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지르고야 말았다.
사실 애플워치1 나왔을 때만 해도
큰 관심이 없었는데...
점점 스마트워치가 갖고 싶다는 욕망에 사로잡히고
'시리즈 4는 크게 달라지겠지!?' 하고 기다렸는데크게 달라지진 않았지만
작게는 달라졌으니까 사지 않을 수가 없었다! (응?)
▼ 오랜만에 개봉하는 신제품 이야기~
Start!!
▼ 제품이 국내 출시된 지 열흘이 지났지만
오프라인 매장 어디를 가도
애플워치를 구입할 수 없을 정도로
인기 폭발의 상황...
매일 09시에서 10시 사이
가로수길 애플스토어 픽업으로
소량 구입할 수 있다는 정보를 듣고
짬 날 때마다 장바구니를 새로 고침하고 있었다.
그런데 말입니다...
"픽업: 오늘, 위치: Apple 가로수길"
뜨고야 말았던 것이었던 것이었다!!
▼ 고민 없이 질렀다!
이미 고민은 오래 해왔기에...
▼ 그렇게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가로수길로 이동!!
가는 중에 픽업 가능하다는 메일도 받았다.
▼ 그렇게 급한 마음으로 애플스토어 도착!
▼ 서둘러 온 티 내지 않으려고
느긋한 척 애플워치도 한번 둘러봤다.
▼ Apple Wallet에 QR코드를 이용하면
좀 더 빠른 수령이 가능하다고 하여
미리 준비하고 지니어스를 붙잡고 보여줬는데....
▼ 너무나도 친절하게
'저기 구석에 줄 서있는 곳으로 가서
대기해주세요...'라고...
청천벽력과도 같은 안내 ㅋㅋ
▼ '얼른 회사 들어가야 하는데...'
두근거림은 불안감으로 바뀌고
일단은 뭐... 대기하게 되었다.
▼ 10분(?) 정도 기다렸을까~
애플워치 픽업하러 온 사람들을
그룹으로 묶어 차례차례 제품을 건네주었다.
▼ 누리세요~ 하고 박수 쳐주고,
하이파이브 해주고
는 옛말인 것 같고 나도 급하였기에
사인하고 바로 튀어나왔다.
▼ 두근거림을 못 참고 버스에서 개봉!
▼ 애플 제품의 특징인
폰 근처만 가도 페어링을 안내해주는 팝업이 떴다!
▼ 할 때마다 감동받는
깔끔한 페어링~
▼ 나이키 에디션으로 구입하였기에
나이키 워치 페이스가 먼저 보였다.
감격의 첫 착용샷!
▼ 시리즈4 에서 새로 등장했다는
워치 페이스
광고에선 좋아 보였는데...
별... 안 씀
▼ 그렇게 하루를 보내고...
다음 날 이미 개봉했었지만
재개봉기 사진을 찍어보았다.
▼ 유튜브에서 많이 봐서
감동은 살짝 덜 했지만...
역시나 완벽에 가까웠던 제품 포장지
▼ 습관처럼 찍어두는 제품 바코드!
▼ ㅋㅑ~롤케익 들어있는 줄
박싱 정말 훌륭하다.
뭔가 선물 개봉하는 것 같은 경험을 선사한다.
▼ 겉만 봐도 알 수 있는
워치, 밴드 패키지
▼ 워치 박스 하단에도
바코드가 찍혀있길래
역시나 습관처럼 기록하였다.
"Designed for athletes by Apple and Nike"
▼ 원랜 '애플이 디자인했어요~'인데
'나이키도 같이 했어요~'라고 적혀있다.
▼ 하루를 차고 지냈지만
새것처럼 다시 넣어둔 애플워치
▼ 구성품은 간단하다.
충전 거치대, 플러그 어댑터
▼ 워치는 확인했으니
이어서 밴드를 개봉하였다.
▼ 나이키 에디션이라
스포츠 밴드가 사이즈 별로 들어있다.
S는 사용할 일이 없으니 그냥 두고
M 사이즈만 꺼내어 사용한다.
▼ 워치도 뒷면에 44mm라고
벨벳(?) 재질 케이스에 각인되어 있다.
▼ 영롱한 워치의 자태
영롱하다는 단어는 이럴 때 사용하면 된다.
▼ 다들 워치를 꺼내어 올려두면
빙글빙글~ 돌고 있던데...
뒷면 센서로 인해서 살짝 떠있는 모습이다.
▼ 비로소 모든 것이 준비되었다.
▼ 역시나 좀 전까지 사용하였지만
처음 켜는 듯한 부팅 화면
▼ 나이키 워치 페이스는
광고를 오래 봐와서 그런지...
개인적으론 맘에 들었다.
▼ 확실히 시계로 쓰기엔
숫자가 적혀있는 게
한눈에 보기 편하다.
▼ 뉴 워치 페이스라서
많은 정보가 표기되지만...
예쁘지 않아서 난 별로 ㅋㅋ
▼ 본래의 목적(?)인 운동량을
그래프와 함께 표시해주는
워치 페이스
나를 자극하며 동기부여해주는 화면이다.
▼ 아이폰이랑 동기화하여
워치에서 쓸 수 있는 앱들을 자동 설치해주고
필요시 추가 설치할 수 있는 앱 모두 보기~
▼ 용두(크라운)에 빨간색 라인은 셀룰러 전용이고
GPS 모델이라 다소 밋밋한 디자인이다.
그래도 영롱하다 *_*
영롱합니다.
▼ 워치 충전하는 모습
거치대 위에 자석으로 착! 하고 붙으며
충전 속도가 무척 빠른 편이다.
(진짜 빠르다)
▼ 사과 농장을 꿈꾸는 청년은
이렇게 3세트를 장만하게 되었습니다.
▼ 업데이트 강박증으로
'혹시나~?' 하고 눌렀다가
밀린 업데이트도 진행해주었다.
워치는 충전기에 올려놔야 업데이트가 시작된다.
▼ 그래서 워치가 어디에 좋으냐고~!?
워치 자체로 음악을 들을 수 있고,
(에어팟이랑 찰떡궁합)
활동 앱을 통한 무미건조한 일상 속에
촉촉한 활동 목표를 제시해준다.
▼ 중간 수준으로 목표를 설정해두었는데
퇴근길에 뜬 달성 완료!!
▼ 아이폰을 통한 활동량 분석도 가능하며,
배지도 지급해준다!!!
▼ 그중에서도 최고는
어떤 알람이든 놓칠 일이 없다는 것!!
▼ 그리고 워치 자체적으로 캡처도 가능하다.
(자동으로 아이폰 앨범으로 저장된다)
아직도 애플워치 구입을 망설이고 있다면,
"고민은 배송일만 늦출뿐..."
이라는 명언을 기억하길 바란다.
허락보다 용서가 쉬우니까 모두 지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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