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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을 찾아서~/서울의 맛

[종각역 술집] 도심 속 일본식 선술집 - 종로구락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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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올려둔지 한 달은 된 것 같은데...

이제야 포스팅하는 종각역 술집 종로구락부!

종로에서 정기적으로 모임을 가지기에
퇴근 후 찾게 되었던 곳이다.



 여름이라 퇴근 후 이동해도 아직 밝은 풍경~




 오픈 전 공사할 때 봤던 엄청난 위용에
꼭 찾고 싶었던 곳인데...

약속 장소는 항상 내가 예약하기에 
이곳을 초이스 하게 되었다.




 일행 중 애연가가 있다 보니 

흡연실 완비도 항상 따지는 편이다.




 3층으로 올라가는 길에 보였던

Smoking Room




 일본은 안 가봤지만...

뭔가 통째로 옮겨온 것 같은 내부 인테리어 모습




 혹은 과거 종로의 모습이었을 수도 있는...




 왜 때문인진 모르겠지만

최근 건물을 통으로 사용하는 

선술집, 이자카야가 늘고 있다.




 아내와 같이 이동했던 날이라 

살짝 늦었더니 먼저 도착해있던 일행들~




 문어 초회를 안주로 먼저 먹고 있었다는..




 이자카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기본 안주




 실사진이 있어 보기 편한 메뉴판

사시미, 일품요리




 튀김, 구이 / 샐러드




 볶음, 나베




 초밥, 식사 / 기타

&

주류!





 슬라이스 된 문어숙회를 초장에 푹~




 얇은 게 아쉽지만

쫄깃하니 맛은 괜찮았다.




 소주에 어울리는 탕을 시키자며 주문했던 

나가사키 짬뽕탕




▼ 보글보글~




 나름 신선하고 푸짐한 재료로 가득 채워져있다.




▼ 기름진 것도 먹어야 한다며 주문한

치킨 가라아게




 바삭하게 잘 튀겨지긴 했는데...

뭔가 튀김 옷만 잔뜩...




 겉모습에 실망하고 혹시나 해서 맛을 봤는데

역시나.... 치킨 살보다는 튀김옷이 더 많이 씹혔다.




 곁들이 메뉴로 제공된 새싹 샐러드




 상큼하니 튀김과 잘 어울리는 맛이다.




 오랜만에 만난 사람들 덕에

즐거웠던 술자리~




 절단 꽃게도 들어있고 

나름 국물에 신경을 쓴 모습이다.




 맛을 보기 위해 한소끔~




 진한 닭 육수 국물과 해물이 잘 어우러져

주문했던 메뉴 중 가장 괜찮았던 맛이다.




 가격 대비 안주가 부실해서

추가 주문했던 명란 계란 오믈렛




 비주얼은 일단 합격!




 폭신한 계란말이에 

명란을 부드럽게 입힌 것 같은  비주얼이었으나......




 충격...

이걸 만 오천 원이나 받고 팔다니...

정말 충격이었다 ㅎㅎ




 대체적으로 아직 메뉴가 자리 잡히지 않은 건지

맛도 데코레이션도 특별함이 느껴지지 않는다.

그나마 술은 공산품이라 똑같은 맛을 내어주는...




 저렇게 많은 인원이 주방에 있는데...ㅋㅋ




 건물 통째로 이자카야로 인테리어한

종로구락부!




종로에 넘쳐나는 술집 가운데 

단연 독보적인 인테리어를 자랑하는 종로구락부...

음식 맛도 외관에만 치장한 듯해서 아쉬움이 남는 곳이다.

한 번더 가보고 그때도 별로라면...앞으로 찾는 일은 없지 않을까...^^;



위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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