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보광동쪽을 가면 꼭 들려주는 집이 있어 포스팅한다.
위치는 한남동이라 조금 한강쪽으로 내려와야 하지만 안주와 분위기가 좋아 자주 찾는다.
최근에 다녀온 것을 포함하여 3번에 걸친 방문 사진을 한번에 올린다!!
한남동, 그 집. 예전 단국대가 있을 땐 줄 꽤나 섰을 것 같은 곳.
최근에 갔을때도 자리가 없어 더 늦은 시간에 방문해서야 들어갈 수 있었다.
한남동의 과거를 보여주는 실내 인테리어. 한남동 그집이라서~?
무미건조한 것보단 이런 걸 더 좋아하는 편이다. 한강에 '한', 남산의 '남'이였다니~
한쪽벽에 베스트, 엄지, 검지 요리 메뉴판이 붙어있다.
주로 먹는 메뉴가 빨간글씨로 표시되어 있고 다양한 메뉴가 있다.
기본 안주가 여름, 겨울이 다른 듯 하며 이외에 콘샐러드가 나오는 적도 있다.
사장님이 직접 주문제작하셨다는 640ml 크림생맥주 잔.
크림 무한리필로 이 집을 찾는 이유 중 하나!!
철판 김치 보쌈. 가장 많은 사람들이 먹고 있는 메뉴로 두부, 보쌈고기, 볶음김치, 숙주볶음으로 구성되어 있다.
네 가지를 섞어먹는 재미와 맛 또한 괜찮다.
크림 생맥주와 함께 그집 방문의 또다른 목적이였던 왕돈까스. 비쥬얼보소!!
허헐~ 두께보소!!
테이블에서 직접 컷팅해주신다.
사이드 메뉴였던 파인애플를 위에 얹어주면 완성이다. 밥굶고 가서 먹어도 될 판!
위쪽에서도 언급했지만 크림 무한리필 된다.
'생크림 리필해주세요~' 라고 했다가 창피했었던 안좋은 추억이...-.-
베스트 메뉴에 있길래 시켜봤던 한우 육회.
달걀 노른자 터트려 비벼먹어주면 고소하니 맛이 좋다~
한 병 더 요리에서 주문했던 옛날냄비떡볶이. 안주가 모자르다면 시켜볼만하다.
바가지화채. 다소 비싼 금액이였지만 양도 많고 맛도 괜찮은 편이였다.
소세지김치감튀....정확한 이름이 기억나질 않는다...-.-;;
최근에 새로 생긴 메뉴인듯!
이것도 자리에서 직접 썰어주신다.
존슨빌 느낌의 소세지와 볶음김치, 감자튀김의 조합이 꽤나 괜찮았다.
반근 김치찌개. 고기도 김치도 푸짐하게 반근 들어있었다.
칼칼하니 국물 요리가 땡길 때 괜찮은 반근 김치찌개.
김치찌개 사진 포커스가 엉망이라 움짤로 대체.
포기 묵은김치와 반근 돼지목살을 썰어주신다.
펄펄 끓여서 폭풍흡입~!!!
왕돈까스와 크림생맥주 소문을 듣고 찾아가 봤던 한남동, 그 집.
단국대가 있던 시절 한남동엔 와보질 않아서 모르겠지만
한 때 꽤나 인기폭발의 술집이 아니였을까 싶다.
안주맛도 좋고 분위기도 좋아 Favorite 술집~!!!
위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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