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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을 찾아서~/서울의 맛

[여의도 맛집] 부대찌개가 맛있는 - 희정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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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에서 근무하는 직장인이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듯한 


여의도 부대찌개 맛집 희정식당!


얼마전 식샤를 합시다 시즌 1에서 나오기도 했던 이 곳...


점심 시간에 종종 가는 곳인데 늘 카메라를 챙겨가지 않아 포스팅 하지 않다가


최근 사무실 블로그 열풍에 힘입어 아이폰으로 찍고 포스팅하게 되었다.




허름한 외관이 오래된 맛집이라는 느낌적인 느낌을 풍기는 곳이다.


이제보니 '부대고기 희정식당'에서 '찌개' 글짜를 새로 써넣은 듯한...ㄷㄷㄷ;;





사장님이 품바? 공연을 하시는 것 같았다.


그 영향 때문인지 여의도 순복음교회에서 


매주 노인분들께 무료 식사제공도 해주신다고 적혀있는...멋져!


아무튼 내부 모습은 아래와 같고 좌식 / 입식 테이블 절반씩 놓여있다.





밑반찬은 계절마다 조금씩 달라지는 경우도 있지만


보통 김치, 콩나물, 무절임 3종류!!!





점심 시간에 가면 밑반찬은 미리 셋팅되어 있고


인원수에 맞춰 부대찌개 냄비를 바로 올려주신다.





부대찌개 3인분의 위엄!!


요즘 부대찌개 집에서 보기 힘든 민찌를 포함한 


양한 햄사리, 떡사리 등이 푸짐하게 들어가 있다.





희정식당의 장점!? 중의 하나인 국그릇 공기밥~


앞접시가 따로 제공되긴 하지만 부대찌개를 덜어 얹어먹기 좋은


국그릇에 밥을 담아 내어준다.





부대찌개 중앙에 있는 고추양념 다대기를 국자로 휘휘~ 풀어주자~


직접해도 되지만 보통 아주머니가 와서 집도해주신다.





중앙에서 바깥으로 양념이 잘 퍼져나가도록 열심히 노동해준다~




보통 그냥 먹기도 하지만 3인 테이블에 

사리가 부족할 것 같아서 하나 추가!




놓칠 수 없음!!!


라면사리와 부대찌개의 콜라보레이션~





5분? 정도 끓여주면 쫄깃한 면발을 먹을 수 있다.


라면사리를 추가하지 않아도 항상 냄비 밖으로 넘치는...





라면사리 먼저 건져서 흡입~




남은 국물엔 밥한숟갈 자작하게 담궈서 한 입~~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나의 식사...


야채와 햄 모두 푸짐하게 들어있어 매우 만족스럽다.





왜 라면이 좀 남았을 때 밥을 말아 먹으면 더 맛있게 느껴지는지..ㅎㅎㅎ





요즘 왠만한 부대찌개 식당이 다들 괜찮게 나오는 편이라


찾아갈 정도로 큰경쟁력이 있진 않지만 


여의도에서 점심 식사를 하게 된다면


프렌차이즈 식당보단 이곳을 조금 더 추천하고 싶다.


조금 더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는 느낌적인 느낌~


재방문 의사는 물론 있다!




위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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