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툴레 루프박스] 볼보 V60+툴레 루프박스 조합 - 모션XT 알파인 화이트 유광 (한정판)

"캠핑을 시작해보자!!!"라는 생각과 동시에

'기존에 가지고 있던 짐'+'새로 구입한 텐트'+

'새로 들여야 할 짐'을 대략 떠올려보니...

아무리 왜건이라고 해도

사이즈가 나오질 않았다.

(이미... 테트리스 수준을 넘어섰다)

그리하여 고민에 검색을 더하여 결정하게 된

머리 올리기~!

 

볼보 V60 신형 루프박스를 검색해보니

정보나 이미지가 많지 않았다.

주로 해외 사이트 위주로 살펴보다

그냥 정품 루프박스를 설치해야겠다고 마음먹었는데...

그건 또 너무 비싼 느낌...

 

 

▼ 루프박스 종류가 많다 보니

일단은 볼보 정품 위주로

디자인과 스펙, 가격 등을 정리하여

비교, 또 비교를 하였다.

 

금액이 비싼 편이라 엑셀에 정리해가며 많은 고민을 하였다.

 

 

 

▼ 그러다 문득 집 근처 툴레 매장을 방문하였는데

자꾸 하프로, 글로반 제품을 추천해 주신다.

 

하지만 권장 판매에 거부감을 느끼고

툴레를 검색해보기 시작...

그러다 사람들 후기를 보다보다

용인 절약캠핑 매장까지 찾게 되었다.

(사실 제품과 가격은 다 똑같기에

멀리 갈 필요는 없었다)

리뷰가 많고 후기가 좋길래 전화를 드렸는데... 너무나 친절하게 잘 설명해 주셔서 마음의 결정을 하게 되었다. (너무 뻔한 전개 같지만 사실이다)

 

 

▼ 그리하여 도착한 용인 절약캠핑...

잠실, 개포동 등 몇 곳 검색해봤는데

실제로 나에게 가장 와닿는 상호였다!!

현재 루프 설치한지 3개월 밖에 안됐는데... 루프 없던 V60이 왜 이렇게 어색해 보이는지... ㅎㄷㄷ;;;

 

 

▼ 매장은 깔끔했다.

사장님 말씀으론 툴레(THULE)는 루프박스 외에

요즘 자전거 랙이나 랩탑 캐리백, 백팩 등의 제품에

더욱 집중하고 있는 중이라고 한다.

툴레의 카테고리 따위 관심 없었으나 가서 보니 "아 이런 것도 만드는구나~" 싶었다.

 

 

▼ 그래도 역시 툴레 하면

루프박스... 그리고 자전거 캐리어

볼보와 같은 스웨덴인 것도 내심 맘에 들었던 포인트

 

 

▼ 이곳에도 THULE 외에 Hapro 제품까지

다양한 루프박스를 취급하고 있었다.

그리고 지속적으로

'눈으로 보는 것과 직접 설치해보는 건 천지차이'라고

말씀해 주셨다.

첨엔... 뭐... 네네... 이랬는데 직접 장착해보니 역시 괜히 하는 말이 아니구나 싶었다!

 

 

▼ 가장 위에 있는 검은색 제품이

툴레의 최고가 라인 '벡터' 시리즈,

그리고 '모션XT' M 사이즈,

가성비로 많이 장착하는 'Hapro' 제품

(실제 기능 차이는 없고 마케팅 비용이 빠진 거라고 한다)

하프로도 고민 대상이었으나 이왕 하는 거... 결국 툴레로!

 

 

▼ 방문 전 인터넷 검색을 통해 봤던 제품이라

좀 더 눈여겨보았지만...

루프박스에 250씩이나 투자하고 싶진 않았다.

그런데 매장에 오래 있을수록... 조금씩 흔들리긴 했었다 ㅋㅋ

 

 

▼ 사장님 장비로 추정되는 자전거,

그리고 루프박스

여가 즐기기 딱 좋은 구성이다.

 

 

▼ 볼보 정품 박스랑 똑같은 제품인

'다이나믹L(900)'

이름만 VOLVO 달고 나가는 OEM 제품이라

사실 많이 고민했었다.
그리고 최종 결정하게 된

모션XT 알파인 화이트 유광(한정판)

한정판은 맞는데 매년 나오는 한정판이라고...

 

 

▼ 루프박스를 장착해보기 위해선

윙바를 먼저 설치해야 하는데

그 말인즉슨...

장착해보려면 구입까지 해야 한다는 뜻!

뭐 어차피 설치하려고 왔던 거라 윙바 장착도 진행!

 

 

▼ 그러나...

또 선택의 기로에 놓이게 된다.

기본 실버 색상과 3만 원 추가의 블랙 색상...

옵션질에 탐탁지 않아한 아내는

그냥 기본으로 하자고 하여

실버 선택!!!

기본바의 경우 밖으로 튀어나오는데 윙바 엣지 제품은 깔끔한 마감이 차이점이다.

