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을 찾아서~/서울의 맛

[양재역 맛집] 청국장 전문점 - 콩심은데 콩나고...

반응형



양재역에 위치한 청국장 전문점 "콩심은데 콩나고..."

아내와 건강한 저녁 식사를 하자며 돌아다니다가 눈에 띄어 들렀던 곳!




양재역이긴 하지만 동네에 좀 더 가깝게 위치한 것 치곤 규모도 크고


청국장 전문점이지만 다양한 메뉴를 팔고 있었다.





정식 메뉴, 식사류, 안주류 등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는데

개인적으론 가족 단위 식사하기 괜찮지 않을까 싶었던 느낌이지만


내부엔 젊은사람들, 나이드신 분들도 소주 한 잔하고 있는 분위기였다.





다양한 메뉴를 먹고 싶어서 돌솥밥 정식 2인상으로 주문!

보쌈용 쌈야채가 먼저 나온다.





정식 메뉴에 포함되어 있던 맛살 오이냉채-

신선하고 새콤한 맛이 좋았다.





기본 메뉴에 적혀있던 샐러드

그러고보니 기본 메뉴를 다 정식에 적어놓은 것인가....





정식엔 보쌈 김치가 나오긴 하지만 밑반찬으로 나왔던 배추김치





역시 정식 메뉴에 포함되어 있던 잡채 메뉴~





시큼했던 오이피클, 양파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고구마줄기 나물...





젊은사람 혹은 남심(?)을 공략하기 위한 비엔나 반찬도 나온다.





훈제오리, 보쌈에 곁들어 먹는 머스터드 소스와 새우젓 등의 양념장





식사하러 왔지만 요즘 유행하는 클라우드 한 병을 

아내에게 얘기하고 살짝 시켜봤다 ^^;





저녁엔 역시 시원한 맥주로 마무리~

아내는 못 마시니 물 잔으로 건배~





맥주 한 모금하니 훈제오리, 보쌈이 때맞춰 나온다.

절인배추, 깻잎이 함께하는 모습~





마지막 반찬으로 나왔던 김치전

살짝 눌러서 탄 비주얼이지만 그래도 뜨뜻해서 좋았다.





아담한 사이즈에 일반 김치전인줄 알았더니...

치즈가 들어있어 쭈~욱 늘어나는 모습!!


반찬으로 전은 잘 안먹는 편이지만 요건 맛있어서 전부 흡입!





아직도 끝나지 않은 황태구이 등장!

2인상에 나온 것치곤 양이 좀 아쉬웠지만 맛은 전반적으로 괜찮았다.





쉬지 않고 나오는 정식 메뉴

대략 이런 느낌~





안주하면서 먹기 좋은 보쌈~

 




이제는 시키지 않아도 척척~ 

먹기전에 사진 찍으라고 보여주는 아내의 쌈 ㅎㅎ





사진 찍는게 예전같진 않지만...

나도 쌈셋팅해서 사진 한 장 추가!





훈제오리에 색소가 사용된다고 해서 아내는 먹지 않았지만

나는 맛있게 먹었던 훈제오리! 맛은 흔한 훈제오리의 맛...





드디어 정식코스의 마지막 김치찌개, 청국장찌개

둘 다 포함되어 있는 메뉴이다. 

2명이라 각각 시킨게 아님!





기대했던 것보단 괜찮았던 김치찌개...

알차게 두부, 고기까지 적당히 들어있다.





나이들면서(?) 챙겨먹는 청국장~

구수하고 짠 맛!





그래도 두부가 들어있어 맛있게 먹었다.





아...정말 마지막 메뉴;;

돌솥밥 등장





돌솥밥을 즐겨먹은진 얼마 안됐는데

꽤나 먹는 재미와 특유의 구수한 맛, 향이 있어 좋다.





먼저 밥을 개인 앞접시에 덜어낸다.





돌솥에 눌러붙은 밥에는




같이 나오는 뜨거운 물을 부어준다.





그러고 뚜껑을 닫고 기다리면 끝~





뚜껑을 닫아두고 식사하고 있는데 옆에서 물이 끓다 넘치길래

다시 살짝 뚜껑을 열어준다. 

위대한 돌솥의 보온위력!


남은 밥은 누룽지로 싹싹 긇어먹으면 딱 좋은 마무리가 된다.






한 끼 식사로는 조금 비쌀수도 있지만 퇴근 후 정식 메뉴에 


소주 한 잔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다양하고 건강한 반찬에 소주 한 잔하고 돌솥밥으로 해장하고 끝~ 코스!


나중에 아는 형님 모시고 한 번 가고 싶은 곳이다.





위치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