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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기록

[남해 여행] 푸른 남해 바다를 보며 하늘을 걷다 - 남해 보물섬 전망대 스카이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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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버드하우스 캠핑장에서 2박을 하면서

주변을 돌아볼 여유가 있어

보물섬 전망대를 찾아가게 되었다.

막상 찾아가 보니 그리 높지 않아

다소 실망스러웠으나…

그래도 기대했던 것보단 즐겁게 놀다 왔기에

소중한 추억을 기록해본다!

▼ 2019년 12월에 오픈한

남해 보물섬 전망대

푸르른 남해 바다가 보이는 절벽 끝, 전망 좋은 자리에 위치하고 있다.

▼ 주차장은 바로 옆에 마련되어 있으며,

스카이워크는 2층에서 즐길 수 있다.

▼ 입구에서 발열 및 QR 체크를 하고

2층 카페로 입장~!

통 창으로 보이는 남해 바다 전망이 훌륭한 카페!

▼ 남해 바다 뷰가 멋진지

아이들도 달려가서 구경하고 있다.

▼ 남해 바다 구경하면서

스카이워크 하는 사람들도

같이 구경할 수 있다.

▼ 카페 내부엔 베이커리와 음료를 판매 중이고

그동안 3~4회 방문했는데

항상 그리 많지 않은 사람들이

적당히 거리 두기를 하며 자리하고 있었다.

적당~ 적당~

▼ 관광지에 있는 카페답게

예쁘고 비싼(?) 빵들을 판매 중이다.

남해 유자로 만든 빵도 만날 수 있었다.

▼ 2층 카페에 있다 보니 계속 구경할 수 있는

스카이워크를 즐기는 사람들…

▼ 나는 할까 말까 고민했으나

아들 둘은 고민 없이

서로 먼저 하겠다고 난리 -_-;;;

스카이워크를 하기 위해선 최소 키 110cm를 충족해야 한다.

▼ 110cm 안되는 2호는

그 자리에서 울음을 터트리고…

아니 다들 안 한다고 버티는데 왜 우리 애들만 난리…

▼ 스카이워크를 못하게 된 2호에게

아이스크림과 호비 영상을 약속하고

겨우 달랠 수 있었다.

창가 쪽 자리 잡고 좋아하는 2호

▼ 남해의 유자를 담은

유자 소프트아이스크림

▼ 1호는 아빠랑 스카이워크 한다고

신이가 나있다.

▼ 남해 스카이워크 이용료는

1인 3,000원 + 신발 대여료 2,000원

총 5,000원을 지불해야 한다.

추가 옵션으로

의상 3,000원, 폴라로이드 사진 5,000원을

선택할 수 있다.

의상은 선택사항이지만 신발은 강제 대여 조건이다!

▼ 서러움도 잠시…

호비 영상에 아이스크림으로 달래진

2호의 마음

▼ 2층이라 그리 높진 않았지만

그래도 너무 겁 없이 즐기는 1호

이게… 맞나..???

▼ 사진을 찍기 위해

카메라나 폰을 들고 가는 사람도 있었지만

나는 카페에 있는 아내에게 촬영을 부탁해놓고

그냥 편안하게 포즈만 취해주고 있었다.

▼ 앞, 뒤로 스카이워크 진행 중인 사람들이 있기에

너무 오래 포즈를 잡기도 힘들고

또 장난(?)을 하는 것도 다소 눈치가 보인다.

▼ 2층 스카이워크를 절반쯤 돌고 보면

사진 촬영해 주는 직원을 만날 수 있다.

난간에 걸터앉아 화목하게 사진 찍는 가족들

▼ 용감하게 뛰어다니는 아들 덕에

다들 신기한 듯 쳐다보는 시선을 느낄 수 있었다.

▼ 줄에 의지하여 허공에 눕는 과정이

그리 쉬운 건 아니지만

또 그냥 몸을 맡기면 그리 어려울 것도 없다!

▼ 씩씩한 1호도

혼자서 뒤로 눕는 건 무서워했기에

아빠가 먼저 눕고 아들이 무릎에 앉아서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 나중에 사진으로 확인할 수 있었던

1호의 겁먹는 표정 ㅋㅋㅋ

▼ 다양한 포즈로 사진을 찍고

나중에 1장을 선택하여 인화할 수 있다.

▼ 아내가 찍은

1호의 2호의 온도 차이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랬던 모습이 계속 마음에 걸려서 6개월 후 2호도 결국 같이 스카이워크 체험을 진행해 주었다.

▼ 마지막까지도 겁 없이,

또 별 탈 없이 잘 마무리했던 스카이워크 체험!

▼ 스카이워크 체험을 마치고 구경할 겸

3층으로 올라가 보았다.

노키즈 존이라 아이들은 두고 혼자 살짝…

애들은 절대 안 된다고 강하게 붙여놓은 안내문

▼ 날이 좋으면 3층에 자리하는 것도

코로나 시대엔 좋을 것 같은 느낌이지만

실제 앉아있는 사람은 많지 않았다.

대부분 포토존으로 활용하는 느낌!

▼ 3층에서 바라본

2층 스카이워크 체험자들의 모습

여기서 사진을 찍어도 괜찮겠는데…??

▼ 다음엔 스카이워크 진행 시

3층에서 사진 찍어볼 것을 기대하며

조금 더 구경해 주었다.

▼ 1~2층도 좋지만

확실히 3층에서 바라보는 뷰가 더 좋다.

▼ 3층 매장은 대략 이런 모습

▼ 노키즈 존이라는 건

방해받기 싫어하는 사람들이 찾는 공간인데

3층은 야외다 보니 아이들이 뛰어다니고

그로 인해 위험할 수 있어서

구분해놓은 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었다.

▼ 고요한 바다는 잠깐이고

내가 했던 것처럼 엄마와 딸 어린이가

같이 스카이워크를 진행하는 모습이 있어

대견한 마음에 사진을 찍어 보았다.

다른 이들도 비슷한 마음으로 나를 구경했을 테지…

▼ 스카이워크 매표는

카페 카운터에서 진행할 수 있으며

휴대폰은 떨어트릴 위험이 있어

폴라로이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보통 이런 옵션을 좋아하진 않지만… 남해 스카이워크는 올 때마다 한 장씩 사게 된다.

▼ 목걸이에 메모리카드를 걸어주고

사진을 찍은 뒤 다시 받아와서 1층으로 가져가면

마음에 드는 사진을 선택하고

즉석 인화를 할 수 있다.

▼ 그렇게 아들과 즐거웠던 경험을

한 장의 추억으로 남길 수 있었다.

단돈 5,000원!!!

▼ 줄에 몸을 맡기고 바깥으로 뛰는 행동을 하거나

짧게 줄여서 미끄럼 타듯 타고 다니는 등

다양하게 즐기는 젊은이들을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 보물섬 전망대 앞으로 계단이 설치되어 있어

탐방로를 따라 내려가면 포토존도 있고

군인 초소(?) 같은 것도 볼 수 있다.

 

 

▼ 비록 높진 않지만

절벽에 위치해 있어 

남해 바다를 보며 

소박한 스카이워크를 즐길 수 있는 장소! 

스카이워크를 하기 위해

멀리서 꼭 찾아야 하는 그런 장소는 아니지만

남해에 왔다면 들러서 푸른 바다도 보고

즐거운 경험과 추억을 쌓기엔

부족함 없는 장소라 생각된다.

보물섬 전망대라는 이름도 예뻐서

기억하기도 좋고

아이들하고 대화 나누기도 좋았던 것도 장점!

남해 <보물섬전망대 스카이워크>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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