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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을 찾아서~/서울의 맛

[여의도 맛집] 이영자 맛집리스트에 있는 국수 맛집 - 진주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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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의 수많은 맛집 중

지인이 회사 근처에 오면 꼭 데려가는

No.1 맛집진주집이다.

이영자 맛집 리스트가 방송되며

더욱 유명해진 곳!

평소에도 자주 가는 곳이지만

퇴근 후 일정이 있어 카메라를 챙겨간 날이라

사진을 찍게 되어 기쁨의 포스팅을 남겨본다.

이영자 맛집 리스트가 뭔지 궁금해 찾아보니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매니저를 위한

수기로 작성한 맛집 리스트를 공개했었는데

그때 노출되며

안 그래도 유명한데 더욱 유명세를 치르게 되었다.

여의도 메뉴 두둥~!

▼ 여의도 메뉴 중

콩국수 맛집으로 기재되어 있다.

자세한 위치와 가격까지 적힌 맛집 리스트 (빨간색은 내가 체크함)

▼ 5, 9호선 여의도역 부근

여의도 백화점 지하 먹거리 명소에 위치한

진주집

▼ 여의도의 상징처럼 자리 잡은

옛 스타일의 백화점이라서

지하 1층 푸드코트가

옛날 빌딩 아케이드 스타일로 존재한다.

아케이드 : 아치형의 지붕이 있는 통로. 특히 양쪽에 상점이 있는 통로를 이른다. (네이버 사전 참고)

▼ 안내도 따위 원래는 안 보고 들어가는데

나는 친절한 블로거니까

사진으로 남겨보았다.

안내도 빨간색도 내가 표기함 (진주집만 칠해져있지 않음)

▼ 입장해서 좌측으로 들어가면

양쪽에 자리한 진주집을 볼 수 있다.

우측으로 들어가도 ㄱ자 모양으로 돌면 볼 수 있다.

▼ 지하상가 중 가장 많은 자리를 차지하는 진주집

면 하나로 여의도 일대를 점령하였다.

▼ 메뉴는

닭칼국수, 비빔국수, 냉콩국수, 접시만두

총 4종에 최근 몇 년 사이 추가된

육개장 칼국수를 포함하여 5종으로 심플한 편이고

가격은 무척 사악하다.

예전엔 콩국수만 포장 가능했으나 요샌 다른 메뉴도 포장해 주신다고 한다.

▼ 아이를 키우며 관심 갖게 된

원산지 표시판

대부분 국내산이며

떡국(응?)의 소고기만 호주산

고춧가루도 중국산이 섞여있다는데 그렇다면…

▼ 올드한 테이블에 올드한 스텐인리스 그릇과

물주전자가 놓여있다.

요즘 추세와 맞진 않으나 밥 먹는데 크게 문제 될 것도 없다.

▼ 후배가 주문한

냉콩국수

냉콩국수라고 얼음이 들어가 있다거나 하진 않고 그냥 뜨거운 면이 아니라고 생각하면 된다.

▼ 어릴 적 전문점이 아닌 곳에서 콩국수를 먹어보고

그 이후에 먹지 않았는데…

직장 생활을 하며 이곳의 콩국수를 먹어보곤

단골이 되지 않을 수 없었다.

극혐이 아니라면 꼭 먹어보라고 추천해 주고 싶다!

눈 깜짝할 사이에 가위로 면을 잘라주신다.

▼ 얇지도 두껍지도 않은 중면을 사용하며

진~한 콩물에 잘 비벼서 먹으면

어마무시한 담백함을 느낄 수 있다!

▼ 나의 주문 메뉴였던

진주집 비빔국수

사진 찍을 틈 따윈 주지 않는 바쁜 가위질

▼ 평소 비빔국수를 즐겨 먹지 않지만

이곳에서는 예외이다.

