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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을 찾아서~/서울의 맛

압구정 - 매운대 매운갈비로 유명세를 타고 각종 블로그에서 구경해오던 '압구정 매운대'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매운맛을 즐기는 사람들에게는 꼭 가봐야 하는 식당이라고 한다. 매운걸 잘 못 먹는편이지만 다녀올 기회가 있어 포스팅한다. 주말 저녁시간 찾아갔던 압구정 매운대. 내부는 그리 넓은 편은 아니고 외부테이블까지 10테이블이 안되는 듯 하다. 식사시간엔 웨이팅을 피할 수 없는 구조~ 벽면에 적혀있는 '매운대'의 어원~ 별뜻은 없는걸로~ 장소가 장소인만큼 많은 연예인들도 다녀갔다. (압구정 로데오거리 부근) 매운갈비 주문 시 기호에 따른 매운 정도를 선택할 수 있다. 우린 완전 매운맛을 주문했다. 어쩌나 보자 다들... -_- 기본으로 제공되는 유일한 찬. 매운맛 중화에 도움을 주는 야채 3종. 테이블 위에서 양은 냄비에 .. 더보기
대치동 - 은마상가 만나분식 나의 학창시절 간식을 책임졌던 은마상가 만나분식. 벌써 15년전 추억의 장소인데 별일없이 살고있는 덕에 아직도 다니고 있다. 늘 카메라 없이 즉흥적으로 들리다가 카메라를 챙겨간 김에 포스팅한다. 언제까지 이곳을 들릴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이곳 또한 나의 소중한 추억의 장소이기에~~ 고딩때는 점심 시간에 밖에 나갈 수 없는 상황임에도 친구들과 월담(?)을 하고 20분을 뛰어가 10분만에 주문해서 먹고 다시 20분 동안 돌아갔을 정도로 좋아했던 바로 이곳!! 당시만해도 떡볶이 집이 앞뒤로 있고 경쟁 구도로 '이집이 맛있다! 저집이 맛있다!' 하곤 했는데 이젠 만나분식만 영업하고 있다. 손님으로써 고마운 집~ 한결같은 모습으로 우리를 맞아주는 튀김군단과 순대. 많은 떡볶이 프렌차이즈가 생긴 요즘.. 퀄리티가 .. 더보기
여의도 - 콘래드 호텔 ZEST 2012년 8월 여의도에 IFC가 오픈했고, 몇달 뒤인 11월 콘래드(CONRAD) 호텔이 개관했다. 그냥 '세계적 호텔이 옆에 같이 들어왔구나~' 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검색을 해보니 꽤나 좋은 호텔인듯!!!? 세계적인 여행 잡지 ‘콘데 네스트 트래블러(Conde Nast Traveler)’는 콘래드 서울(Conrad Seoul)을 ‘2013년 세계 최고의 신규 호텔 및 리조트 리스트(Hot List of New Hotels & Resorts)’에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국내 신규 호텔 중 유일. 이런 기사도 보게되고 관심이 가던 차에 아내가 호텔 뷔폐 zest를 가보고 싶다고 예약해 다녀오게 되었다. 퇴근 후 5분만에 도착한 콘래드 호텔. 늘 IFC Mall 구경만 다니다가 콘래드 호텔이 이렇게 생.. 더보기
서울대입구역 - 스시미노와 친구의 강력 추천으로 가보게 된 서울대입구역 스시미노와. 이 동네는 다닐일이 없어 찾아가는 길이 왠지 설레였다. 덤으로 오랫만에 컴백한 친구가 쏜다고 해서 더 좋았던 시간~ oo수산 같은 횟집 외에 스시 전문점이 처음이라 비교는 못하겠지만 이 곳도 상당히 괜찮아 포스팅한다. 서울대입구역 7번 출구 방향으로 쭈욱~ 직진하면 2층에 보이는 스시미노와. 실내는 넓직넓직하고 별도 룸도 있었으며 상당히 깨끗했다. 사장님과 직원분들이 친절히 주문을 받아주셨다. 디너메뉴인 미노와 셋트로 주문~ (인당 33000원) 기본 상차림이 준비되고 야채죽이 먼저 나왔다. 친구들은 약간 짜다고 했지만 나에겐 따뜻하고 맛이 괜찮았던... 에피타이저로 나온 상큼한 소스 얹은 두릅, 낑깡(?), 새우, 소라~ 식전에 가볍게 즐기기 좋.. 더보기
