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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코..!! 타코가 먹고 싶구나..!!!" 라는 아내의 한 마디에
급검색해서 찾아갔던 강남역 도스타코스(Dos Tacos)
강남역 타코 맛집이 도스타코스와 훌리오 정도로 추려지는 것 같은데
좀 더 찾가가기 편한 곳이라 도스타코스로 결정했다.
가깝다고 찾아갔으나 가게가 빌딩 사이에 위치해있어
빌딩을 돌고 돌아서야 찾을 수 있었다.
(태영데시앙루브와 에뛰드 하우스 빌딩 사이 골목이 입구)
저녁 식사시간이라 대기 줄이 살짝 있었던...
입구 앞에 메뉴판이 준비되어 있으니
대기하면서 미리 메뉴 초이스를 할 수 있다.
메뉴가 간단한 줄 알고 사진을 찍기 시작했는데...
계속 넘어가는 메뉴판...
다양한 메뉴와 가격대가 준비되어 있으니
살짝 공부해서 가면 주문이 편하다.
타코 음식의 특성상 패스트푸드점 만큼 테이블 회전이 빨랐다.
매장이 크지 않아 여럿이 가면 자리잡기 힘들 수도...
테이블 위에 기본 셋팅되어 있던 타코 소스통!
멕시코 느낌 물씬 나는 내부 인테리어
Taco(타코), Burrito(부리또), Cerveza(맥주)
물, 음료, 넵킨은 Self Bar를 이용하면 된다.
요즘 유행하는 피맥(피자+맥주)처럼
타코와 멕시코 맥주도 잘 어울리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오늘은 맥주 없이 식사만~ ^^;
시원하게 레몬에이드로 시작~!
또띠아를 튀겨 그릇으로 사용하는 오리지널 앤살라다
야채와 시큼한 소스가 잘 어울렸던 샐러드!
야채만 먹으려고 했는데.........
그랬는데..........
안되는데~~ 하면서 그릇까지 다 파괴해 먹고야 말았다는..
마성의 음식...왠지 더 고소하고 기름지고 맛있다.
치폴레 살사 부리또 볼
보통 또띠아에 싸서 먹지만 볼 메뉴라 그릇에 담겨 나왔다.
볶은 쇠고기와 치즈, 살사소스 등이 잘 어울려지는...
포크를 이용해 찍어먹기보단 떠 먹기 좋은 스타일
고수가 들어있어 살짝 신선(?)한 맛이 나는데
테이블 위에 있던 소스를 뿌려먹으니 훠~~얼씬 맛이 풍부해졌다.
원래 둘이서 쓰리메뉴를 시켜먹는 우리 부부 ㅋㅋ
입가심용 소고기&치킨 께사디아도 주문했다.
칠리소스 맛이 찐~하게 느껴지는 소고기 퀘사디아
치킨 퀘사디아도 머스터드와 살사소스가 섞여
부드럽고 담백한 맛!
테이블 위에 있던 소스가 마약 소스였다....
모든 메뉴에 뿌려 먹으니 매콤새콤달콤한 맛이 더욱 풍부해졌다는...
공간은 협소하지만 느낌있는 분위기와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었던
도스 타코스
평소 멕시코 음식을 먹을 일이 별로 없다보니
조금은 생소했던 메뉴였는데 생각보다 맛도 좋았고
새로운 메뉴를 먹는 즐거움까지 있어서 즐거웠다.
재방문 의사 충분히 있는 곳~
위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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