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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을 찾아서~

[양재역 맥주집] 그집 양재역 부근 맥주 한잔하기 좋은 '그집' 서로의 부탁(?)을 들어주기 위해 친구와 약속 장소를 잡다가 양재역에선 그집 외에 딱히 갈만한 곳이 없어 찾아갔다. 양재역에 살다보니 자주 가는 곳이지만 이제서야 포스팅하게 되는;;; 느낌적인 느낌이라 좋아하는 곳~ 초저녁에 찾아갔더니 아직은 한산한 모습이였다. 첨 보고 깜놀했던 거미 인테리어...ㄷㄷㄷ;;; 나름 단골이라 메뉴판과 동시에 치즈볼부터 내어주신다. 마트 쇼핑카트에 담겨 나온 치즈볼 ㅎㅎ 친구에게 부탁했던 호가든 1L 전용잔!! 말만 들었지 실제로 구하게 될 줄은 몰랐는데 판진이가 특별히 아는 사람 건너~ 건너~ 구해다주었다. 짱짱맨~ 호가든 1L 잔에 맥주를 달라고 하고 싶었으나... 꾸욱 참고 그냥 500cc 두 잔을 주문하였다. 평소 소주를 즐겨.. 더보기
[대학로 밥집] 보기 좋은 밥상 - 바오밥 근 일년만에 공연을 보기 위해 찾은 대학로.. 운 좋게도 소니 카페에서 공연보러 가야 하는 이유를 댓글로 적어 추첨하는 이벤트에 당첨되었다. 구구절절 집에서 단이 키우느라 고생하는 아내를 위해 꼭 보고 싶다고 했더니 뽑아준 듯 하다. ㅎㅎㅎ 뮤지컬 제목은 '당신만이' 연애 때 '사랑은 비를 타고' 공연을 보러 왔었던 한성 아트홀을 오랜만에 다시 찾았다. 신분증을 보여주고 티켓 2장 겟~! 공연 전까지 시간 여유가 있어 근처에 있는 식당을 찾다가 깔끔한 외관을 보고 들어가게 되었던 '바오밥' 내가 좋아하는 고기 위주의 식단으로 가벼운 식사를 할 수 있는 곳 이였다. 심플한 바오밥 메뉴판 세트 1을 주문하려다 김치찌개를 계란찜으로 바꿔달라는 요청을 거절 당하고 단품으로 주문하였다. 흥칫뿡~ 오픈 키친으로 불.. 더보기
신라호텔 - 파크뷰 (신년 가족모임) 12월, 1월에 가족들 생일이나 기념일이 몰려있는 편이라 모임으로 행사를 진행하는 편인데 올해도 삼촌의 협찬으로 신라호텔 더 파크뷰에서 식사를 할 수 있었다. 아내가 애기낳고 한 번만 데려가 달라고 졸랐던 곳인데 이렇게라도 올 수 있어서 다행이야...ㅎㅎㅎ 2016년 1월 1일, 병신년 새해 첫 날부터 과식하자고 다짐하며 찾았던 서울 신라호텔 항상 1월 1일에 찾다보니 늘 같은 인테리어로 꾸며진 로비를 보고있다. 여긴 인테리어에 변화가 없네~~ 2015 Christmas Ornament 라고 적혀있지만 2013년에도 이 디자인이였다는... 그래도 예쁘다고 단이도 좋아하고 가족들도 좋아했다. 2시 입장 대기 손님들로 가득한 로비... 오랜만에 만난 친척분들께 인사하고 단이도 보여드리고 정신없는 와중에 포스.. 더보기
[신사동 맛집] 생참치 전문점 - 마구로센 오랜만에 친구 결혼식에서 만난 26년지기 친구 녀석이 꼭 같이 가고 싶은 곳이 있다며 데려갔던 신사동 '마구로센' 어딘지 얘기도 안해주다가 상호를 딱 봤는데...순간 깜놀했다. 아내와 연애할 때 500일 기념으로 한남동 본점을 검색해서 찾아갔었는데... 지점은 다르지만 이렇게 다시 오게 될 줄 이야...ㅎㅎㅎ (그땐 신사동 분점이 곧 오픈한다고 광고만 붙어있었다.) 방문한지 좀 됐지만 꼭 기록하고 싶어 찾아 올린다. ^^; 신사역에서 잠원동쪽 방면으로 골목길에 위치하고 있는 생참치 전문점 '마구로센' 오래전 이곳을 찾을 때에도 생참치 해체쇼를 한다고 해서 찾았었는데 보진 못 했었다. 이번에도 날짜를 맞춘게 아니다보니 가게 앞 광고로만 확인할 수 있었다. 잠깐 사진 좀 찍고 들어갔는데 이미 친구녀석이 주문.. 더보기
