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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헤밀턴 호텔 건너편에 위치한 'LA마초비어'
지나가다 시끌시끌한 분위기에 끌려 방문하게 되었다.
요즘 유행하는 스몰비어 느낌으로 가볍게 한 잔하기 좋은 곳이라 소개한다.
넓지 않은 공간인데 꽤나 많은 사람들이 한 잔하고 있던 LA마초비어
패스트푸드점 스타일의 Order Here~
큰 컵모양 잔에 담기는 스쿠너 칵테일과 맥주, 데낄라 등의 주류,
그리고 간단하게 먹기 좋은 프라이즈(감튀)가 이곳의 메인 메뉴이자 모든 메뉴!
목을 축이려 맥주를 주문하니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프레즐을 준비해준다.
500cc 생맥주 한잔으로 가볍게 시작~
벽면을 장식해둔 여러 모양의 액자들~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너님!
손에 들고 수염을 만들거나 모자를 써볼 수 있는 파티용 아이템도 비치되어 있고~
테이블 중간중간 소스통도 준비되어 있다.
오랜 시간 기다려 받아본 코로나리타!!
인터넷하며 남이 올린 사진만 보다가 내가 직접시켜보니 더욱 더 감동~
코로나+마가리타(데낄라 + 라임쥬스or믹스)의 합성어로
새콤쌉싸름한 맛에 소금이 필요하진 않았지만 같이 즐겨주는 센th~
코로나 들어가는 모습을 담다보겠다며 연사를 날렸지만
화면에서 튀어나올 것 같은 느낌만 담긴....
술 마실 때 안주가 빠지면 섭해서 주문했던 치즈 프라이즈 라지사이즈
감자튀김이 조금 더 독특한 느낌이길 원했지만 일반 감튀라서 살짝 아쉬웠다.
그래도 치즈에 덮힌 감튀는 맥주 안주로는 찰떡궁합이다.
할라피뇨를 얹어줘 개운한 맛도 같이 느낄 수 있다.
위의 소스통 사진에서 잠깐 등장했던 핑거넵~
손가락 전용 위생장갑으로 무려 세계최초! 라고 한다.
도구를 이용하는 것보단 역시 사람 손이라며 장착 완료!
정교한 손놀림으로 적당하게 얹혀진 치즈와 소스가 찍힌 감자튀김을 골라먹을 수 있다.
작은 펍이였지만 소품 하나에도 많은 신경을 쓴 모습이 보인다.
가볍게 들러 맥주 한 잔하기 좋은 공간이였던 LA마초비어!
실내가 협소하다보니 스탠딩으로 시끌시끌 술마시는 사람들도 볼 수 있었는데
늘 가는 호프가 지겹다면 한 번쯤 가볼만한 곳인 것 같다.
위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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