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양재역 육교방향 뒷골목에 위치한 영동족발
서울 3대 족발로 알려지면서 어마어마하게 유명해진 곳이다.
최근 족발 전문점이 많아지고 맛 또한 상향평준화 되어 있기에
유명하다는 줄 알면서도 딱히 찾아가지 않았었는데.. 우연한 기회에 가보게되어 포스팅 한다.
영동족발은 본점을 시작으로 6호점까지 한 골목에 밀집되어 있다.
나오는 길에 찍었던 사진-
영업시간이 23:00까지라서 시간이 늦으면 입장이
안될 수 있다는 점을 꼭 기억해야한다.
영동족발 메뉴판
강남쪽에선 전체적으로 족발 가격이 비싼 편이지만
이곳은 특급 비쌈이야~
족발은 국내산 전족을 사용한다고 적혀있다.
족발 주문 시 내어오는 기본 찬
무생채, 김치, 새우젓 등은 무난한데
따뜻한 미역국이 특이했던 부분
족발에 어울리는 소주 일병 주문~
미역국 맛이 괜찮아서
소주 한 잔하고 있기에 좋았다.
양념을 가미해서 나오는 새우젓
기본 새우젓도 좋지만 양념을 섞어도 괜찮은 맛~
둘이서 방문했기에 中 사이즈로 주문
윤기가 좔좔 흐르는 모습은 좋았는데
사이즈가 그리 큰 편은 아닌 듯...
술 한잔 하기엔 괜찮지만
가격대비 좀 아쉬운 양~
안주가 나왔으니 잔을 채워주고~
족발하면 이 껍데기 먹는 맛인데!
여전히 안먹는 사람도 많은 부위이다.
사람에게 흡수되지 않는다지만 어찌됐건 콜라겐 덩어리!!
작지만 맛은 매우 좋았다.
부드럽고 잡냄새도 없고 잘 삶아진 족발~
껍질을 안먹는 사람들이 공략하는 살코기 부위
中 사이즈는 둘이서 적당하고 셋부턴 살짝 부족한 양인 것 같다.
껍질에 남아 있던 털이 재밌길래 찍어봤다.
그냥 먹기도 하지만 눈에 보인 이상 뽑아주고 먹자~
안주는 얼마 안먹고
소주 일병 추가~!
먹다보니...
보이는 것보단 양도 적당하고 맛도 좋아서 가끔씩 오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족발만 먹다보니 다른 메뉴가 땡겨서 주문하게 됐던
김치부침
족발에 비해 매우 합리적인 가격!
김치전도 짭짤하니 간이 되어 있었지만
전 친구 양념 간장이 같이 나온다.
원래 내가 쪼개야 하지만
사진을 찍고 있으니 같이 갔던 형님이 집도하시는 모습 ㅋㅋ
남자 둘이서 비주얼은 필요없다!
대충 죽~죽~ 찢어서 먹어준다.
청양 고추가 중간중간 들어있어
맵쌀하게 먹을 수 있었다.
이상!
족발은 확실하게 맛있었던
영동족발!
9시쯤 선배를 만나 착석했는데
10시반부터 가게 정리하는 바람에 금방 마무리하고 일어나게 되었다.
영업시간 꼭!! 확인하고 들어가시길~
족발 맛은 추천할 만하니 안가봤다면 가볼만 하다.
위치는~
반응형
'맛을 찾아서~ > 서울의 맛'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양재동 - 양재정육식당 (0) | 2014.06.23 |
---|---|
이태원 - 마녀곱창 (0) | 2014.06.20 |
신사동 - 무너섬 (0) | 2014.06.16 |
강남역 - 리틀사이공 (0) | 2014.06.12 |
선릉 - 오징어풍경 (0) | 2014.06.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