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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생활/캠핑 기록

[캠핑일기 #06] 접근성 좋고 합리적인 - 창원 돌담캠핑&글램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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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에서 이동하기에 가깝고 가격도 합리적인

창원 돌담캠핑장을 다녀왔다.

지금은 예약이 많이 힘들어졌는데

첫 방문했을 땐 나름 예약이 널널했었다.

친절하신 사장님과 이용하기 편리했던 시설 덕에

자주 찾아야지 하고 생각했었는데...

역시 좋은 곳은 금방 알려지는 것 같다.

나의 즐거웠던 캠핑장 이용 경험을 기록해본다!

창원(마산) 돌담캠핑&글램핑장

예약 관련 - https://c11.kr/mpmz

 

돌담캠핑장&글램핑

돌담캠핑장&글램핑 장비대여·주중캠프·체험캠프·수영장·물놀이장·계곡·낚시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 인곡리 726 0504-2016-1836 308

m.thankqcamping.com

 

돌담 캠핑장 배치도

사이트는 넓지 않은 편이고

데크, 파쇄석, 글램핑장

다양한 코스가 준비되어 있다.

A1~7, B5~6 데크, 그 외 파쇄석이라고 보면 된다.

 

▼ 돌담캠핑장 사이트별 크기는

아래 이미지 참고!

▼ 캠핑장 입구에서 볼 수 있는

캠핑장 간판 및 모습

돌담이 쌓여있는 모습과

ㄷㅗㄹㄷㅏㅁ 이라는

페인팅 된 글씨를 볼 수 있다.

▼ 아이들이 이곳에 다녀온 뒤

돌담을 정확히 알게 된 걸 보니

캠핑장 이름을 잘 지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 캠핑장 중앙에 위치한

예쁜 돌탑들…

돌탑캠핑장 아닙니다...

▼ 글램핑장으로 보이는 텐트들…

가장 위쪽, 전망 좋은 곳에 위치하고 있다.

소원돌탑이라고 배치도에 표시되어 있으니

오며 가며 소원을 빌어봐도 좋을 것 같다.

▼ 캠핑장 내에 배치도가 붙어 있기에

예약한 장소가 어디인지 확인하고 들어갈 수 있다.

첨 방문 때 마침 캠장님이 출타 중이라 지도 보고 찾아 들어감

▼ 캠핑장 중앙에 위치한

개수대&화장실

새로 지어진 것처럼 신식 시설이 준비되어 있다.

▼ 화장실 오른쪽으로 보이는 곳이 C 사이트인데

진입로가 한 곳이다 보니 주차하고

리어카(?)를 통해 짐을 옮겨줘야 했다.

분리수거장에 보면 리어카가 준비되어 있다.

벤츠라고 적혀 있…ㅋㅋㅋ

루프박스에 실어 온 짐부터 하나씩 내려본다.

▼ 짐을 꺼내놓고 볼 때마다

‘이게 어떻게 다 차에서 나오지…??’ 하고 놀란다.

이렇게 두세 번 정도 나르면 끝!

▼ 우리가 예약한 C2 사이트

C1 사이트 이용자가 있었기에

조심조심 옆으로 짐을 옮겨야 했다.

▼ 앞에서부터 C2~C7 사이트

사이트 간격은 좁지만 7*7m으로 사이트 자체가 넓은 편이라 크게 불편하진 않았다.

▼ 두둥!!!

맨땅 위에 만들어낸 우리 공간~!

▼ 피크닉 다닐 때 쓰는 위오 돔 텐트를 가지고 나왔다.

여름엔 듀랑고 R2보단

간편한 돔 텐트가 훨씬 편리하다.

어차피 여름엔 더워서 텐트는 잠자는 용도로만 사용한다.

▼ 바닥 빼고 다 열리는 개방감 좋은 텐트이지만

가만히 있어도 더운 여름 날씨라

선풍기 들고 있는 1호 모습 ㅎㅎ

위오 돔 텐트에 같이 쓰기 위해 에어박스를 260 으로 구입했다!

위오 돔 텐트에 같이 쓰기 위해 에어박스를 260으로 구입했다!

▼ 창원 이마트에 들러 구입한 맥주

그리고 룰렛 돌리기 1등하고 받은 진로 두꺼비 슬리퍼!

럭키가이~

▼ 아내가 구입한 몇 안 되는 캠핑용품 중 하나인

DOD 폴딩 멀티 키친테이블

짐 정리하기 좋다며 무척 애낀다.

▼ 위에 짐도 올려둘 수 있어

활용도가 높은 아이템 중 하나다.

▼ 사이트 우측에 감나무가 있는지

땅에 떨어진 감이 많이 보였다.

