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에서 이동하기에 가깝고 가격도 합리적인
창원 돌담캠핑장을 다녀왔다.
지금은 예약이 많이 힘들어졌는데
첫 방문했을 땐 나름 예약이 널널했었다.
친절하신 사장님과 이용하기 편리했던 시설 덕에
자주 찾아야지 하고 생각했었는데...
역시 좋은 곳은 금방 알려지는 것 같다.
나의 즐거웠던 캠핑장 이용 경험을 기록해본다!
▼ 창원(마산) 돌담캠핑&글램핑장
예약 관련 - https://c11.kr/mpmz
▼ 돌담 캠핑장 배치도
사이트는 넓지 않은 편이고
데크, 파쇄석, 글램핑장 등
다양한 코스가 준비되어 있다.
▼ 돌담캠핑장 사이트별 크기는
아래 이미지 참고!
▼ 캠핑장 입구에서 볼 수 있는
캠핑장 간판 및 모습
▼ 돌담이 쌓여있는 모습과
ㄷㅗㄹㄷㅏㅁ 이라는
페인팅 된 글씨를 볼 수 있다.
▼ 아이들이 이곳에 다녀온 뒤
돌담을 정확히 알게 된 걸 보니
캠핑장 이름을 잘 지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 캠핑장 중앙에 위치한
예쁜 돌탑들…
▼ 글램핑장으로 보이는 텐트들…
가장 위쪽, 전망 좋은 곳에 위치하고 있다.
▼ 소원돌탑이라고 배치도에 표시되어 있으니
오며 가며 소원을 빌어봐도 좋을 것 같다.
▼ 캠핑장 내에 배치도가 붙어 있기에
예약한 장소가 어디인지 확인하고 들어갈 수 있다.
▼ 캠핑장 중앙에 위치한
개수대&화장실
▼ 화장실 오른쪽으로 보이는 곳이 C 사이트인데
진입로가 한 곳이다 보니 주차하고
리어카(?)를 통해 짐을 옮겨줘야 했다.
▼ 벤츠라고 적혀 있…ㅋㅋㅋ
▼ 루프박스에 실어 온 짐부터 하나씩 내려본다.
▼ 짐을 꺼내놓고 볼 때마다
‘이게 어떻게 다 차에서 나오지…??’ 하고 놀란다.
▼ 우리가 예약한 C2 사이트
C1 사이트 이용자가 있었기에
조심조심 옆으로 짐을 옮겨야 했다.
▼ 앞에서부터 C2~C7 사이트
▼ 두둥!!!
맨땅 위에 만들어낸 우리 공간~!
▼ 피크닉 다닐 때 쓰는 위오 돔 텐트를 가지고 나왔다.
여름엔 듀랑고 R2보단
간편한 돔 텐트가 훨씬 편리하다.
▼ 바닥 빼고 다 열리는 개방감 좋은 텐트이지만
가만히 있어도 더운 여름 날씨라
선풍기 들고 있는 1호 모습 ㅎㅎ
위오 돔 텐트에 같이 쓰기 위해 에어박스를 260으로 구입했다!
▼ 창원 이마트에 들러 구입한 맥주
그리고 룰렛 돌리기 1등하고 받은 진로 두꺼비 슬리퍼!
▼ 아내가 구입한 몇 안 되는 캠핑용품 중 하나인
DOD 폴딩 멀티 키친테이블
▼ 위에 짐도 올려둘 수 있어
활용도가 높은 아이템 중 하나다.
▼ 사이트 우측에 감나무가 있는지
땅에 떨어진 감이 많이 보였다.
그거 주워들고 좋다고 웃는 아이들~
▼ 코로나 시국, 답답한 집보다 밖에 나오니
아이들 웃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어 참 좋다.
▼ 사이트 구축을 마무리하고
캠핑장을 둘러보러 다녀봤다.
▼ 캠핑장마다 요구 사항이 제 각각이라
안내 수칙 및 이용안내 글을 꼭 읽어보고 있다.
▼ 냉/온수 잘 나오는 개수대
▼ 깔끔한 화장실 모습
▼ 세면대도 깔끔하다!
▼ 1인 샤워실
▼ 위쪽으로 올라가서 찍어본
돌담캠핑장의 전경
▼ 돌담캠핑장 위쪽으로 계곡물이 흐르고 있었는데
들어가서 놀 수준은 아니다.
▼ 나는 멀리서만 봤는데
닭장이 있어 아이들하고 아내가
먹이 주고 오고 했다고 했다.
▼ 돌담캠핑장에서 9시 방향에 위치한
놀이시설
▼ 바닥에 모래가 있어 모래놀이하기 좋은데…
이동 시 넘나 신발에 들어와서 불편하기도 했다.
▼ 나이대별로 운영 중인 트램폴린
▼ 미끄럼틀하고 승마 장난감도 보인다.
▼ 부엌놀이 및 에어바운스 시설 등도 있었는데
뭔가… 아이들도 나도 내키지 않는 분위기에
놀이를 하진 않았다.
▼ 놀이시설 오른쪽에 위치한
돌담 농장
▼ 미니돼지, 집돼지가 애타는 눈빛으로
우리를 쳐다보고 있다.
▼ 그 옆에 위치한 토깽이네
▼ 근처에 있는 잎사귀를 주니 잘 먹는다.
