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 든해솔캠핑장에 갔을 때
꼭 가봐야 할 맛집이 있다고 하여
찾아가 본 식당이 있다.
개인적으로 만족했던 곳이라 소개한다.
▼ 산청 쪽 지리를 전혀 모르긴 하지만...
그래도 접근이 좋은 편은 아니다.
게다가 돌담을 검색하면 2곳 이상 나오다 보니
'단성면 돌담'을 잘 찾아가야 한다.
▼ 산길을 굽이굽이 달리다 보면
아래와 같은 간판을 만날 수 있다.
▼ 꼭 들어가 보지 않아도
바깥에서 대략적인 식당 모습을 볼 수 있다.
▼ 저 멀리 보이는 집이 식당이고,
아래는 요리하는 사장님 모습을 벽화로 만날 수 있다.
▼ 원래 돈소라 라는 이름을
사용하셨던 것 같다.
▼ 식당 상호와 같은 돌담 뒤로
식당 건물이 보인다.
▼ 주차는 식당 앞 2대,
그리고 골목길로 좀 더 올라가면
넓은 공터가 있어 편히 주차할 수 있다.
▼ 식당을 들어가면 왼편으로 보이는
야외 식사 장소 모습
▼ 당연하지만 식당 내부에도
자리가 있다 ㅎㅎ
▼ 돌담 메뉴판
흑돼지 참소라찜, 치킨&해물스튜, 오리떡갈비 등
다섯 가지 메뉴에 다양한 사리를 추가할 수 있다.
▼ 확실히 야외 식사 장소가
좀 더 크고 매력적인 곳이다.
▼ 코로나19 이슈도 있고
뭐 이래저래 나는 포장을 선택했다!
흑돼지 참소라찜 2인분 포장 모습
(치즈는 서비스로 주셨다)
▼ 직접 그림도 그리고 자필로 적은
음식 레시피를 같이 주셨다.
▼ 레시피에 따라 고기와 육수를
먼저 끓이고 익혀준다.
▼ 신선한 지리산 흑돼지와
참소라찜의 뉴 콜라보레이션~
▼ 참소라도 넉넉하게
들어있는 편이다.
▼ 2번 레시피에 따라
끓는 육수에 소스 양념을 넣어주었다.
▼ 고기가 익은지 확인 후
소스를 넣어줘야 한다.
▼ 양념을 잘 섞어준 뒤
데쳐진 콩나물을 얹어주면 끝~
▼ 아삭한 식감에 풍성함까지 더 해주는
콩나물 사리~
▼ 산청에 왔으니 근처 마트에서 구입한
산청막걸리와 함께~
▼ 매콤하면서 흑돼지의 쫄깃함과
참소라의 오독한 식감이
조화로운 맛이었다.
▼ 막걸리 한잔 곁들이니
더욱 좋은 식사 시간~^^
▼ 둘이 먹기에 양도 넉넉한 편이고
특유의 맵콤한 맛의 조화도 좋아서
처음엔 이렇게 멀리 가서 사 먹을 일인가.. 했는데
한 번쯤은 가볼만하고 먹어볼 만하다 생각한다.
▼ 평소 잘 먹지 않는 참소라를
이렇게 같이 먹을 수 있다는 것도
색다른 미식의 즐거움이다.
▼ 먹기 좋은 크기로 나오는
흑돼지 고기
▼ 돼지비계 부분에 꺼뭇꺼뭇한 털 자국이
간간이 보이는 거 보면
확실히 흑돼지 고기가 맞긴 하다.
▼ 콩나물과 함께 하면
아삭한 식감이 추가되어 맛이 배가 된다!
▼ 개인적으로 무쌈이나 깻잎 같은 걸
함께 주시면 더 좋지 않을까 싶은
그런 조합이었다.
▼ 적당히 건더기를 건져 먹고
서비스로 받은 치즈를 활용하기 위해
라면을 삶아서 사리로 넣어보았다.
▼ 그리고 그 위에 치즈 투하!
▼ 치즈 양은 아쉬웠으나
뿌려진 부분은 걸쭉하게 치즈가 녹아들었다.
▼ 모짜렐라 치즈로 인해
좀 더 담백하게 즐길 수 있었다.
▼ 한 가지 음식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어
무척 즐거웠던 식사 시간!
맛집으로 찾아가기엔 조금 먼 위치에 있어
적극 추천하긴 어렵지만
근처에 갈 기회가 있다면
한 번쯤 먹어보라고 추천해 줄 만한 메뉴인 것 같다.
그래서 내 재방문 의사는 100%
(산청 쪽으로 캠핑을 갈 때 기준 ㅎㅎ)
경남 산청군 단성면 <돌담>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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