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에서 식사 할 상황이 생기면 찾게 되는 바다로 가는 기사
낙지, 오징어 요리 전문점으로 매콤하게 맛있는 볶음 요리가 메인이다.
그 동안 사진만 찍어두고 포스팅을 못 했는데 지난 주말 다시 찾게되어 소개한다.
압구정 로데오거리 옆 먹자골목에 위치해있는 바다로 가는 기사
지하에 위치하고 있으며 내부가 꽤 넓은 편이다.
메뉴판을 담지 못 했구나!!
주문했던 음식은 점심특선 오징어 볶음 2인(6000원*2), 오징어 탕수육(9000원)으로 기억~
공기밥과 밑반찬이 기본으로 나온다.
오래전부터 제공되던 새콤한 소스의 샐러드인데 매콤한 볶음 요리와 잘 어울린다.
평범한 김치인데...부족하여 더 달라고하면 친절하게 가져다 주시긴 하지만 양이 이게 뭥미?!
미역초무침도 비린 맛 전혀없이 개운하니 좋았다.
두 번은 리필해먹게 되는 어묵볶음
여름철엔 살얼음 띄워 내주는 새콤달콤한 동치미~ 요것도 두 번씩 리필
오징어 볶음 2인분의 모습. 부족하지도 많지도 않은 적당한 양
항아리 뚜껑스타일의 뚝배기에 열심히 볶아준다.
지글지글~ 항아리 중간이 볼록 솟아 올라있는 것은 함정!
화력이 좋은 편이라 금새 익는 편~ 오징어도 야채도 신선해보여 좋았다.
미나리에 오징어를 한 점 곁들어 먹으면 아삭하고 쫄깃한 식감에 향까지 좋다.
은근 매콤한 소스인데 숟가락으로 퍼 밥에 비벼먹으면 이것이 밥도둑!!!
식사와 같이 항상 주문하게되는 오징어 탕수육
오징어를 작게 썰어 튀겨내어 양이 많진 않지만 자극적이지 않는 소스와
바삭한 튀김옷 그리고 한입에 쏙쏙 먹기에 괜찮은 편이다.
한 입 베어 물면 오징어가 실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공기밥이 제공되어 한 그릇 뚝딱 해치웠지만 남은 양념에 볶음밥을 주문했다.
먹다 남긴 밥을 같이 넣어 비벼주기도 한다. 커플일 경우에만 추천 ^^
배가 부르다고 이 과정을 빼먹는 우를 범하지 않도록 권하고 싶은 맛이다.
마무리까지 꼭 챙겨먹어야 한다!!!
압구정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식사하기 매우 좋은 바다로 가는 기사
로데오 골목에 위치하여 찾기도 쉽고 맛까지 좋아 추천하고 싶은 식당이다.
위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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