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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불금에 찾았던 이태원 마녀곱창
헤밀턴 호텔 뒷골목 핫플레이스 라인 초입에 자리하고 있다.
오픈한지 얼마안됐는데 엄청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곳이라 찾아가봤다.
핫플레이스 골목 초입 CU편의점 2층에 자리하고 있는 마녀곱창
2~3층을 사용하기 때문에 계단을 통해 올라가야 한다.
다양한 사진과 노란색으로 꾸며져있던 통로-
3층 테라스에 자리하면 좀 더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지만 자리가 없어 2층으로... ㅠㅠ
3층은 예약해야 올라갈 수 있다고 한다.
2층이였지만 여름이라 창문이 열려있어 바깥 구경하는 재미도 있다.
커~다란 메뉴판을 보고 직접 고르는 방식인데
2명이서 방문했기에 마녀 한판은 부담스러워 곱창 2인을 주문했다.
주문 후 바로 내어오는 곱창전골
요거요거~ 엄청난 맛을 내준다!!
곱창도 들어있는 모습!
곱이 국물에 스며 들어 찐~한 맛을 내주기 때문에
술마시며 해장하기에 좋은 기본 메뉴!!
안되겠다... 한 잔 말아줘야지~
곱창전골 먹고 들떠 있는데 조리되어 나오는 곱창 한판!
부추가 가득 얹어져있고
두꺼운 철제 불판 속에 지글지글 끓어 나온다.
먹어볼까~ 하는 찰나 염통을 구워서 따로 올려주셨다.
바로 먹으면 맛있다는 말에 바로 시식!!
잘 구워진 염통에 부추를 얹어서 냠냠~ 쫄깃쫄깃
염통은 쫄깃하니 씹는 맛이 좋고
곱창도 누린 내 없이 익혀지는 걸 보니 식재료가 좋은 듯 했다.
곱창 외에도 큼직한 고구마도 들어있고
조각 김치도 들어있어 느끼함을 잡아주면서
기름에 구워진 신김치의 그 맛맛맛~!!!
곱이 꽉꽉 들어찬 곱창에 부추를 얹어 먹으면
느끼한 맛을 잡아줘 궁합이 좋다.
상추에 곱창을 얹어 쌈으로 싸먹어도 고소함이 솨롸
있고~
곱창을 즐겨 먹진 않아도 가끔 생각날 때가 있었는데
원 없이 먹어준다~
이제 서서히 끝이끝이 보여~
이쯤됐을 때가 가장 노릿노릿 맛있을 시간~
곱창과 부추, 볶음김치를 한 번에 먹으면 맛이 배가 된다!
송이 버섯에 얹어 먹어도 맛이나~
고구마는 생으로 올려지기 때문에 마지막에 먹어줘야 한다.
마녀곱창의 인기 비결로 짐작되는 친절하신 미녀사장님
예쁘게 담기지 않아서 죄송 ^^;
요즘 참이슬 시키면 어떤 멘트가 적혀있나 궁금해서
항상 뒤집어 본다.
나 그렇게 닫힌 사람 아니에요 껄껄~ 열렸다는 애기는 하지 않은 게 함정!!
아내가 주말에만 서울에 올라와 있으니
외식 하면서 소주 한 잔하는게 지금 순간의 소소한 즐거움!
곱창 타임 끝!
밥을 볶자~!
곱창 기름에 볶아주는 밥 & 노른자가 살아있는 계란 후라이
노른자를 터트려 비벼볼까 하다가 잘 익혀서 한 번 뒤집어 줬다.
고소한 맛을 위해 노른자를 터트려 주고~
불판위에 넓게 펴고 노릇노릇 누를 때까지 익혀준다.
곱창 기름덕에 노릿노릿 잘 익혀진 밥이 꿀맛이다.
불타는 금요일
이태원엔 젊은 선남선녀가 넘쳐흐르는 아름다운 풍경이~~~
평소에도 이태원을 매우 사랑하지만
불금엔 딱히 식사만해도 들뜨는 장소라서 더욱 좋은 시간이였다.
앤드 마녀곱창에서 즐거웠던 식사까지...
한 번 더 방문 예정!!!
위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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