▼ 난리 났네, 난리 났어~
▼ 아이들이 먹던 과자를 주었는데
잘 먹는다!
▼ 돼지우리에 먹을 걸 챙겨주는 아이가 왔는데
사뭇 우리와 다른 반응을 보이는 돼지 녀석들…
▼ 캠핑장 위로 집들이 보였고,
좀 더 지나오니 논이 나타났다.
▼ 그리 넓지 않은 공간이라
가볍게 산책하기 딱 좋았다.
▼ 잠깐의 산책 후 챙겨간 노트북으로
또봇 영상 시청 중인 아이들
▼ 캠장에서 즐기는 조금 이른 술자리~
▼ 카누 시그니처 구입하고 받은
2중 스텐컵으로 쨘~
▼ 가볍게 한잔하고 간식거리 준비하는 아내
▼ 아기 때 보던 사운드북을 가지고 와서
잘 보고 있는 2호
▼ 집에서 챙겨온 야채튀김도 같이 구워줬다.
▼ 오후 늦은 시간이 되니
습한 기운이 돌며 쌀쌀해지기 시작했다.
▼ 각자 좋아하는 의자에 앉아
영상 시청하는 아이들…
▼ 뭔가 한적한 느낌이 도는
오후 시간의 캠핑장
▼ 타프만 치면 만사 오케이인
여름 캠핑 모습
▼ 아이들 씻겨 주고 나오는 길에
소원돌탑에 들러 소원도 빌어주었다.
▼ 이제 슬슬 위험한 행동을 도전해보는
6세 1호
▼ 아내가 무척 좋아하는 사진…ㅎㅎ
▼ 베스킨라빈스31에서 행사하여 받아온
펭수 돗자리
▼ 다른 디자인을 받고 싶었으나 빠른 품절로 인해
펭-하~ 피크닉 매트를 받아왔는데
나름 사진 잘 나오고 예쁜 거 같다.
▼ 펭하~ 따라 해보는 아이들~
▼ 매트 위에 앉아
핫휠스 하는 형님 구경하는…
▼ 저녁은 야심 차게 준비한
소고기 스테이크~
▼ 곤충이 나타나면 저렇게 같이 다니며
관찰하는 시간을 갖는다 ㅎㅎ
▼ 캠핑 나오면 아무래도 좀 더 후하게
간식을 주는 편…
▼ 갑자기 키친테이블에
손을 집어넣는 1호
▼ 홈런볼 챙겨온 거 봤다며 ㅋㅋ
먹겠다며 즐거워한다 ㅎㅎ
▼ 아이들 고기 구워주고
추가로 밀키트로 준비해온 주꾸미 삼겹살을 볶아준다.
▼ 파채까지 위에 얹어서
제대로 먹어본다.
▼ 준비해 간 쌈 채소와 함께
함냐함냐함냐 함!
▼ 저녁을 먹고 치우고 왔더니
이제야 어두운 밤이 찾아왔다.
▼ 캠핑장의 여름은 벌레가 많을 것 같지만
아직까진 그런 캠핑장은 못 가본 것 같다.
▼ 밤 시간엔 아무래도 아이들이
소리 지르고 놀게 할 수 없으니
영화나 영상을 틀어주게 된다.
▼ 다음날 아침, 짜장라면으로 시작하는
돌담 캠핑장에서의 하루
▼ 아이들 밥 먹였으니
우리도 라면으로 해장을 해준다.
▼ 여름엔 캠핑장에서 비 오는 날이 참 많았다.
이날도 철수를 앞두고 비가 내리기 시작…
▼ 타프 밑으로 짐을 다 넣고
최대한 잘 정리해서 차로 옮기고
타프를 마지막에 걷어두고 철수를 마쳤다.
비가 내리기 시작하니
사장님께서 다른 짐은 분실 땜에 챙겨가시더라도
타프는 주 중에 와서 걷어가도 좋다고 말씀해 주셨는데,
실제 나는 그렇게 할 수 없는 환경이었지만
캠린이에겐 너무나 고맙고 친절한 제안이었다.
그래서 더 기억이 좋게 남은 게 아닌가 싶다!
창원 돌담캠핑&글램핑장 장/단점
<장점>
1. 진주, 창원에서 접근하기 좋은 장소에 위치함
2. 합리적인 이용 가격
(1박-35,000원 / 연박-25,000원)
3. 부지런한 사장님 덕에 시설이 전반적으로 깨끗함
4. 소규모 캠핑장이지만 놀이시설, 미니농장, 텃밭 등
가족단위 구경하고 즐길 수 있는 시설이 많음
(텃밭에서 나오는 상추, 고추, 표고버섯, 단감,
오디 등을 직접 먹을 만큼 수확해갈 수 있음!)
<단점>
1. 소규모 캠핑장이라 다소 가까운 사이트 거리
2. C 사이트의 경우 화장실 및 개수대 다니기 불편함
(캠핑장 진입로, 차 왔다 갔다 하는 곳을 지나가야 함)
3. 놀이시설이 있으나 조명이 어둡고
모래가 섞여 있어 이용하기 꺼려짐
4. 고양이가 돌아다님
(누군가에겐 장점이고, 누군가에겐 단점)
창원 <돌담캠핑&글램핑장>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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