 있다면 어플을 설치해도 같은 내용을 볼 수 있다.

http://kr.macautourism.gov.mo/main/page.php?id=30

 

 

 

김포공항보다 살짝 작은 마카오 공항에 도착하면

한국어 안내가 되어있는 모습을 볼 수있다.

마카오 방문객 4위 국가의 위엄!

 

 

 

공항에서 북쪽주차장 방면으로 나오면 호텔리무진 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승강장이 나온다.

 

 

 

홀리데이인-쉐라톤-콘래드 호텔을 잇는 연두색의 Cotai Central 셔틀버스

마카오는 카지노마다 셔틀노선을 다양하게 운행하는데

잘 이용하면 택시나 시내버스를 타지 않고도 마카오 곳곳을 다닐 수 있다.

 

 

 

샌즈 코타이 센트럴에 도착

인터내셔널 호텔 브랜드인 홀리데이 인 마카오, 콘래드 마카오, 쉐라톤 마카오 호텔이 위치해 있다.

숙박을 예약했던 쉐라톤 마카오 호텔로 이동!

 

 

 

SPG회원 가입을 하고 가면 빠른 체크인을 할 수 있다.

하지만 워낙 규모가 커서 굳이 SPG 체크인이 아니어도 괜찮을 듯 하다.

 

 

 

체크인 기념으로 받았던 쉐라톤 호텔 곰인형.

발바닥에 S 마크가 찍혀있고 밀리터리 복장을 걸치고 있다.

 

 

 

블링블링한 호텔 로비 천장 인테리어.

마카오 카지노호텔의 천장은 매우매우 화려한데 다니다보니 쉐라톤은 초급자 수준의 화려함이였다.

호텔 구경다니는 재미가 쏠쏠해서 천정 사진을 찍어뒀는데 차근차근 포스팅 하는걸로~~

 

 

 

2박을 했던 EARTH타워의 일반룸

내부는 무척이나 깔끔했고 에어컨도 빵빵하니 잘 나왔다.

아이팟 도킹스테이션도 준비되어 있지만 예전 단자만 지원해서 이용해보진 못 했다.

 

 

 

베네시안 뷰가 좋은 방이라고 하는데 운좋게 가장 왼쪽 방을 배정 받았다.

내 발에도 매우 편했던 실내화와 화장실에 준비되어 있는 생수가 인상적!

 

 

 

풀고 있는데 벨이 울리더니 갑자기 찾아온 호텔 직원.

예약시 특별요청에 허니문이라고 기재했더니-

와인&초콜릿과 함께 손글씨 카드까지! 감동의 쉐라톤!!!

베네시안 뷰에 묵을 수 있었던 것도 허니문의 효과가 아니었을까.......

 

 

 

첫 날 일정인 홍콩으로 이동하기 위해 패키지에 포함 된 코타이젯 탑승권을 받아들고-

셔틀버스타고 타이파 페리터미널로 고고싱~

 

 

 

아직 임시 개장중이라 정돈되지 않은 모습의 타이파 페리 터미널

줄도 서있지 않아 혼돈의 카오스였다.

몇 번을 물어물어물어 겨우 코타이젯에 탑승!

 

 

 

홍콩에 오면 꼭 하나 드링킹해야 한다는 비타소이 플레인.

콩국수 육수맛인데 아내는 참 좋아하는...

 

 

 

웰컴 투 홍콩~

한시간여를 달려 셩완역 슌탁센터에 도착!

 

 

 

마카오에서 떠날때보다 더 길어보였던 입국심사 대기 줄...

이것저것 대기하는 시간이 길어 시간 안배를 잘 해야 알차게 보낼 수 있다.

 

 

 

택시를 타고 란콰이퐁에 도착.

 비어뮤직페스티벌의 흔적이 보였지만 축제기간이 아니라 다음을 기약하며 안녕..

 

 

 

홍콩 땅을 밟아 신난 아내.

처음 같이 왔을 때 '이 사람 가이드인가..' 싶었는데 이 날은 내가 더 잘 찾아다니더라는...

물들어~~~

 

 

 

 소호거리에서 이어지는 Ladder Street

사진 찍는 많은 사람들을 볼 수 있는 곳~

올라가서 오른편의 골동품거리도 가볼만하다.

 

 

 

미드레벨 공중 회랑-

홍콩은 날이 더워서인지 건물마다 연결 된 회랑이 많다.

 

 

 

홍콩거리에서 종종 볼 수 있는 핫핑크의 이정표

 

 

 

소호거리를 지나는 오픈 릭샤버스

타보고싶었으나 홍콩에 머무는 시간이 짧으므로 패스ㅠ

 

 

 

홍콩 어딜 가도 아슬아슬하게 널려있는 빨래걸이~

신식의 고층 아파트도 이곳의 낡은 맨션도 예외없다.

 

 

 

아내의 강추로 가본 나트(나짱? 베트남 원래 발음은 나짱이란다)

무시무시한 고수가 얹혀진 쌀국수와 칠리크랩롤, 왕새우자몽샐러드

베트남 맥주 한 잔과 시원한 아이스티까지-

비교할 수 없는 맛과 가격으로 냠냠~

현금결제만 된다고 하니 주의!!!

 

 

 

페리를 타기위해 내려가는 길-

복잡하고 묘한 짠내가 나는 홍콩섬의 도로 풍경

아내는 이런 홍콩이 너무 좋다고 한다.

 

 

 

트램이 다닌지 벌써 109년이나 되었다고 하는데

이벤트 중인지 트램 2층에서는 들썩들썩 흥겨운 노래가 흘러나오고-

금요일 오후의 교통체증에 피곤해하는 운전기사님의 모습도 보인다.

 

 

 

침사추이로 넘어가는 길-

IFC몰에서 센트럴 페리 터미널까지도 긴 회랑이 이어져 있다.

 

 

 

홍콩섬에서 구룡반도를 넘어가기 위해 페리 토큰을 구매하고

홍콩 바다를 건너간다~

 

 

 

넘실대는 남중국해를 지나-

 

 

 

짧은 일정에 아쉬움이 남지만 심포니 오브 라이트를 보기 위한 항해~

 

 

 

침사추이에 도착!

 

 

 

페리터미널 옆엔 여행객 안내센터가 있다.

저기 보이는 반가운 한글지도!

 

 

 

바로 옆 크록스 매장에서 떨이하는 지비츠도 득템~~!!

 

 

 

침사추이에서 바라본 홍콩섬의 풍경들-

시계탑 전망대에서 스타의거리쪽으로 조금씩 옮겨가며 찰칵찰칵

야경사진을 좀 더 보고 싶다면 아래 클릭~

보러가기

 

 

 

사람이 없는 틈을 노려 시계탑도 한 컷~!!

 

 

 

과거 해양경찰본부로 사용되었다는 1881헤리티지-

지금은 쇼핑몰과 호텔로 재탄생 되었다.

 

 

 

신나게 야경촬영을 마치고

돌아가는 배표 시간에 맞춰 허겁지겁 페리터미널로 뛰어갔다.

원래 계획은 느긋하게 페리타고 넘어가서 트램을 타는 것이었는데....

역시 지하철만한게 없다는 아내의 빠른 판단으로 시간 안에 세이프

 

 

 

새벽부터 시작된 일정에 피로감이 몰려오는 시간...

 

 

 

호텔에 도착하여 아침에 건네받은 와인과 초콜릿으로 첫 날 일정을 정리해준다.

 

 

 

서로 고생했다며 치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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