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수길에서 친구를 만나 소개로 가보게 된 한추(한잔의추억)
그냥 떡볶이랑 치킨 파는 곳인데 사람이 어마무지하게 많은 곳이라고 해서
구경할 겸, 먹어볼 겸 찾아가 봤다.
가로수길 끝 압구정쪽에 위치한 한추
위 사진에 담긴 작은 공간에서 시작해서
옆옆옆칸을 통일 시켜버린 어마어마한 곳!
의자며 벽지며 다 다른 모습으로 꾸며져 있었는데
원래 있던 가게의 자재를 그대로 활용한 모습인 듯 했다.
고품질의 카스 생맥을 제공하고 있다는 문구도 볼 수 있었다.
기본 포차 메뉴에서 유명하다는 한추떡볶이와 고추튀김이 차별화 되는 부분~
큼직한 쌀떡에 더 커다란 어묵, 그리고 당면으로 구성된 떡볶이
매콤하고 달달한 떡볶이 소스에 무척 잘 어울렸다.
한추 떡볶이의 특별함을 완성시키는 건 어묵이 아닐까 싶다.
크기부터 특별함~
신선하긴 했으나 특별함은 잘 모르겠는 느낌~
한추 후라이드 치킨
메뉴판에 적혀있는 대로 치킨의 색이 진하다.
한방, 과일, 야채, 양념이 가미되어 치킨의 색이 약간 진합니다.
절대로 기름이 오래되거나 타서 그런 것이 아니오니 오해 없으시기 바랍니다.
청양 고추가 들어 있어 조금 더 매콤한 맛을 느낄 수 있다.
한추떡볶이의 또다른 특별함!! 질 좋은 거대 어묵!!!
떡볶이엔 보통 얇은 어묵을 사용하는데
큼직한 어묵을 사용해서 식감이 훨씬 좋은 편이다.
논현동에 한신포차가 있다면 신사동 가로수길엔 한잔의추억이
비슷한 분위기에 술 한잔하기 좋은 장소인 것 같다.
가로수길에서 술 마실 땐 항상 깔끔하고 고급진 장소를 찾곤 했는데
단골하고 싶은 곳을 알게된 기분!!
위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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