 

 

▼ 절약캠핑 홈페이지에서 가져온

기본 바와 윙바 엣지의 차이점

출처 : 절약캠핑 홈페이지( http://savecamping.co.kr/ )

 

 

▼ 흰색 차와 나름 잘 어울리는 실버 윙바

 

 

▼ 루프박스 위치를 정확히 잡고

조여줘야 하기에 아직 조립 전 상태이다.

 

 

 

▼ 어떤 느낌인지 멀리서 봤는데

크게 이질감은 없는 느낌이다.

 

 

▼ 출고할 때만 해도

멋진 장소에서 예쁜 사진 많이 담아줘야지 했는데... 

루프박스 달기 전이나마

순정의 모습을 담아보았다.

바쁘다 바빠 현대사회...

 

 

▼ 아 근데 뭔가 실버 색상이

알루미늄 같고...

뭔가... 비싼데 비싸게 안 보이는

그런 느낌이 들고 그래서

블랙 색상도 장착해보았다.

확실히 블랙이 고급스럽긴 했다. 코팅이라든지...

 

 

▼ 결국 

둘 다 장착해보니 답 나왔다!

 

 

▼ 남자는 블랙! 

3만 원 땜에 계속 생각날 것 같다고...

아내도 그냥 블랙으로 하자고 결정~ ㅎㅎ

허락이 용서보다 쉬웠다!

 

 

▼ 그리하여 블랙 윙바로 장착 결정~!!

흔들리는 결정에 사장님만 번거롭게 해드렸다.

역시 블랙 간지~!!!

 

 

▼ 추가로 정품임을 확인시켜주는

MADE IN SWEDEN 도장

 

 

▼ 드디어 얹어보는 루프박스

머리 올렸다~

 

 

▼ 루프박스 하부가 검은색이라

블랙 윙바하고도 너무나 잘 어울렸다.

진심이다...

 

 

▼ 아직 고민 과정이었기에 

좀 더 다양한 각도에서 살펴보았다.

근데 이 사진을 찍고선 

마음의 결정을 확실하게 하게 되었다!

내가 V60 왜건을 사면서 꿈꿨던 그 모습이 드디어 완성되었다!

 

 

▼ 흔한 블랙 색상도 고민하긴 했는데

역시 차랑 같은 색으로 하니

일체감이 더 훌륭하다.

외쳐! 모션XT 알파인 화이트 유광(한정판)!!

 

 

 

▼ 아 증말... 지금도 볼 때마다 설레지만...

이 땐 정말 시간 낭비 그만하고

결제하고 차 끌고 가고 싶었다.

혹시 왜건을 꿈꾸거나 오너이신 분들은 얼른 루프박스 설치하세요~*

 

 

▼ 모든 것이 완벽한 모습!

 

 

▼ 샘플 루프박스를 내려놓고 

실제 어느 정도의 짐이 실리는지 테스트해보기 위해 

트렁크에 있던 

아이 킥보드를 넣어보았다.

가뿐하게 잘 들어간다.

 

 

▼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기본형 루프박스도 얹어보았다.

여기서 또 놀랐던 게... 이것도 예쁘다...ㅋㅋ

 

 

▼ 가격은 거의 절반인데!!!

그러나 사장님의 장/단점 설명 공격에

그냥 오래 쓸 예정이니 깔끔하게 포기하였다.

뭐 가성비론 나쁘지 않은 제품이지만 지금도 사용하면서 느끼는 건데 슬라이드 락은 정말 필수인 것 같다.

 

 

▼ 너무 외관에만 집중하는 것 같아서

툴레 수입사 홈피에서 가져온

루프박스 설명 사진

이왕 올리는 머리... 넉넉함이 중요하다.

 

 

▼ 파워 클릭, 듀얼 사이드 오픈,

슬라이드 락 시스템, 뒷문 간섭 없음 등!

 

 

▼ 사용해보니 제조사에서 강조하는

모든 기능이 정말 편리하다.

 

 

▼ 다시 루프박스 설치로 돌아와...

기본형도 예쁘긴 했지만

일단 선택에서 제외하였다.

 

 

▼ 그리고 그냥 올려나 보자며

벡터 제품도 위에 얹어보았다.

 

 

▼ 블랙 색상도 꽤나 예쁘다.

그리고 아는 사람한테만 보이겠지만

최상위 제품이라 더 멋스러워 보이는 효과+

 

 

▼ 진심 살짝 흔들렸었다...

아내가 같이 가지 않았다면

저걸로 구매하고 등짝 한번 내줬을 수도...

하지만 모든 걸 포기할 수 있게 만드는 100만 원 차이!

 

 

▼ 사실 외관보다도 기능적인 부분이 더 끌렸는데

일단 문을 열면 불이 켜지고,

내부 하단에 부직포(?) 처리가 되어

잡음이 안 나게 되어 있다.

확실히 고급형 제품이라 모든 면에서 좋아 보이긴 했다.

 

 

▼ 사장님 시간을 너무 뺏는 것 같아서

그냥 모션XT 화이트 제품으로 결정!

검색해보니 직구 고민하는 사람들도 있던데... 박스를 보면 정말... 서장훈 아저씨 2명은 들어갈 크기이다.

