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동 공항터미널 건너 먹자?유흥? 골목에 위치한 Beer Factory
퇴근하고 설국열차 감상하고 맥주 한 잔하기 위해 들려줬다.
여름이라 외부까지 사용하고 있어 왠지 활기차보이고 깔끔한 분위기가 좋았던 그 곳을 소개한다.
원래 음식점 외관 사진은 만족할 경우 나오는 길에 찍는 편인데
이 날은 시간이 늦어져 외부 정리 및 조명이 꺼진 상황이다. ^^;
내부는 밝은 펍 분위기로 이것저것 인테리어가 많이 되어 있었는데
역시나 나오는 길에 찍었더니 사람은 없지만 의자가 벌서고 있는 장면이;;
이건 한창때 찍은 실내 사진. 번개치는 코로나 갖고싶다~
메뉴는 삼성동 일반 호프집 수준으로 살짝 비싼 편이다.
하지만 분위기나 장소, 서비스 등을 생각하면 이해되는 수준~
맥주와 안주를 주문하니 앞접시와 기본안주가 셋팅된다.
손댔다하면 멈출 수 없는 마력의 과자
슈무커 맥주 코스터
슈무커 헤비와이젠. 오랫만에 마시는 독일맥주!!!
‘효모’를 말하는 ‘헤페’와 ‘밀’을 뜻하는 ‘바이젠’을 합쳐 이름 붙여진 맥주.
바나나와 같은 과일 향이 난다. 색깔이 헬레스와 둥클레스의 중간 정도인 것처럼 맛도 무난하고 편안하다. 가장 많이 팔린다.
라고 한다.
카스생맥주 700ml 잔 모양이 너무 예쁘길래 주문했다.
과학실험실에 와있는 듯 한 기분~
잔 중간 부분이 좁아져서 그런지 맥주 탄산이 오랫동안 유지된다.
둘 다 늘~씬하니 맥주잔 모양이 매우 예쁘다.
크림치즈와 토마토 샐러드.
새콤한 발사믹드레싱, 치즈, 토마토가 잘 어울리는 샐러드~
멕시칸 나쵸라고 하는데 아무리봐도 피자 느낌.......
크림위에 얹어진 새콤한 토마토소스가 느끼함을 잡아준다.
막 나왔을 때 따뜻하고 다양한 맛이 느껴지는게 생각보다 매우 괜찮았던 맛!!
달달하고 새콤하고 짭짤한 맛이 조화를 잘 이룬다.
살사소스 밑에 숨어있는 생크림의 진실~!!! 칼로리는 엄청날 듯 하다 ^^;
김빠지지 않은 맥주 맛이 괜찮아서 한잔 더~
맥주 잔 때문인지 먹어본 카스 생 중 가장 좋은 맛이였다.
방문했던 날 옆테이블에 연예인이 맥주를 마시고 있어 왠지 더 들뜬 기분으로
시원한 맥주와 맛있는 안주를 기분좋게 즐기고 나왔다.
삼성역 주변 호프집 중 느낌이 가장 좋았던 곳으로 모임이 있다면 추천하고 싶은 곳이다.
위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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