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시국으로
맛집 포스팅이 점점 뜸해지고 있다.
야외 활동을 조심하고 있는 요즘이지만...
그래도 승진, 이직, 생일 등 축하해야 할 일과
꼭 만나야 할 일들이 있기에
양재역 그집에서
방역 규칙을 준수한 만남을 하게 되어 포스팅해본다.
▼ 겨울비가 내렸던 저녁 시간
오랜만에 찾은 그집!
▼ 파스텔톤 벽돌로 꾸며놓은
전실 공간
▼ 여전히 잘 있는 기린 인형
▼ 내 새끼들도 아닌데 보고 있으면
괜히 뿌듯한 방탄소년단 ㅎㅎ
▼ 겨울에 어울리는 곰인형 소품들
▼ 예전처럼 북적거리면
'그냥 다른 곳을 갈까'도 고민하며 왔는데
영업시간이 짧아진 탓인지
띄엄띄엄 자리한 모습에
우리는 일단 바깥쪽으로 자리하게 되었다.
▼ 음식을 주문하고 여유 시간에 찍어보는
실내 사진들...
사모님이 직접 따라 그리셨다는
심슨 그림 ㄷㄷㄷ;
▼ 마블 캐릭터들도 간간이 꾸며져 있었는데
가오갤 그루트도 볼 수 있었다 ㅎㅎ
▼ 양재역 그집의 메뉴판 사진!
BTS SET Menu
▼ BTS가 먹은 메뉴들부터
튀김, 피자, 국물 등
다양한 안줏거리가 준비되어 있다.
▼ 기본 주류 및 칵테일, 와인
▼ 시간이 없으니
일단 소주 2병 주문하고 시작~
▼ 기본 안주로 나오는
프레첼, 새우칩
▼ 아직 취하지 않았지만 찍어보는
감성 소주 사진
▼ BTS 세트를 변형시켜 주문하였는데
가장 먼저 나왔던
방탄떡볶이
▼ 넉넉한 깻잎 인심
▼ 흔한 얇은 어묵
▼ 즉석떡볶이에 어울리는
밀가루 떡
▼ 풍성한 식감을 살려주는
유부 조각
▼ 반숙으로 나와서 좋아하는
삶은 달걀 + 튀김 어묵
▼ 라면 사리와 김말이, 만두 튀김은
개별 접시에 따로 제공된다.
▼ 예쁘게 담겨있는 재료롤
잘 섞어주었다.
▼ 어느 정도 익혀준 뒤
라면 사리도 투하!
▼ 찍먹도 가능하지만 테이블이 좁았기에
튀김도 함께 넣어주었다.
▼ 탄수화물을 줄여야 하지만
떡볶이는 예외 ㄷㄷㄷ;;;
▼ 일단 빨리 사진부터 찍으라며
자꾸 이것저것 들어주시는 형님들...
▼ 삶은 계란은 반숙을 유지하기 위해
건져뒀다가 나중에 다시 넣어주었다.
▼ 그러나 조절 실패 ㅋㅋ
▼ 그나마 조금 덜 삶아진 계란이 있긴 했지만
그냥 먹기로 하였다 ㅎㅎ
▼ 앞 접시에 욕심 가득 담아 덜어보는
방탄떡볶이
▼ BTS 세트 두 번째 메뉴,
벌집 크림 쉬림프
▼ 곁들이 메뉴도 풍성하게 제공
▼ 콘샐러드와 나초, 살사소스
▼ 벌집 크림 쉬림프 메뉴는
무조건 불쇼(?) 이벤트를 진행해 주시는데
Vlog 꿈나무라 동영상으로 담아보았다.
▼ 먹음직스럽게 녹은 치즈들...
▼ 역시나 빨리 사진 찍으라며 ㅋㅋ
▼ 사진 찍는데 계속 불편했던
핑크 조명...
▼ 사실 벌집크림쉬림프는
남자들끼리 와선 잘 안 먹는 메뉴인데
이 날은 '우리도 먹어보자며~' 주문하게 되었다.
▼ 위에서 치즈 녹여주고
아래서 소스 끓여주는
참된 음식
▼ 소스에 담긴 새우를
치즈로 싸서 먹는 느낌이라
식감과 풍미가 참 좋았다.
▼ 꽤나 큰 크기를 자랑하는 새우살~
▼ 신나게 사진 찍고 흡입하고 있는데
피자 트레이가 도착했다.
