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α77 을 떠나보내고 당분간 카메라 없이 지내봐야겠다고
마음 먹은지 두 달만에 구입하게 된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SONY α7
캐논 6D 구매를 고민하고 있었는데
퇴근 후 들렀던 코스트코에서 일은 벌어지고야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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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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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둥...!!!
원래 코스트코에서 카메라를 팔고 있는건 알았지만...
a7도 있을 줄이야...
쇼핑을 하면서 계속 고민 하다가
급결정을 내리고 구입 신청서를 작성해버렸다.
이럴려고 카메라 안사고 기다렸던게 아닌데...
어.찌.됐.건
카트에 예쁘게 담겨있는 a7 (가방은 보너스~)
집에 와서 이걸 오픈할까 환불할까 잠깐 고민을 했다.
일단 빨래 좀 돌리고..;;;
빨래 돌리고 와도 생각에 변함이 없어서 그냥 쓰기로 마음 먹고
오픈식을 가져봤다.
근데 열어보니 매뉴얼 외에 왠 메모리가 보인다.
가방과 함께 메모리도 보너스 구성인 듯 하다.
미리 얘기해주지 않고 이렇게 넣어주니 왠지 더 기쁜 느낌적인 느낌~ ㅎㅎ
상자를 조금 더 열어보니 그 안에 깊숙히 자리 잡고 있는
a7 카메라 바디와 28-70mm 번들렌즈 그리고 a7 전용 스트랩이 들어있었다.
a7k 바디+렌즈킷이라
기본 구성품 외에 렌즈가 들어있는 구성이다.
하얀 복면을 벗기자 나타나는 a7의 아름다운 자태~
디자인은 개인적으로 불만없고 손이 큰 편임에도 만족스러운 그립감이
이 제품을 선택하게 된 결정적 이유라고나 할까...
물론 휴대성과 풀프레임 센서가 0순위!!!
SONY FE 28-70mm F3.5-5.6 OSS 번들렌즈
번들이지만 훌륭한 화질을 뽑아주며 현재 FE마운트 최고가성비를 보여준다.
마빡에 SONY가 치명적 단점...
a7에 마운트 한 모습~
팬케익 렌즈가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지만
그립감이랑 파지가 안좋아지니 이 정도만 되도 만족만족~
예전 사용하던 a77에 비해 조작감 및 AF는 좀 부족한 느낌이지만
결과물이 후덜덜~~
좀 더 손에 익히고 사랑을 쏟아부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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