[가로수길 술집] 천국에 가까운 맛 - 한추(한잔의추억) 형님 내외를 만나 가로수길 투어를 했던 지난 주말... 떡볶이가 먹고 싶어 찾았던 '한추'!!! 예전에 포스팅했던 곳이고 워낙 유명한 곳이지만 다녀온 김에 다시 올려본다.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 끝자락에 위치한 ‘한추’는 1989년에 개업해 26년째 성업 중이다. 튀김옷에 고추를 넣어 함께 튀긴 고추치킨이 유명하고, 고추 속에 다진 고기를 넣어 만든 고추튀김도 인기다. 특히 ‘한추’의 고추치킨은 2013년 패스트푸드 대회인 ‘초츠터 대회’에서 프라이드치킨 부분 1위를 차지했다. 이 대회에서는 “고추의 달콤함과 치킨의 속살이 부드럽게 스며들게 만들었다. 천국에 가까운 맛”이라고 평했다. 출처 - 티브이데일리 온라인뉴스팀 news@tvdaily.co.kr 한추 외관 사진은 깜빡하고 못 찍어 예전에 찍.. 더보기
[삼성역 맛집] 해초에 싸먹는 세꼬시 - 어부2가 아내 생일을 맞이하여 찾아갔던 '어부2가' 원래 고급지게 소고기를 구워먹으려 했으나...생각지도 못한 웨이팅에 급선회하게 되었다. 아내 회사가 진주로 이전하기 전... 꽤 오랜 시간을 삼성역 직장인으로 활동했었다. 회사도 이전하고 아기까지 출산하다 보니 딱히 올일이 없었는데 회식이 너무 하고 싶다는 아내에게 추억해보라며 방문하게 되었다!! 삼성역 3, 4번 출구에서 골목으로 조금만 올라가면 찾을 수 있는 '어부2가' 건물 2층에 자리하고 있다. 세꼬시, 잡어회 전문이라고 적혀있어 같은 말 아닌가 했는데... 검색해보니 조금 다른 뜻이다. 세꼬시 - 광어새끼, 도다리 새끼 등을 '뼈째 썰어 먹는 회' 잡어회 - 단일어종으로는 내지않는 다소 값싼 어종을 섞어서 내는 것 카운터 앞에 테이블도 있지만 대부분 방.. 더보기
[도곡동 맛집] 해장에 좋은 쌀국수 - Hans Pho 전날 고딩 친구들 모임에서 과음하고 숙취 해소를 위해 찾았던 베트남 요리 전문점 '한스 포(Hans Pho)' 바로 위 산부인과를 1년간 다니며 한 번도 들리지 않았던 곳인데 최근 아내가 다녀오고선 맛이 괜찮다고 추천해서 가보게 되었다. 살짝 이른 토요일 아침 시간... 한산했던 내부 모습~ 숙취에 머리가 지끈거리고 힘들었지만 사진은 다 찍고 있는...ㄷㄷㄷ;; 이거슨 본능... 메뉴 가격까진 안찍었는데 혹시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있을까봐 나가는 길에 찍고 나왔다. ㄷㄷㄷㄷ; 요즘 고가의 베트남 음식 전문점도 많은데 한스 포는 나름 적당한 가격대로 형성되어 있다. 우리 부부는 썰국수, 덮밥과 에그롤 + 차돌박이 양지 쌀국수를 주문! 테이블에 소스와 앞접시가 기본셋팅 되어있다. 쌀국수와 함께 제공되는 숙주 .. 더보기
[양재역 맛집] 돌판 위에 굽는 스테이크 - 라그릴리아 (LAGRILLIA) 결혼 3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고기 좀 썰어보자며 찾아간 양재역 라그릴리아 스테이크를 돌판 위에 얹어 원하는 굽기로 익혀먹을 수 있는게 장점이라 찾아가보게 되었다. 양재역 SPC본사 1층에 위치한 라그릴리아(LAGRILLIA) 첨 오픈 때부터 가보려고 했는데 3년이 지나서야 방문하게 되었다. 대기업에서 운영하는 레스토랑이라 인테리어가 깔끔하다. 매장 중앙에 다이가 놓여있고 요리하는 모습도 멀리서나마 지켜볼 수 있다. 라그릴리아는 이탈리안 요리와 와인이 대표적인 메뉴! 그래서 와인이 멋들어지게 진열되어 있다. 특이하다고 생각했는데 나름 잘 어울렸던 나무더미 장식 ㄷㄷ;; 실내 벽면 곳곳에서 볼 수 있었다. 평일 저녁 식사시간이였는데도 사람이 적당히~ 있는 그 느낌이 좋았다. 예약을 하지 않아 안내해주는 곳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