▼ 위에서 살짝 언급했던
BTS 세트 변형 메뉴 등장!
원래 부셔먹는 오지 치즈인데
핫 페퍼로니 피자로 변경하였다.
▼ 딱 봐도 재료가 풍성하게 들어갔다는 걸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 토마토소스를 대체하는
새콤한 방울토마토와
여기저기서 볼 수 있는 올리브
▼ 촛불은 거들 뿐...
▼ 빨리 사진부터 찍어!
▼ 성인 넷이서 양이 조금 부족하여
후라이드 치킨도 주문!
▼ 튀김옷이 두껍지 않아서 좋은
그집 후라이드 치킨
▼ 치즈 가루가 뿌려진
샐러드도 같이 먹기에 부족함이 없다
▼ 치킨 무 대신 나오는 피클
▼ 사진 찍는 사이 계속 사라지는
나의 치킨들...ㅎㄷㄷㄷ;;;
▼ 코로나로 인해 억제되었던 소비가
폭발한다!
갑자기 주문하게 된
B-52(삐오이) 칵테일
▼ 갑자기 칵테일 불쇼라니 ㄷㄷㄷ;;;
음식 불쇼는 봤어도 알콜 불쇼는 처음이라
살짝 놀랐다.
▼ 그냥 나왔을 땐
더티호처럼 호가든+기네스 같은
맥주 칵테일 비주얼이 생각났으나
불이 붙으니 또 느낌이 확 달라졌다.
▼ 자, 그래서 언제 먹어야 하나요!??
▼ NOW!!!
▼ 사진 찍느라 불 다 꺼진
나의 B-52
▼ 칵테일까지 마셨더니
서비스를 내어 주신다.
정식 메뉴엔 후라이드+오징어 튀김인데
살짝 변경해서 쥐포+오징어 튀김으로 주셨다.
▼ 마법의 가루(?)까지 뿌려진
오징어 한 마리 튀김
▼ 오징어 다리는 왜 찍었...
▼ 마른안주처럼 집어먹기 좋은
쥐포 튀김
▼ 소주 두병은 거뜬한 안주 구성이다.
▼ 오징어도 튀김 옷이 두껍지 않아서
먹기에 참 좋았다.
▼ 먹기 좋게 잘라주고...
이날의 먹방은 여기까지 마무리하였다.
▼ 그 후 며칠 뒤 다시 찾은
양재역 그집
▼ 지난번 못 담은 구도로
가게 내부 모습을 찍어보았다.
▼ 쓸쓸하게 가게를 지키고 있는
BTS 모자 쓴 강아지
▼ 오늘도 일단
소주 2병 주문하고 시작~
▼ 한결같은 기본 안주 구성
▼ 치즈 김치전을 주문하였더니
피자 트레이가 먼저 세팅된다.
▼ 화려한 비주얼의
치즈김치전
▼ 새싹채소가 위에 얹어져 있다.
▼ 절단 오징어가 들어가 있기에
쫄깃한 식감을 느낄 수 있고
맛도 훨~~씬 풍성해진다.
▼ 2~3종류의 치즈를 얹어줘서
짭조름한 담백함을 느낄 수 있다.
▼ 쭈~욱 늘어나는 치즈
▼ 퇴근하고 가끔 전이 땡길 때
기름진 만족감을 채워준다.
▼ 셀프로 찍어보는 김치전 먹샷!
▼ 오믈렛 차돌 숙주 볶음도 주문!
▼ 중앙에 올려진 가다랑어포(가쓰오부시)
▼ 오믈렛의 두께감도 좋다.
▼ 숙주와 함께 먹으니
아삭한 식감에 짭짤한 간을 중화시켜주는 것이
좋은 조합이다.
▼ 흡사 면발로 보이는 숙주나물 ㄷㄷ;;
▼ 열심히 사진 찍고 있는데
깜빡하고 고춧가루를 안 뿌려 주셨다며
와서 뿌려주고 가셨다.
▼ 차돌도 넉넉히 들어가 있는 편
▼ 가격 대비 워낙 푸짐한 양에
무척이나 맛있고 배부르게 잘 먹었다.
오랜만에 찾은 양재역 그집
역시나 맛깔나는 수제 안주로
퇴근하고 한잔하기 좋은 단골집이다.
재방문 의사는 여전히 100%
양재역 <그집>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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