새콤달콤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사실 먹고 싶은 메뉴를 지인들이 다 주문하여 나눠먹고자 우선순위가 아닌 비빔국수를 주문하게 되었…

▼ 비빔국수와 함께 제공되는

닭 육수로 추측되는 국물

맛은 짜지 않은 적당한 육수 맛

▼ 해장 메뉴로 많이들 선택하는

진주집 닭칼국수

2개의 접시만두가 들어가 있기에 공용 접시만두를 주문하면 가장 손해 보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 진주집의 콩국수와 가장 잘 어울리는

시그니처 김치

비빔국수를 제외하곤 다 잘 어울리는 편이다.

살짝 달큼한 맛인데 국수와 무척 잘 어울리는…

따로 주문할 수 없으니 진주집에 와서 국수를 주문해야 맛볼 수 있다.

▼ 먹을 줄 아는 후배는

곧장 김치를 얹어서 콩국수를 말아먹는다.

소금을 찾긴 했는데 없어도 충분히 고소하고 담백한 맛으로 먹을 수 있다!

▼ 촬영으로 바쁜 나를 위해

대신 비빔국수 비벼주는 후배의 손길

▼ 오이와 무가 들어있어

아삭아삭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오이 안 먹는 사람은 조심…

▼ 테이블에 놓인 여분의 물그릇으로

앞접시 겸용하여 서로의 국수를 덜어주었다.

모든 음식을 맛볼 수 있지만 그만큼 양은 줄어든다...

▼ 진한 닭고기 육수와 고명으로

든든한 한 끼를 책임지는 닭칼국수

▼ 양념장은 기본으로 얹어서 나오기에

간도 적당히 짭짤하게 먹을 수 있다.

양념장을 선택할 수 있는지는 모르겠...

▼ 진주집 국수의 양이 엄~청 많은 편은 아닌데

그나마 닭칼국수의 양이 푸짐한 편이다.

덜어줘도 좀 더 먹을 수 있다는...

▼ 닭칼국수 역시 진주집 김치와

무척 잘 어울린다.

좀 달달구리 할 수 있는데 내 입맛엔 잘 맞았다.

▼ 김치 반찬 없어도

새콤달콤 고소한 맛이 훌륭한 비빔국수

꼭 다 드셔보시길 추천

▼ 여름 즈음엔 100미터 넘는

줄을 서는 경우도 있는데

오늘은 좀 한산했던 모습 ^^;

어느 정도의 대기는 늘 있는 듯하다.

▼ 운명의 장난처럼

주말에 진주를 다니는 환경이 되었는데

진주에 실제 본점이 존재하고 있다고 한다.

(아직 가보진 못 했음...)

그래서 진주집이구나...

사진 출처 - https://blog.naver.com/gpqls9603/222097218838

사실 요즘엔 음식 잘하는 식당이 워낙 많아서

굳이 찾아다니며 먹을 필요가 있나 싶긴 하지만

막상 이렇게나 훌륭한 맛을 내면서

오래 단골 삼을 식당을 찾는 것도 쉽지는 않다.

 

또, 무료한 일상의 먹는 즐거움도 찾을 수 있다!

가격이 비싼 게 최대 단점인

여의도 진주집

재방문 의사는 100%

▼ 참고용 2015년 포스팅했던

그때 그 시절

진주집

(100미터 줄 선 모습이 담겨있음)

taisuni.tistory.com/11817965

 

[여의도 맛집] 국수끝판왕 - 여의도 진주집

요즘같이 날씨가 더워지면 시원~하고 걸쭉~한 콩국수가 땡긴다. 점심시간에 회사 동료들과 먹으러 갔던 여의도 국수 끝판왕 진주집!! 요즘 사무실에 블로그 열풍이 불어 아이폰으로 찍은 사진

taisuni.tistory.com

▼ 찾다보니 같이 운영 중인 티스토리에 올렸던

2010년도 진주집 포스팅

(콩국수 가격이 8,500원이었...)

https://taisuni.tistory.com/4276853

 

여의도 - 진주집

여의도로 회사를 다니면서 늘 구내식당만 이용하다 보니 맛집을 가볼 기회가 없었는데 선배의 추천으로 유명한 맛집을 가보게 되었다. 여의도 맛집 첫 번째, 여의도 백화점 지하에 위치하고 있

taisuni.tistory.com

 

여의도 <진주집>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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