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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을 찾아서~/지방의 맛

전북 군산 - 이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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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그 이름... 이 성 당!!

복성루의 화려한 포장지가 벗겨지고 있는 요즘, 이와는 대조적으로

이성당의 인기는 식을 줄 모르고 점점 더 많은 사람을 줄세우는 듯 하다.

'그 깟 빵 따위가!!' 라는 의심을 품고 먼길 행차했던 빵덕후의 방문기를 소개한다.

 

 

 

 

군산에서 이성당을 찾는건 어려운 일이 아니였다. 그런데....

읭?? 이 줄은 설마.....

 

 

 

맞다.. 그 줄이다... 길건너기 전 봤던 줄을 이제 내가 포함되어 더 길게 늘려주고 있었다.

 

 

 

맛집 찾아다니는 즐거움으로 여행을 하곤 하지만...

이성당의 긴 줄은 소문으로 들었던 것보다 더 놀라운 수준이였다.

 

 

 

다들 빵 많이 좋아하시나봐요.....

긴 줄은 모두 야채빵, 팥빵을 구입하기 위한 줄이므로

다른 빵 구매할 사람은 줄 안서고 입장할 수 있다.

 

 

 

점포 앞 도로가 사람 줄 못지 않은 지옥을 보여주고 있다보니 주차장 관련 안내 문구 준비되어 있다.

 

 

 

30분 정도의 대기 시간만에 실내로 들어올 수 있었다.

입구쪽은 음료코너가 준비되어 있다.

 

 

 

무지 넓었던 이성당 내부. 다양한 종류로 준비되어 있는 기타 빵은 외면받고 있었다.

 

 

 

줄서는 동안 '이거나 먹고 갈까..' 하고 고민하게 만들었던 수많은 빵 들..

 

 

 

직접 찾기 전에 택배주문을 고민했던 적도 있다.

5/11일 방문이었는데 6월4일 택배까지 마감인 모습은 안봤으면 못 믿었을 것 같은 현실..

 

 

 

빵덕후 마음을 흔드는 소보로 빵.

 

 

 

긴 줄의 끝에 만난 매서운 표정의 아저씨 두 분.

 

 

 

기다리는 중 팜플렛을 보고 또 한번 충격을 받았다.

다른 분점이 있었다니......바로 집에서 10분 거리에.....

 

 

 

며느리분이 운영하신다는 서초동 분점 햇쌀마루.

사장님은 국내 팥 앙금 생산의 약 70%를 만든다는 공장을 운영하신다고..

 

 

 

햇쌀마루에서도 팥빵, 야채빵 모두 판매 중 이었던 것이었던 것이었다.

 

 

 

드디어 마주한 이성당의 인기메뉴 팥빵과 야채빵.

팥빵 7개, 야채빵 5개로 인당 구매제한이 있다.

 

 

 

이 빵 좀 보라지~

둘이 줄 서서 이뤄낸 쾌거!!! 각 10개씩 구매했다.

 

 

 

앙고빵은 1200원, 야채빵은 1400원.

빵을 26000원 어치 사는 날이 올 줄이야...

 

 

 

옆쪽으로 준비되어 있는 햇쌀마루 양산 제품들~

 

 

 

쿠키류도 참 맛있어 보인다.

 

 

 

케익도 준비되어 있었으나 20개의 빵을 들고 있어 눈으로만 즐겼다.

 

 

 

줄 따라 카운터에 도착하니 아주머니께서 빠른 손놀림으로 2개씩 봉지 포장해주신다.

 

 

 

빵과 함께할 음료도 준비되어 있다.

더운 날씨에 불티나게 팔린다는 밀크쉐이크를 주문!

 

 

 

이 과정도 줄서서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양갱 시식하며 한걸음씩 이동..

 

 

 

끊임없는 줄 이동~

 

 

 

계산을 하고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빵을 먹을 수 있는 공간이 준비되어 있다.

 

 

 

밀크쉐이크와 아메리카노~

 

 

 

지친 나를 달래주는 서주우유 아이스크림 맛이랑 흡사했던 밀크쉐이크~

 

 

 

너무너무 기다렸빵 미팅.

 

 

 

야채빵의 위엄~ 이게 PB에 있었으면 3600원을 받았을 것 같은 느낌~

 

 

 

양배추, 양파, 당근, 마요네즈, 후추 외에도 고기가 들어있는 반전있는 야채빵.

 

 

 

먹고 죽을 맛까진 아니였지만 어디서도 경험해보지 못 한 샐러드빵 느낌~

 

 

 

앙고(팥)빵임을 겉을 보면 알 수 있다.

 

 

 

전국에 생산하는 팥앙금만큼 속을 꽉꽉 채운 앙고빵!!

쌀반죽으로 부드럽고 촉촉한 식감이 좋았다.

 

 

 

지인들에게 선물하기 위해 나머지는 포장했다.

 

 

 

부모님이 참 좋아하시는 찹쌀도너츠도 먹음직스럽게 진열되어 있다.

 

 

 

아 소보로 빵을 먹어봤어야 했나봐......

 

 

 

나가는 길에 줄이 안보여서 이유를 봤더니...야채빵 품절!! Lucky Guy!!

빵때를 못 맞추면 헛걸음하고 갈 수도 있다고 하니 주의!!

 

 

 

하마같은 존재감의 이성당 베이커리.

 

 

 

메인빵이 품절되니 기다리는 사람도 없어졌다.

 

 

 

군산을 또 올지는 모르겠지만 나에겐 작은 컬쳐쇼크였던 이성당.

 

 

 

조만간 서초동 햇쌀마루을 찾아 비교체험 시식기를 올려야겠다.

팥빵은 흔하게 접할 수 있는 맛이지만

야채빵은 꼭 한 번쯤 먹어보길 추천하고 싶다.

그게 또 여행의 소소한 재미이기에~

 

 

  

위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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