그거 주워들고 좋다고 웃는 아이들~

우리 텐트 피칭하는 사이 안쪽에도 사람들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 코로나 시국, 답답한 집보다 밖에 나오니

아이들 웃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어 참 좋다.

좋은 거 맞지..???

▼ 사이트 구축을 마무리하고

캠핑장을 둘러보러 다녀봤다.

▼ 캠핑장마다 요구 사항이 제 각각이라

안내 수칙 및 이용안내 글을 꼭 읽어보고 있다.

▼ 냉/온수 잘 나오는 개수대

개수대는 한 곳뿐이지만 그리 붐비는 느낌은 못 받았다.

▼ 깔끔한 화장실 모습

▼ 세면대도 깔끔하다!

비누는 따로 없었다.

▼ 1인 샤워실

요즘 시국에 딱 맞는 샤워시설!

▼ 위쪽으로 올라가서 찍어본

돌담캠핑장의 전경

전경이지만 젤 아래 있는 C 사이트는 보이지 않는다.

▼ 돌담캠핑장 위쪽으로 계곡물이 흐르고 있었는데

들어가서 놀 수준은 아니다.

▼ 나는 멀리서만 봤는데

닭장이 있어 아이들하고 아내가

먹이 주고 오고 했다고 했다.

멀리서만 봤기에 사진도 멀다 ㄷㄷㄷ;;;

▼ 돌담캠핑장에서 9시 방향에 위치한

놀이시설

▼ 바닥에 모래가 있어 모래놀이하기 좋은데…

이동 시 넘나 신발에 들어와서 불편하기도 했다.

▼ 나이대별로 운영 중인 트램폴린

모래가 있는 탓에 시설에 모래가 조금씩 섞여있다.

미끄럼틀하고 승마 장난감도 보인다.

부엌놀이에어바운스 시설 등도 있었는데

뭔가… 아이들도 나도 내키지 않는 분위기에

놀이를 하진 않았다.

맨발 크록스에 모래가 들어가서 그런지 뭔가… 안 내킴

▼ 놀이시설 오른쪽에 위치한

돌담 농장

미니돼지, 집돼지가 애타는 눈빛으로

우리를 쳐다보고 있다.

농장에 갈 땐 먹을거리를 좀 챙겨가는 게 좋다.

▼ 그 옆에 위치한 토깽이네

얘들도 뭔가 애타는 눈빛으로 우리를 바라봤다 ㅎㅎ

▼ 근처에 있는 잎사귀를 주니 잘 먹는다.

▼ 난리 났네, 난리 났어~

▼ 아이들이 먹던 과자를 주었는데

잘 먹는다!

주.. 주면 안 되는 음식은 아니겠지..

▼ 돼지우리에 먹을 걸 챙겨주는 아이가 왔는데

사뭇 우리와 다른 반응을 보이는 돼지 녀석들…

녀석들…

▼ 캠핑장 위로 집들이 보였고,

좀 더 지나오니 논이 나타났다.

푸릇푸릇~

▼ 그리 넓지 않은 공간이라

가볍게 산책하기 딱 좋았다.

우리 스티커를 가져가서 붙여줄 걸 그랬나…

▼ 잠깐의 산책 후 챙겨간 노트북으로

또봇 영상 시청 중인 아이들

▼ 캠장에서 즐기는 조금 이른 술자리~

▼ 카누 시그니처 구입하고 받은

2중 스텐컵으로 쨘~

▼ 가볍게 한잔하고 간식거리 준비하는 아내

▼ 아기 때 보던 사운드북을 가지고 와서

잘 보고 있는 2호

다른 책은 가지고 오면 다 읽어줘야 하니 일단 이걸로 만족…ㅋㅋ

▼ 집에서 챙겨온 야채튀김도 같이 구워줬다.

▼ 오후 늦은 시간이 되니

습한 기운이 돌며 쌀쌀해지기 시작했다.

그래서 얇고 가벼운 이불을 챙겨가 아이들을 덮어주었다.

▼ 각자 좋아하는 의자에 앉아

영상 시청하는 아이들…

▼ 뭔가 한적한 느낌이 도는

오후 시간의 캠핑장

위오 돔 텐트 도 이래저래 참 잘 사용하고 있다.

타프만 치면 만사 오케이

여름 캠핑 모습

심플해 보이지만 야전침대까지 맥시멈 캠핑 이다 ㅋ_ㅋ

▼ 아이들 씻겨 주고 나오는 길에

소원돌탑에 들러 소원도 빌어주었다.

