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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을 찾아서~/서울의 맛

[여의도 맛집] 국수끝판왕 - 여의도 진주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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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같이 날씨가 더워지면 시원~하고 걸쭉~한 콩국수가 땡긴다.

 

점심시간에 회사 동료들과 먹으러 갔던 여의도 국수 끝판왕 진주집!!


요즘 사무실에 블로그 열풍이 불어 아이폰으로 찍은 사진이지만 포스팅한다 ㅋㅋ




국수집 치곤 비싼 가격이지만 


어마어마한 손님 대기줄을 만드는 여의도 진주집

 




여의도백화점 지하에 위치한 진주집에 11시 50분쯤 도착했는데 

 

이런 말도 안되는 200미터 줄을 만들어 있는 모습..ㄷㄷㄷ;;

 




대기하면서 고를 수 있는 메뉴는 매우 심플하다.

 

닭칼국수, 비빔국수, 냉콩국수의 국수 3종에 접시만두 해서  끝~!


심플한 메뉴에 비해 가격은 착하지 않다. 특히나 콩국수의 가격이 어마무시한 편..^^;


그래도 사람들이 줄을 서는건 비싸도 이해할 수 있는 맛 때문이라고나 할까..~

 




줄이 길었지만 빠른 테이블 회전 덕에 15분? 정도 대기하고 착석할 수 있었다.

 

테이블마다 기본으로 준비되어 있던 스댕 그릇과 후추통





용도는 물그릇 or 앞접시 




주문하고 5분정도 기다리면 메뉴가 나온다.

 

먼저 이집의 시그니처 메뉴 김치-


아삭한 식감에 매콤하고 달달한 맛이 국수류에 매우 잘 어울린다.


실제로 메뉴판에도 김치가 따로 올라가 있을 정도~





회사 동생이 주문한 닭칼국수-


두 번 방문에 모두 닭칼국수를 주문할 정도로 좋아하는 메뉴인듯 하다.



 

 

나도 닭칼과 콩국수 사이에서 고민했다가 포기했을 정도로


걸죽하고 시원한 국물 맛이 일품이다.


단점은 "뜨겁지 않다"는 정도...


닭칼국수에는 만두가 3개 들어가 있으므로 


추가로 접시만두를 주문하게 될 경우 만두 과식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주의!

 




약간의 시간차를 두고 나왔던 비빔국수와 콩국수

 

닭칼국수를 제외한 비빔국수, 콩국수는 가위로 잘라줄 지 물어보곤 바로 집도해주신다.

 




같은 팀 과장님이 주문하셨던 비빔국수~

 

여름에 먹기 좋은 메뉴로 특유의 새콤매콤한 맛이 끝내준다.


원래 비빔국수류는 안좋아하는데 진주집의 비빔국수는 사랑한다는...





가격대비 양은 푸짐한 편이다.

 

이 날 과장님은 배부르다고 1/3은 남기셨다는...

 




같이 하나씩 먹기 위해 주문했던 접시 만두!


갯수가 많긴 하나 역시나 가격이 저렴하진 않다.





직접 만드는 만두이긴 하나 요즘 수제 만두들이 워낙 잘 나오는 편이라


특별함을 찾긴 힘들다. 그냥 국수에 곁들어 먹으면 좋은 메뉴 ^^;

 




드디어 내가 주문했던 콩!국!수!

 

처음 콩국수를 중국집에서 시켜 먹은 후 기피하는 메뉴가 되었는데


진주집에서 접한 콩국수 맛에 다시 사랑하는 메뉴로 탈바꿈 하였다.





진~한~~ 아니... 찐~~한 저 콩물 좀 보라지~




9500원이면 절대 저렴한 가격은 아니지만 모든걸 맛으로 상쇄시켜버린다.

 




그냥 먹으면 좀 달달하다고 느낄 수 있는 김치가 콩국수에 얹어 먹으면

 

최고의 궁합을 자랑한다.





맛난 김치를 척~ 하고 얹어 돌돌 말아 먹으면 맛이 끝내줘요~!




먹고나면 왠지 건강해질 것 같은 찐~한 콩물~




여름이면 특히나 생각나는 메뉴인 콩국수 그리고 비빔냉면~


사실 계절과 상관없이 먹어도 좋지만 


오랫만에 먹게 되어 즐거운 마음으로 포스팅하게 되었다. 


정말 가본 국수집 중에선 끝판왕이라고 할 정도로 


맛이 좋은 곳이니 안가본 사람들에겐 꼭 추천하는 집!


재방문 의사도 200%~




위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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