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소원 순두부와 청국장 그리고 전
순두부가 먹고싶다던 아내의 얘기를 기억해뒀다가....
병원 바로 옆에 있어서 들어가게 되었다.;;;;
매우 긴 상호를 사용하고 있던 효.순.청.전
왠지 건강에 더 좋을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저녁 때 와서 술 한잔해도 괜찮겠다 싶은 생각이 들었다.
물론 광고처럼만 나와준다면...
세트 메뉴에 대한 광고가 되어 있다.
양배추 절임
순두부를 주문하니 비빔밥 해먹을 수 있는 야채 그릇을 내어준다.
인공조미료 대신 천연조미료,
음식 담는 그릇은 도자기 그릇,
생청국장은 자체 공장에서 발효,
쌀은 가마솥에서 밥을 지어서 제공 한다고 하니
음식 맛이 좋을 수밖에 없는 듯...
왠지 비빔밥에 더 잘 어울리는 느낌~
자극적인 맛을 즐겨 먹는 사람한텐 맛이 없다고 느껴질 수도 있을 듯...
싱거우니 좋았다~
하지만 저녁에 찾았다면 역시나 다소 심심하다고 느꼈을 것 같다.
메인 메뉴이자 기본 메뉴인 들깨 굴순두부
얼마전부터 들깨 수제비가 먹고 싶었지만 순두부로 대신..^^;
효소원 들깨 굴순두부는 담백한 맛이 훨씬 강한 느낌이다.
병원을 다녀온 뒤라 건강한 느낌 받으며 식사~
간은 마찬가지로 쎄지 않고 순~하지만 매콤한 느낌의 맛...
추가 공기밥은 아니고 먹다 남은 공깃밥을
뚝배기에 투하해서 같이 먹어줬다.
들깨탕의 맛을 알게되는 나이가 되어버렸...
남은 공깃밥을 순두부 뚝배기로 투하!
청국장이나 순두부 전문점 하면 딱 떠오르는 곳이 없었는데
괜찮은 식사를 할 수 있는 장소를 알게 되어 좋았다.
간이 좀 약할 수 있으나 나트륨 줄인 식사를 즐겨하는 사람들에겐 좋은 식당이 될 듯!!
위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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