 

 

▼ 애플처럼 디자인 바이 툴레(스웨덴)

메이드 인 저머니 ㅎㄷㄷ;;

코로나19 이슈로 이미지 대폭 하락하긴 했으나 어찌 됐든 선호하는 유럽 국가들이다.

 

 

▼ 꺼내는데 정말 깜놀 ㅋㅋㅋ

 

 

▼ ㅎㄷㄷㄷ 진짜 크다

 

 

▼ 매장에 있는 것도 보고,

차에 올린 것도 봤었는데,

이렇게 박스에서 꺼내니 부피감이...

계속 너무 큰 걸로 한 게 아닌가 걱정 됐었는데 3개월 사용해본 결과 이거 안 했음 캠핑 못 다녔다 ㅋㅋ

 

 

▼ 제품 스펙에도 나와있는

툴레 로고 에폭시 스티커

화룡점정!

 

 

▼ 양쪽 측면에도

에폭시 스티커가 예쁘게 붙어있다.

근데 두께감이 있다보니 혹시 떨어지진 않을까 걱정도 된다.

 

 

▼ 장착점에서 구매하면 사용할 일이 없지만

셀프 설치 시 유용한 파워 클릭!

 

 

▼ 파워 클릭은 윙바에 아래와 같이

조여서 루프박스의 이탈을 막아준다.

 

 

▼ 거대하다.

계속 관(?)이 떠오르는 수준의 크기

 

 

 

▼ 앞/뒤로 루프박스 오픈 시

문 열림을 담당하는 지지대

얇은 게 불안해 보이긴 했으나 튼튼하다고 한다.

큰 사고가 아니면 파손되는 일은 없다고...

 

 

▼ 지금이 아니면 아마도 볼일 없을

루프박스 상단 디자인

실제 세차할 때도 보이진 않고 그냥 손을 뻗어 문지른다

 

 

▼ 트렁크 오픈 시 간섭이 없도록

조절하여 설치해 주셨다.

그러나 사용해보니 저 위치에서

루프를 열거나 닫으면 간섭이 생긴다...

왜건 차량의 특성이니 트렁크는 닫고 루프 사용하는 걸로...

 

 

▼ 오랜 고민의 결과물을 바라보며

채워지는 만족감

정말 예쁘다. V60 디자인의 완성이라 생각한다.

 

 

▼ 화이트 루프박스 선택하길 잘 했어~!

 

 

▼ 뒷모습 또한 아름답다~

 

 

 

▼ 루프박스를 설치하고 또 느끼는 장점은

주차장에서 차 찾는 게 무척 쉽다 ㅋㅋ

아이들도 잘 찾아낸다!

 

 

▼ 수려한 언변으로 나의 결정을 이끌어 낸

용인 절약캠핑

툴레 공식 대리점

좀 늦었지만 친절함의 답례로 예쁜 포스팅해드린다는 약속을 지키게 되었다!

 

 

▼ 툴레 루프박스 오픈할 때 무조건 필요한

열쇠+여분의 열쇠

추후 스마트폰이나 지문 등의 기술이 지원되면 좋겠지만 아무래도 극한의 상황에선 열쇠가 젤 무난할 거라 생각되긴 한다.

 

 

▼ 툴레 윙바와 루프박스

2개의 정품 등록 카드

정품 등록 시 무상 서비스 기간이

최대 3년으로 연장된다고 한다.

 

 

▼ 하나의 키는 지금 사용 중인

열쇠 꾸러미에 추가 장착!

 

 

▼ 혹시 루프박스 관련 문의가 있다면

아래 사장님께 연락!

친절한 설명과 더불어 다양한 사례와 장/단점을 솔직하게 말씀해 주신다.

 

 

▼ 이 구도의 모습이 너무 맘에 들어

또 찍어보는 장착샷!

뭔가 간판 글씨하고도 잘 어울린다 ㅋㅋ

 

 

이것은 루프박스 소개인지,

볼보 루프박스 장착기인지,

절약캠핑 후기인지,

약간 혼란스러울 수 있으나

그냥 다 포함되는 걸로~~

볼보 V60에 루프박스 장착을 희망하는 사용자와

툴레 모션XT 알파인 화이트 제품을 알아보는 사용자,

절약캠핑이 궁금한 사람들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포스팅이길 바라본다.

 

 

이상 3개월 사용 장/단점 후기

[장점]

1. 트렁크가 깨끗해진다.

2. 나들이용 돗자리, 테이블, 체어 등을

깔끔하게 보관할 수 있다.

3. 많은 짐 적재가 가능해진다.

4. 왜건 차량의 경우 디자인이 완성된다.

5. 주차장에서 차 찾기가 수월하다.

6. 승용 캠퍼도 감성 캠핑을 할 수 있다.

 

[단점]

1. 연비 감소가 있으나 의외로 크지 않다.

(비슷하거나 최대 1 정도 감소)

2. 풍절음은 80km 이상 시 점점 심해진다.

(앞 좌석 대화 가능, 앞/뒤 좌석 일반 대화 불가)

3. 고속 주행 후 벌레 죽어 있는 장소가

앞 범퍼+루프 전면부로 확대된다.

(흰색이라 티가 더 많이 난다)

4. 비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