신논현역 - 공수간 친구의 소개로 찾아가본 신논현역 공수간. 사진 찍고 와서 보니 강남본점이라 적혀있다. 팔뚝만한 김밥과 튀김, 떡볶이 등을 파는 곳이라고 적극 추천을 해서 들렸는데 퇴근 후 저녁 시간이라 기다리는 사람이 많아 포장 소개로 대체한다. 공수간 [供需間] 절에서 음식을 만드는 곳 신논현역 먹자 골목을 지나 골목 깊숙한 곳에 위치한 강남본점. 입구에 정렬되어 있는 각종 튀김류~ 크기감이 상당했던 김말이와 오징어 다리, 몸통 튀김이 별도 분류되어 있다. 중앙에 위치한 달걀튀김, 깻잎튀김, 고추튀김, 새우튀김. 새우튀김은 큰 새우를 사용하진 않았지만 나쁘진 않았다. 단호박튀김, 고구마튀김 왼쪽 꺼무튀튀한건 시켜보질 않아서 무엇인지 확인불가! 튀김류가 한 곳에 모여있으니 노릇노릇한 색감이 참 보기 좋았다. 기다리는 사.. 더보기
불닭볶음면 + 짜파게티 = 불파게티 갑작스레 아내가 불닭볶음면과 짜파게티의 조합을 아냐고 묻더니 저녁에 바로 만들어주었다. 둘이 합치면 '불파게티' 인가... 야심차게 짜파게티, 불닭볶음면 각 2봉씩 4봉을 준비했다. 아직 맛을 몰라 일단 각 1개씩만 끓어봤다. 면 삶을 때 간이 배이도록 불닭볶음면 스프(액상스프)를 조금 풀어줬다. (with 건더기스프) 면이 꼬들꼬들하게 익으면 불을 끄고 나머지 스프를 넣어준다. 이때 국물을 좀 여유있게 남겨두는게 좋다. 약불에 힘차게 비벼준다. 그냥 보기엔 짜파게티와 비슷한 모습. 하긴 짜파구리도 비쥬얼은 이런 모습이였지~ 그릇에 예쁘게 담아준다~ 불닭볶음면은 먹어본적이 없는데.. 상당히 매웠다!! (매콤X, 맵다O) 짜파구리를 잇는 색다른 퓨전 사천짱장면 맛~ 궁금하다면 한 번 도전해보시길~~ 더보기
신논현역 - 리북집 신논현역 한신포차 골목. 논현역과 신논현역 중간쯤 먹자 골목에 위치한 족발 전문 '리북집'에 다녀왔다. 우연찮게 가봤는데 맛이 괜찮아서 다시 들려 포스팅 한다!! 족발/빈대떡/해장국 전문 리북집. 저녁 식사 시간에 방문했더니 추운 날임에도 대기자가 잔뜩 있었다. 사진은 나오면서 찍은 것! 대기하는 곳 맞은편, 오픈된 주방에서 족발 썰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맛이 좋다는 앞발만 취급하는 리북집! 좁은 입구를 지나 들어오니 생각보다 넓은 실내에 사람들이 가득했다. 리북집의 메뉴판과 원산지 표시, 그리고 맛을 자랑하는 MSG No 문구! 일단 앞발 하나 주문하고 대기한다. 기본 찬으로 한 상 차려지고~ 짜지않고 맛이 좋았던 무말랭이와 부추무침, 새우젓~ 두부가 들어있는 콩나물 국 뚝배기도 기본으로 제공 .. 더보기
홍대 - 후쿠오카 함바그 홍대앞엔 항상 젊은 사람들의 에너지가 가득해 자주 가보려 하는 편이다. 얼마전에 클리앙에서 봤던 후쿠오카 함바그라는 집의 후기를 보고 재미있겠다 싶어 다녀왔다. 홍대앞 번화가에서 살짝 벗어난 골목길에 위치한 후쿠오카 함바그. 입구부터 예쁜 외관~ 아담한 실내엔 오후 4시가 다 되는 시간임에도 사람들이 가득했다. 주방 내부가 보이는 실내 인테리어. '이와츄철기'라 불리우는 무쇠철판을 달구고 있다. 주문 전 테이블의 모습. 날이 추웠는데 따뜻한 물이 나와서 좋았다. 후쿠오카 함바그 이야기와 그람별 두가지 메뉴뿐인 메뉴판. 500원 차이나는 에그 함박 스테이크 140g, 120g를 주문하였다. 음료 메뉴판도 심플하다. 일본 맥주라 일단 pass~ 후쿠오카 함바그의 영업 시간 안내. 기본 상차림에 포함되어 있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