▼ 이제 슬슬 위험한 행동을 도전해보는

6세 1호

점 to the 프~

▼ 아내가 무척 좋아하는 사진…ㅎㅎ

30센티쯤 되려나… 그곳을 열심히 뛰어내리는 모습이 잘 담겼다.

▼ 베스킨라빈스31에서 행사하여 받아온

펭수 돗자리

펭-하~

▼ 다른 디자인을 받고 싶었으나 빠른 품절로 인해

펭-하~ 피크닉 매트를 받아왔는데

나름 사진 잘 나오고 예쁜 거 같다.

펭하~ 따라 해보는 아이들~

▼ 매트 위에 앉아

핫휠스 하는 형님 구경하는…

2호의 인생이란…

▼ 저녁은 야심 차게 준비한

소고기 스테이크~

2호가 좋아하는 버섯 도 잔뜩 구워준다.

▼ 곤충이 나타나면 저렇게 같이 다니며

관찰하는 시간을 갖는다 ㅎㅎ

아빠는 니들 관찰 중~

▼ 캠핑 나오면 아무래도 좀 더 후하게

간식을 주는 편…

아빠가 먹고 자란 고구마깡 을 아이에게도 권해준다.

▼ 갑자기 키친테이블

손을 집어넣는 1호

홈런볼 챙겨온 거 봤다며 ㅋㅋ

먹겠다며 즐거워한다 ㅎㅎ

▼ 아이들 고기 구워주고

추가로 밀키트로 준비해온 주꾸미 삼겹살을 볶아준다.

물론 아이들은 매운 걸 못 먹으니 어른들 추가 저녁 메뉴이다.

파채까지 위에 얹어서

제대로 먹어본다.

화룡점정!

▼ 준비해 간 쌈 채소와 함께

함냐함냐함냐 함!

▼ 저녁을 먹고 치우고 왔더니

이제야 어두운 밤이 찾아왔다.

습기와 벌레도 막고 사생활 보호를 위해 텐트도 다 닫아주었다.

▼ 캠핑장의 여름은 벌레가 많을 것 같지만

아직까진 그런 캠핑장은 못 가본 것 같다.

깊은 산속이라도 수시로 방역을 하다 보니 오히려 도시보다 모기가 없는 곳도 많다.

▼ 밤 시간엔 아무래도 아이들이

소리 지르고 놀게 할 수 없으니

영화나 영상을 틀어주게 된다.

그렇게 또 소중한 우리 가족의 캠핑장에서의 하루가 지나갔다.

▼ 다음날 아침, 짜장라면으로 시작하는

돌담 캠핑장에서의 하루

▼ 아이들 밥 먹였으니

우리도 라면으로 해장을 해준다.

왜…왜 이렇게 푸짐해보이지…ㅋㅋ;;

▼ 여름엔 캠핑장에서 비 오는 날이 참 많았다.

이날도 철수를 앞두고 비가 내리기 시작…

ㅠㅠ

타프 밑으로 짐을 다 넣고

최대한 잘 정리해서 차로 옮기고

타프를 마지막에 걷어두고 철수를 마쳤다.

집에서 젖은 장비를 다시 꺼내어 말려야 하지만 이 또한 추억…

비가 내리기 시작하니

사장님께서 다른 짐은 분실 땜에 챙겨가시더라도

타프는 주 중에 와서 걷어가도 좋다고 말씀해 주셨는데,

실제 나는 그렇게 할 수 없는 환경이었지만

캠린이에겐 너무나 고맙고 친절한 제안이었다.

그래서 더 기억이 좋게 남은 게 아닌가 싶다!

 

창원 돌담캠핑&글램핑장 장/단점

<장점>

1. 진주, 창원에서 접근하기 좋은 장소에 위치함

2. 합리적인 이용 가격

(1박-35,000원 / 연박-25,000원)

3. 부지런한 사장님 덕에 시설이 전반적으로 깨끗함

4. 소규모 캠핑장이지만 놀이시설, 미니농장, 텃밭 등

가족단위 구경하고 즐길 수 있는 시설이 많음

(텃밭에서 나오는 상추, 고추, 표고버섯, 단감,

오디 등을 직접 먹을 만큼 수확해갈 수 있음!)

<단점>

1. 소규모 캠핑장이라 다소 가까운 사이트 거리

2. C 사이트의 경우 화장실 및 개수대 다니기 불편함

(캠핑장 진입로, 차 왔다 갔다 하는 곳을 지나가야 함)

3. 놀이시설이 있으나 조명이 어둡고

모래가 섞여 있어 이용하기 꺼려짐

4. 고양이가 돌아다님

(누군가에겐 장점이고, 누군가에겐 단점)

 

 

 

창원 <돌담캠핑&글램핑장>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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