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며 개인적 일이며 바쁜 올해였는데
코로나19 덕분에
일도 개인적인 약속도 많이 한가해진 요즘이다.
덕분에 밀린 포스팅 Start~!!!
▼ 얼마 전 약속이 있어 가로수길을 찾았다.
'어디 갈까~' 하다가 오랜만에 한추로 결정!
여전히 여러 가게를 통합 위용을 뽐내는 외관
▼ 약속 시간을 잘 지키는 성격 탓에....
무려 30~40분을 혼자 버티고 앉아 있었다.
무료하여 찍어본 메뉴판
나름 맛집이지만 술집이라고 표현한 이유는
안주가 다 술안주이기 때문이다 ㅎㅎ
▼ 혼자 버티고 앉아 있기엔
대기하는 사람들이 보였기에
일단 주문하였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마카로니 뻥튀기
▼ 사람은 안 왔지만...
일단 소주도 주문...ㅠㅠ
▼ '그렇다... 맛집은 음식 나오는 속도가 빠르다... '
야속하게 빨리 나온 고추튀김
처음 봤을 땐 '이런 게 있다니...!!' 했는데
이젠 뭐 그냥 고추튀김~
▼ 아직도 혼자니까...
치킨무와 간장 사진도 찍어본다.
▼ 고추튀김도 좀 더 심층 촬영해보았다.
한추 치킨은 고추를 갈아 넣은 양념으로
약간 거무튀튀한 색을 띠는데
고추튀김은 깨끗한 튀김 색을 보여준다.
▼ 역시나 빠르게 나온
한추떡볶이
▼ 특이한 점으론...
밖에서 먹는 떡볶이나 술안주로 나오는 떡볶이는
보통 밀가루 떡을 사용하는데
여기선 쌀떡을 볼 수 있다.
▼ 친구들하고 집에서 해먹는 것 같은
투박한 비주얼도 특징이다.
▼ 포장지 뜯고 바로 넣어준 것 같은
어묵 한 덩어리~
▼ 개인적으로 라면 사리를 더 선호하지만...
당면이 들어있다.
▼ 몸서리치게 외로운
나 홀로 술집 테이블 풀샷
▼ 한추하면 생각나는 곡선형 가위
▼ 일행들이 도착하면 바로 먹을 수 있도록
한입 사이즈로 잘라주었다.
▼ 거의 모든 떡과 어묵을잘라야 하기에
손이 많이 가는 편!
▼ 뽀얀 속떡을 들어낸 모습~
▼ 삶은 달걀은 인간적으로 2개
넣어줘도 되지 않나...
▼ 혼자 놀고 있는 사이
일행들이 도착하였기에
흡입을 시작하였다.
▼ 솔직하게...
즉석떡볶이가 많아진 요즘 기준으론
다소 아쉬운 맛이고
특별함도 오래전과 같은 수준은 아니지만
그래도 충분히 가서 먹을만하다.
▼ 남자들 모임이라
튀김은 하나씩 들고 먹었는데...
가위로 잘라먹는 테이블도 많이 보였다.
▼ 손이 많이 갈 것 같은
고추튀김 절단 모습~
▼ 늦은 게 미안했는지
혼자 사진 찍는데 도와준다며 방해하는 모습
▼ 떡볶이 한 번~
고추튀김 한 번~
▼ 일행 중 한 명이
기본 제공되는 포크가 불편했는지
젓가락을 가져와 나눠준다.
▼ 건장한 성인 3명이서
메뉴 2개론 부족했기에
후라이드 치킨
추가 주문!
▼ 뭐 나는 그냥저냥 익숙하지만
치킨이 좀 탄 게 아닌가 하고
거부감을 보이는 이들도 있었다.
▼ 튀김 겉면으로 보이는
고추 반죽의 흔적들...
▼ 그럼 제가 한번 먹어보겠...
▼ 기름에 튀긴 건 다 맛있다.
고로 한추 후라이드도 맛이 좋다~
▼ 간이 적당히 베어 있었지만
후라이드는 소금이라며 따로 요청!
▼ 늦어서 서운했던 것도 잠시...
즐거운 술자리~
▼ 나가는 길에 보였던
500cc 맥주잔들...
▼ 인기가 예전 같진 않아도 만석이고
약간의 대기하는 사람들도 보이는 한추!
정말 오랜만에 찾아가 본 한추
요즘 술안주나 사 먹는 음식들이
워낙 잘 나오는 편이라
예전 같은 맛과 느낌은 아니지만
가로수길에서 나름 저렴한 가격에
북적이는 분위기 속 소주나 맥주 한잔하기
괜찮은 곳이라 생각된다.
재방문 의사는 90%
<가로수길 한추(한잔의추억)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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